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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왕하 4:8-17)
2013. 8. 18. 작성자:권혁길 목사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남들이 받지 못하는 아주 특별한 은혜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 한 사람이 오늘 본문의 주인공 귀한여인으로 소개되는 수넴 여인이다. 그 가 남달리 받은 특별한 은혜가 무엇인가?
1.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은혜를 받았다(9)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 그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것을 알아보는 눈을 가졌다(9절). 그래서 엘리사를 그냥 지나가게 하지 않고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대접하였다(8절). 그 곳에 많은 여인이 있었지만 이 여인은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았다.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일까?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그 다음에 본인의 사모함과 늘 깨어 기도하는 영성에서 이런 복을 받게 된다(시 107:9)
2. 남이 할 수 없는 생각을 하는 은혜를 받았다(10)
그 여인은 엘리사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지을 생각을 했다. 그리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만들며 필요한 것을 구비하여 엘리사를 편히 모시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에 예민할 때 가능하다(고전 2:9-13) 이런 생각은 남성보다 여성들이 훨씬 뛰어나다.
뛰어난 생각을 남편에게 이야기 했고 남편의 협조로 방과 필요한 가구를 만들어 엘리사를 섬김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복을 받았다(13, 17) 그러나 그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많은 수고와 물질이 따라야 하고, 오해와 핍박이 또는 시기와 질투가 따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신다(13절)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라.
주의 종에게 드리는 물질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며(빌 4:18)
주의 종의 쓸 것을 공급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가 쓸 것을 공급하신다(17, 빌 4:18-19)
3. 남들이 할 수 없는 기적을 체험하는 은혜를 받았다(20, 35)
믿음으로 사는 가정이라고 해서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 여인의 가정에 어린 아들이 죽는 슬픔을 당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즉시 나귀를 타고 갈멜산으로 달려가서 엘리사에게 기도를 부탁한다. 엘리사도 그 여인의 집을 방문하여 죽은 아이를 위해 기도하여 그를 살렸다(32-35)
믿음으로 사는 가정이 비록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신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는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병 고침 받는 것도 큰 기적인데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체험,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이와 같은 기적은 하루아침에 또는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히 11: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하셨다.
4. 남들이 받을 수 없는 돌봄의 은혜를 받았다.(왕하 8:1-6)
그 여인이 사는 지역에 7년 동안 기근이 들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하여 기근을 피하도록 배려 하셨다.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의 말 대로 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년을 살다가 돌아오게 된다(왕하 8:2)
와서 보니 자기의 집과 전토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며 돌려주지를 않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왕에게 호소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왕이 한 관리를 세워서 그 집과 전토는 물론 7년 동안의 소출을 다 돌려주도록 하셨다(왕하 8:6) 물질과 재산의 복을 받은 셈이다.
이런 주의 종의 애정과 관심을 그리고 특별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자기가 기획하고 요청하여 받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수넴 여인이 받은 이런 은혜야 말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남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 남이 할 수 없는 기적을 체험하고, 남들이 받을 수 없는 돌봄을 받는 이와 같은 은혜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특별한 은혜를 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라(히 11:6)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라. 사모하는 자에게 주신다(시 42:1-2)
하나님의 사람을 가까이 하며 섬기며 그 말씀에 순종하라(왕하 4:9, 10, 13, 8:2)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와 지시에 민감 하라(고전 2:9-10, 요 14:26, 16:13)
늘 깨어 기도하며 말씀 안에서 주의 음성을 기다리라(삼상 3:10, 합 2:1)
실상은 이 보다도 더 큰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버려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우리를 죄와 저주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삶을 간섭하시며 인도하시는 것이다.
우리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