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들은 환경에 의해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영양이 풍부하게 공급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은 농약에 의한 환경오염이나 인체의 피해,혹은 식품오염이라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가면서 큰 관심을 갖게 된것은 1980년대에 와서부터이다.
일반적으로 농약만이 해롭다고 생각하고 화학비료는 별로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제대로 문제를 파악하는사람은 화학비료도 농약 못지않게 나쁘다는 것,
다시 그것은 2급 나이트로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발전된다는 것을 우리는 대부분 모르고 있다.
■ 농약에 버금가는 화학비료의 독성
"과학자의 양심상 우리 농민들에게 권할 수는 없다"
-화학비료를 발명한 독일 과학자 하버의 고백-
니트로사민의 독성은 미량이라도 태아에게는 암이 발생된다고 하며 이를 경태반발암(經胎盤發癌)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1986년경에 영아 암환자가 20만을 넘었고 이미 죽어간 아이들은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더욱이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이 없다고 하니 현대 화학농법이 낳은 비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농민이나 소비자들이 농약에 비해 화학비료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행농에서 유기농으로 바꿀 때 버리기 힘든 유혹이 바로 화학비료입니다. 화학비료는 자체가 땅을 황폐화하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므로 화학비료의 실체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학비료의 기원을 살펴보면 농약과 마찬가지로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화학비료의 시조격이라 할 수 있는 질소계 비료인 유안 역시 독일의 과학자 하버에 의해 탄생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이너마이트 발명자인 노벨이 후회한 것처럼 하버 또한 화학비료의 독성을 인지한 후 독일 농민들에게 양심고백을 했습니다. 요약하면 ‘과학자의 양심상 우리 농민들에게 권할 수는 없다’ 는 것이었습니다. 하버가 발견한 화학비료의 폐해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농약도 그렇지만 화학비료도 작물에 직접 닿으면 뿌리나 잎이 곧바로 상합니다. 화학비료가 들어간 흙에는 지렁이나 미생물의 수가 격감하며 계속 사용할 경우 땅이 굳어지고 비료분의 농도가 높아져 나중에는 미생물이 살기 어려운 땅으로 변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아닙니다.
화학비료만으로 지은 채소류에는 필연적으로 질산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무우나 배추에는 5,000ppm은 기본이고 단순 가공품인 무말랭이에도 10,000ppm 이상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런 채소를 먹게되면 채소류의 질산염이 사람의 침과 섞여 아질산염(亞窒酸鹽)이 되고, 아질산염은 다시 생선과 고기속의 아민과 결합되어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만듭니다.
니트로사민의 독성은 미량이라도 태아에게는 암이 발생된다고 하며 이를 경태반발암(經胎盤發癌)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1986년경에 영아 암환자가 20만을 넘었고 이미 죽어간 아이들은 얼마인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더욱이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이 없다고 하니 현대 화학농법이 낳은 비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산염은 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에서 혈액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공급을 방해하므로 사람의 몸이 푸른색으로 변하게 합니다.(메트헤모글로빈) 어른보다 어린 아이, 특히 생후 3개월 이내의 경우는 치명적이며 이를 블루베이비(blue baby)라 부릅니다.
질산염 중독은 비단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에게도 위협적입니다. 한 예로 화학비료만으로 키운 목초나 농업부산물을 젖소에게 먹이면 어미소의 수정능력이 떨어져 새끼를 낳지 못하게 되고 점차 병에 대한 저항력을 잃어 설사를 하면 항생제로도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체력이 급속도로 약해지고 우유량도 떨어지게 되는데 신기한 것은 자연의 풀을 먹이면 설사가 금방 멎고 나아진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동물의 사례는 인간에게도 비슷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