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던 봄비가 그쳐 도심속의 힐링코스 건지산을 걸었다
건지산(乾止山)은 전주시 덕진구의 덕진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99m).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李翰)의 묘소인 조경단(肇慶壇)이 있고 주변에는 전북대학교, 세계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동물원이 있다. 조경단이 있어서 능산(陵山)이라고도 부른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지도에 지명이 수록되어 있어 유래가 오래된 지명임을 보여 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전주)에 이규보(李奎報, 1168~1241)가 이 산을 "전주에 건지산이 있는데 소목이 울창하여 주(州)의 웅진(雄鎭)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 "진안현(鎭安縣) 마이산(馬耳山)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진산(鎭山)을 이룬다.
0. 산행코스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 등산로입구 – 장군봉 – 오송제 – 천마산 – 대지마을동물원횡단보도 – 캠퍼스쉼터봉 – 숲속작은도서관 – 편백숲 – 조경봉(조경단) - 체육관 – 한국소리문화의전당(6.83km, 2시간 소요)
▲오늘의 출발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산로 입구이다
도로끝지점에 등산로 있다
주차는 이곳노변에 해도되고 소리문화의전당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오늘의 gps산행경로이다
6.83km에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오늘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이하고 힐링코스 이다
▲등산로를 들어서면 바로 삼거리가 나온다
산거리에서는 장덕사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그러면 좌우로 평이한 숲길이 이어진다
▲이곳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이정표상 솔빛중학교 방향으로 좌측길을 따른다
좌측길이 건지산장군봉 방향이다
▲그러면 장군봉, 장덕사, 오송제 갈림길에서 좌측 장군봉을 다녀온다
▲장군봉에 자리하고 있는 장군석이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
▲이곳은 도심속의 산책코스라서 운동기구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시 갈림길이 쉼터가 있는곳을 지나 직진한다
200여미터 좌측에 장덕사가 있지만 장덕사는 패스~~
오송제방향으로 진행한다
▲네이버지도상 건지산정상이다
건지산의 유래및 지도가 표기되어 있으나
지도로 봐서는 뭐가 뭔지 알기 어렵다
차라리 알기쉽게 등산안내도를 붙이는게 어떨지???
▲휴식의자 및 시가 적혀있는 판도 있고
▲오송제로 가기전 복숭아과수원을 지난다
좌측은 송천동 아파트 단지 삼거리에서 우측 오송제로 진행한다
▲편백나무와 오송제가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오송제를 만나면 좌측으로 한바퀴 돈다
▲오송제의 멋진 아치교를 지나고
▲오송제에서 바라 본 멋진 모습이다
▲전망대와 조류관찰대를 지나고
▲수변 데크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오송제 끝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가로수 길을 따른다
▲대지마을 천마산 갈림길까지는 이런 커다란 가로수 길을 걷는다
▲대지마을가기전 좌측 숲속길로 진행한다
그러면 바로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우회전한다
▲그러면 동물원방향 조망이 터지고 대지마을 뒤로 전주동물원 놀이기구가 보인다
▲다시 과수단지가 나오고 파란그물망이 쳐진 과수원 끝지점에서 우회전한다
▲우회전하면 소각금지 표시가 있는 곳으로 우회전하면 천마산방향이다
▲천마산까지는 짧은 급경사 오르막길이다
▲천마산정상은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좌측 방향으로 내려선다
▲짧은 산죽지대를 지나고 이곳 묘지가 있는 곳에서 길이 갈리지만 동물원방향으로 진행한다
▲동물원이정표방향으로 진행한다
▲동물원방향으로 내려서면
도로가 나오고 호성동과 대지마을로 갈린다
산행을 이어가려면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계단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우측으로 전주동물원의 기린이 목을 쑥 내밀고 있다
▲갈림길에서는 우측방향으로 진행하고
▲한차례 계단길을 치고 오른다
▲그리고 다른 갈림길에서는 좌측 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전주승마장이 바라다 보이고
▲전북대학술림 쉼터에 다다른다
▲쉼터에는 전북대학술림 종합안내판도 있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또다른 쉼터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난다
이곳에서는 전북대학병원조망이 좋다
▲장군봉이후 처음으로 바위같은것이 나와주는것 같다
▲편백숲속에 있는 건지산숲속 작은 도서관을 지난다
▲멋진 편백숲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힐링코스를 지난다
▲그리고 곧 조경봉에 도착한다
아마 조경단이 옆에 있어서 조경봉이라 명명했나보다
▲담 너머머로 잘 조성된 조경단을 바라다본다
▲조경단에서 체육관 방향으로 편백숲을 내려서는데
아랫쪽에 소방관아저씨들이 몇명보인다
그래서 가봣더니
데크밑에 개가 강아지를 6마리인가 낳아 119에서 출동하여 이렇게 구조해 놓았단다
귀여운 녀석들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살기를 바란다
▲장애인과함께하는편백나무 숲길을 걷는다
▲데크길이 끝나면 체육관주차장이나고 주차장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한국소리문화의전당방향으로 진행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으로 돌아와 오늘 힐링같은 산행을 마무리한다
봄비가 그치고
그렇게 걸었던 길
그 건지산
흙길이 좋고
편백의 향기가 좋고
그 걷는 자체가 좋은
그런
멋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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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동네아줌씨들 모시고 21(수) 요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