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지구가족문화원과 함께 한 2019 지역연계 봉사활동

[sfpkorea]

지구가족문화원과 함께 한 2019 지역연계 봉사활동

국, 내외 대학생 봉사활동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봉사 교육 또는 봉사활동연계, 자문 등 문의가 오면 반갑게 만남을 갖는다

민주동덕 제52대 총학생회에서 방학기간 내 7일 동안 지역연계봉사활동 계획하여 자원봉사 교육 및 현장 연결 등 협조 문의가 들어와 6월 5일 첫 만남 시작으로 8월 16일 평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총학생회 운영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가치와 이해,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과 기획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1차적 교육을 하고 기관(광명 지구가족문화원)의 결혼이주여성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역연계 봉사활동 계획 및 운영안을 만들기로 했다.

총학생회에서는 다문화 가정 유입, 관련 정책 및 실태에 대하여 조사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봉사활동은 참가자 대학생의 전공을 살려 초등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학습프로그램을 준비 하여 봉사자가 합숙하면서 일주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7월 28일 봉사자 사전교육으로 자원봉사 활동에서 유의할 점과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 갈등, 인정보상 그리고 한국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서정희강사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고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봉사활동을 하였다.

8명의 참가자는 더운 날씨에 숙소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루 목표를 세우고 활동 후 매일 평가를 통해 다음 날의 수업을 준비하는 멘티를 위해 노력과 열정이 넘쳤다. 봉사자와 멘티들의 점심을 멘티 어머님께서 준비 해 주셨다. 어머님들은 여러 나라의 고유음식을 준비 해 주셨고 다양한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체험하는 점심시간이 봉사자들은 행복했다고 한다.

8월 16일 우린 서비스포피스 사무실에서 만나 활동 평가회를 통해 총학생회가 이번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하고자 한 취지와 목적에 맞는 활동이 되었는지, 봉사자의 성장과 결과에 대한 점검을 하면서 향 후 민주동덕 제52대 총학생회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만들어 갈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비스포피스는 봉사를 통해 가정, 지역, 국가, 지구촌이 평화롭고 행복해 지길 바라며, 상대를 배려하고 위하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봉사활동 경험 속에서 연습이 되어 아름다운 봉사자의 행복을 이어가길 바란다.

청소년은 보미봉사단, 청년, 대학생은 청아봉사단, 성인은 민들레 봉사단이라 호칭하며 우리의 삶 속에 아주 조금이라도 봉사활동 시간표가 들어가길 기대하며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2019 지역연계 봉사활동으로 학생사회 연대 문화의 도전한 민주동덕 제52대 총학생회 회장 및 운영진, 광명지구가족문화원 김미화원장님과 멘티어머님께서 함께 공감하며 만들어 낸 감동이라 생각한다.

소감문

• 봉사자들이 준비한 창의적 학습프로그램의 도움도 컸지만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봉사자들과 이야기 나누고 격려와 칭찬을 받은 멘티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김미화원장님

• 우리 자녀가 즐거운 시간을 대학생 언니 누나와 함께 보내면서 언니, 누나처럼 자라서 봉사활동을 하고 꿈을 세우는데 영향을 받아 좋았다...멘티 어머님

• 봉사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정말 좋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또한 가치 있는 일이었다. 일이 항상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멘토들이 모여 대체방식을 의논하고 피드백을 나눠 배운 점이 많았다….멘토 고현서

•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지고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 계획과 다른 상황이 많아 힘든 점도 많았다. 하지만 사람들과 의논하면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멘토 이수민

• 장애인, 노인과 교류할 수 있던 장이 꽤 있어서 아이들과 교류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들과 교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스스로도 많이 배우고 성정한 것 같습니다….멘토 양진

•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었다. 어린아이들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차별, 편견, 이것들이 불러온 걱정-두려움들을 활동을 하면서 깨버릴 수 있었다….멘토 이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