산행지명: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방태산)
소재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답사일: 2018년 8월 20일
날씨: 맑 음
답사자: 이상욱+1, 김정규
산의 개요:
아침가리계곡은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숨어
있는 오지의 골짜기다. 이곳이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며 접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 생긴 인제나들목에서 현리를 거쳐 아침가리계곡 입구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17km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생긴 것이다. 이제 예전보다 훨씬 쉽게
아침가리계곡의 비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약 20km 길이의 아침가리계곡은 구룡덕봉, 응복산, 가칠봉, 갈전곡봉 등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다. 1970년대 초반, 이 계곡에 서쪽 방동리에서 넘어 오는 길이 뚫렸다. 방태천에서 방동리를 겨처 방동약수터로 이어진 찻길이 산을 넘어 아침가리계곡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길은 현재 거의 중간까지 포장되어 있다. 다행스럽게도 아침가리계곡의
하류는 길이 없는 원시의 상태 그대로 남아 있다. 덕분에 이 골짜기의 핵심 비경지대가 고스란히 원형을
간직하게 되었다.
산행 시간: 약 6시간
산행 거리: 약 13km
정상 높이: 550m(방동리 고개 기준)
산행 방법: 일로매진
들머리 :
방동약수
날머리 : 진동리 마을회관
산행코스:
방동약수→방동리고개→조경동교→ 아침가리골→진동리 마을회관
산의 특징:
방동 약수→방동리고개
콘트리트 임도로 되어 있으며 1시간 3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한적한 시골길을 연상하면 되고 쉬엄쉬엄 올라가시면 됩니다.
방동리 고개→조경동교
흙길 임도로 되어 있으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원시 자연의 시작점으로 보시면 되고 숲속에서 나홀로 알몸이 된 기분이 들 정도로
신선합니다.
조경동교→ 아침가리골
계곡, 바위, 숲길이 삼박자를 이룬 자연 생태계의 절대
보고입니다.
다양한 절경이 연출되니 안전만 유의한다면 카타르시스의 절정을 맛보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3시간 30분 정도 마음껏 힐링하세요. .
준비물:
큰 수건
반드시 등산화를 신으실 것을 강력 권유
드립니다.(양말 필수)
스틱: 물에서
넘어져서 다치지 않으시려면 꼭 준비하세요.
배낭보완:
물에 전부 젖는다고 보고 중요한 것은 용도별로 방수처리 요망
여벌옷:
감기 들지 않으시려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할 듯합니다.
사진 대장:
트레킹 안내도
들머리
방동약수터
김학배 회장님이 전부 선결제 하셨으니 마음껏 드시고 장수하세요.
방동약수에서 100미터 올라 오시면 임도 시작점입니다.
방동리 고개 산림 감시 초소입니다. 여기서 부터 조경동교까지 서정적인 둘레길입니다.
무인판매대 옆에 샛길로 내려오면 아침가리골 시작. 앞에 보이는 것이 조경동교
이 곳에서 점심 식사하시면 좋을 듯. 아침가리 시작점입니다.
식사후 정신 수양길로 접어들기 전 목욕재기 하는 것도
물은 차고 넘치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ㅎ
이 곳을 건너려면 허리까지 물이 찹니다. 그럼 어디가 시원할까요.ㅋ
아침가리골에는 이런 낭만적인 숲길도 있습니다. 누구랑 오면 될까요?
진동계곡을 건너야 마을회관입니다. 반드시 진중하게 임해야 합니다.
날머리 진동리 마을회관 주차장입니다.
첫댓글 수고했어요.. 배낭이 다 젖었나요? 아쿠아슈즈 신고 가면 무리인가?
수고 많이 했어요.. 시원한 물놀이 기대됩니다..
고생하셨네. .
복장,등산화등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세요.
등산화를 신는게 안전하고.. 아쿠아 슈즈를 신을경우 양말은 필수입니다.
배낭은 안에 (김장)비닐봉지를 먼저 넣고, 그 안에 갈아 입을 여벌옷과 소지품을 물이 들어
가지 않게 넣어서 동여 매세요~~
등산화가 안전은 확보되는데, 계곡물에 젖지 않나???
당연히 젖지요.. 오래되어 잘 신지 않는 등산화를 신고 오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