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7204C58A657F20F" class="txc-image" width="35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58" exif="{}" data-filename="131-0-Handel-Halleluja-Messias(Munchener_Bach-karl_Richte).jpg" id="A_2677204C58A657F20F32FF"/></p><p>작품명 : 메시아 중 할렐루야 (독일어 버전)</p><p>작곡가 : 조지 프리드릭 헨델</p><p>연주자 : 뮌헨 바흐 오케스트라 와 합창단</p><p>트럼펫 : 모리스 앙드레</p><p>지휘자 : 칼 리히터<br>녹 음 : 1965년<br></p><p> </p><p><br></p><p>헨델과 바하는 1685년 독일에서 같은 시기와 같은 나라에서 태어납니다.<br>젊었을때는 대 오르가니스트인 북스테후데의 오르간 연주를 듣기 위해 천리길을 멀다 않고 걸어가 그의 음악을 들었고, </p><p>북스테후데의 문하생으로 있다가 그의 딸 시집보내기 작전에 넘어가 북스테후데의 늙은 딸과 결혼할뻔한 일이 있었는데, </p><p>바하와 헨델~ 둘 다 그 사실을 알고 야반도주를 하게됩니다.</p><p>물론 이 일은 헨델이 먼저 당하고 그 다음 바하가당하게 됩니다.</p><p><br></p><p>헨델은 대식가로 유명하고, 바하는 자식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또 둘다 만년에는 눈이<br>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젊었을때 너무 많은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br> <br>헨델은 성격 또한 괴팍하여 리허설 도중에 자신이 맘에 들지 않으면 화를 잘내는 성격입니다. </p><p>그 일화로 여자가수가 자신이 의도한 대로 목소리를 내지 않자 그 여자를 번쩍 들어서 집어던져버렸다라는 일화도 있고, </p><p>역시 리허설 도중 자신과의 성향이 맞지 않다고 단원과의 칼싸움까지 하게 됩니다. 이때 상대편의 칼이 </p><p>헨델의 가슴을 찔렀는데 마침 헨델이 입고 있던 조끼 단추에 찔려 목숨을 구하게 된다라는 일화 또한 유명합니다.<br> <br>헨델의 인생은 그야말로 굴곡의 연속이었습니다. 헨델은 오라토리오 보다는 처음에는 가극을 작곡하기 시작했습니다</p><p> 하지만 작곡한 가곡마다 실패를 경험하게 되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만든 작품이 바로 오라토리오 "메시아"입니다.<br> <br>헨델은 이 메시아로 일약 최고의 부와 명예를 거머쥐게 되고 그 이후에 발표되는 모든 <br>오라토리오는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br> <br></p><p> 헨델은 가극및 오라토리오 외에도 관현악 작품을 많이 남겼지만 그 중에서 "메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어마마합니다.</p><p>이 작품 하나 만으로도 헨델의 이름은 영원할꺼라 생각합니다. 만일 앞에 결투에서 상대방의 칼날이 조끼 단추가 아닌</p><p>헨델의 심장을 찔렀다면 우리는 "메시아"를 모른채 살아가야 했을지도 모릅니다.<br> <br>메시아를 감상할때는 독특한 감상방법이 있는데, 바로 할렐루야 코러스 부문에서는 반드시 일어서서 감상을 하는것이</p><p>관례로 되어있습니다. 이에 대한 일화가 있는데 우선 첫번째로 이 공연에 참석한 국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코로스 부분에서</p><p>큰 웅장함에 감동하여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주변에 있던 모든 관중들이 함께 일어났다라는 설과, 두번째로는 공연에</p><p>참석하기로한 국왕이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할렐루야 코러스부분에서 공연장에 입장을 하게 되자 관객들이 예의를 지키기</p><p>위해 일어서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br> <br>이 두가지 이야기 중에 어떤것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할렐루야 코러스에서는 일어<br>서서 감상하는것이 현재까지 관례로 남아있습니다. <br> <br>하나더 말씀드리자면 메시아를 상영할때 하이든이 그 공연장에 찾았는데 할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하이든이<br>너무나 감동받은 나머지 무대를 가리키며 "저 편에 신에 영광이 나타났도다"라며 소리를 질렀 다고 합니다. </p><p><br></p><p>그 공연을 보고 하이든은 자신도 메시아와 같은 멋진 오라토리오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게 되는데 그렇게 만들어진</p><p>작품이 바로 "천지창조' 입니다. <br> <br>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 그리고 헨델의 메시아를 세계 3대 오라토리오 라고 합니다. </p><p>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br> <br>메시아는 많은 지휘자들이 음반으로 남겼습니다.존 엘리엇 가디너, 트레버 피노크, 헬무트 릴링,토마스 비쳠, </p><p>오토 클렘페러등 모두다 훌륭한 연주지만 그중에서 역시 최고의 메시아 지휘자는 칼 리히터라 생각합니다 </p><p> <br>독일의 전통지휘자인 칼리히터는 바로크 음악의 해석에서는 최고봉이며, 특히 바하와 헨델의 작품해석에는 </p><p>최상의 해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애착을 가지고 연주한 작품이 바로 헨델의 메시아 인데 칼 리히터는</p><p>독일어 와 영어 버전 모두 녹음을 했습니다. <br> <br>우선 1965년에 녹음한 독일어 버전은 칼리히터의 메시아 첫녹음입니다.<br>리히터가 창단한 뮌헨 바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기용하여 전통 독일식의 해석으로 <br>메시아를 녹음했는데 메시아 음반사상 불후의 명연으로 음반사에 길이 남아있습니다.<br> <br>이 녹음을 마치고 난후 7년뒤인 1973년 영국에서 헨델은 영국 작곡가니(독일에서 영국으로 귀화함) 영어로도 녹음을</p><p>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영어로된 가사로 2번째 "메시아"를 녹음하게 됩니다.<br>악단은 런던 필과 존 알디스 합창단으로 이 음반 역시 최고의 메시아를 녹음하게 됩니다. <br> <br> 두 버전다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영어버전을 선택하길 권해드립니다.<br> <br>영어버전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딱 한가지 이유입니다. <br>독일어 버전보다 영어버전의 음반이 더 구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p><p>연주나 해석의 차이는 대동소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음반 두개 다 있습니다.자랑~--)<br> <br>오늘은 독일어 버전과 영어버전 둘다 오려드리겠습니다.</p><p>한번 비교해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p><p>'</p><p>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시기 바랍니다<br></p><p> </p><p>소르~ </p><p> </p><p> </p><p> </p><p><strong>글 : 소르 [다음카페 - 클래식음악감상실 주인장]<br>카페 주소 : </strong><a href="http://cafe.daum.net/classicmusic"><u><strong><font color="#0066cc">http://cafe.daum.net/classicmusic</font></strong></u></a></p><p><strong><span style="color: rgb(53, 53, 53);"><br></span></strong></p><p><strong><span style="color: rgb(53, 53, 53);">메시아 중 "할렐루야"/칼 리히터(독일어)<strong> </strong></span></strong></p><p> </p><p><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PTsCh-dg_I"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 </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5824D58A658061C" class="txc-image" width="35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358" exif="{}" data-filename="131-1-Handel-Halleluja-Messias(London_Philharmonic-karl_Richte).jpg" id="A_2325824D58A658061C6FEA"/></p><p>작품명 : 메시아 중 할렐루야 (영어 버전)</p><p>작곡가 : 조지 프리드릭 헨델</p><p>연주자 :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p>합창단 : 존 알디스 합창단</p><p>지휘자 : 칼 리히터<br>녹 음 : 1973년<br></p><p><br></p><p><span style="color: rgb(53, 53, 53);"><strong>메시아 중 "할렐루야"/칼 리히터(영어 버전)</strong></span></p><p> </p><p><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B1JMQipO_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p><p><br></p><p><span style="color: rgb(53, 53, 53);">메시아 중 "할렐루야"/칼 리히터(독일어 & 영어)</span></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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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잘 듣고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오랜만에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랜 만에 다시 감동하면서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시야로 오늘을 시작해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영국꺼는 뭔가 발랄하네요.
독일꺼에 비해 한톤 올라간거 같은...
잘 듣고 갑니다.
칼 리히터 영어 합창 음반을 처음 사서 들었을때의 그 감동!
벌써 4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 감동 생생합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기분이 방방뜨네요. ^^
감사합니다
왜 재생이 안될까요?
확인해보니 모두 정상적으로 음악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지사항에 몇가지 조치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일에...가슴 찡~~~~하게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곡,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5일 저녁 1회감상시 못들은 영어 버젼 잘 감상하고 갑니다.
It"s so very grand!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른 아침에 감상하니 참좋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부활절에 또 듣네요
1년에 한번씩 듣는 듯..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여전히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
휴대폰에서 재생이 안되서, PC로 두곡모두 들어보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부활절에 꼭 들었는데 올해는 뭐가 그리 분주했는 지 오늘에야 감사하네요.
주인장님 감사합니다.
미리 부활절을 생각하며 또다시 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아요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딱 어울리는 음악이네요
갑자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다가옴을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독일어 버전에선 중음대가 뒤로빠져있네요.
그래서 훨씬 화성반진행이 풍부하게 느껴지네요.
특히 트럼팻의 음색이 아주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니 만국이 다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