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복력의 차이
시골에서 벌을 키우는 처사가 본인은 벌통 일곱 개를 올려놓는데
옆집은 서른 개를 올려놓는다고 푸념을 합니다.
샘이 나서 용을 쓰고 해도 못 따라 가겠다는 것입니다.
짐승을 길러 본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잘 되는 집이 있고 안 되는 집이 있다는 것을,
한 생을 살면서 몇 백억 재산을 벌어 남기고 가는 사람도 있고,
몇 십억의 빚을 남기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바세계는 복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력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한 생을 노력해도 빈손이다’ ‘아직까지 선하게 살았다’고 하면서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한탄들 하지만 법계(法界)는 공평할 뿐입니다.
한 생으로 본다면 칠십 평생이 긴 세월이지만
다겁 생으로 본다면 그 한 생은 순간일 뿐입니다.
짧은 순간에 복을 지으면 얼마나 지었고,
선업을 지었으면 얼마나 지었겠습니까?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인과(因果)를 바로 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욕을 먹고 있습니다. 복이 있어서 재물은 모았는데,
지혜가 부족해서 정신적으로는 천박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복과 지혜를 구족하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합니다.
검소하게 사는 것이 복을 아껴 쓰는 것입니다.
재물을 건전하게 회향하는 것이 복을 짓는 일입니다.
어디 재물뿐이겠습니까?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복과 지혜를 쌓는 일이다’
이 마음이 대승경전의 요체입니다.
이해하기도 쉽지 않지만 행하기도 참 힘든 일입니다.
첫댓글 빚내서 소비하는 제 습관도 이제 버려야 하는데...쇼핑삼매에 빠져서...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석복惜福이 생각납니다, 나무아미타불!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인과(因果)를 바로 보아야 합니다"
화심거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