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천문대기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79학번 박창환 입니다. 올 한 해도 어느 덧 세밑을 향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 연초에 기획하신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항상 건승하시길 빕니다.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하신 이과대학 총동문회의 김병모 회장님께서는 여타 단과대학에 비해서 그 활동 및 참여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이과대학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하시던 차에 2000년에 한번 발간한 바 있던 동연록과 같은 "이과대학 동문 명부록"을 2015년도에 발행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고자 우리 동문회에서도 주소록 재정비를 하고 있는 중이며 이 주소록 재정비를 위한 각 기수별 대표들의 연락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최근 각종 여론에서 여러 차례 거론되어온 것과 같이 이 동문 주소록을 이용하여 영업행위에 이용하거나 동문들의 공개된 신상정보를 이용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가끔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피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관계기관에서는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과대학 총동문회에서는 이 동문 명부록을 작성함에 있어서 정보 유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외부 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동문회에서 직접 명부를 작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저희 집행부에서는 이번 동문 명부록의 작성과 관련하여 천문대기 동문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과대학 동문회에 우리 학과의 동문 정보의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공사다망하실 것으로 예상되오나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부탁드립니다. 의견 개진은 이 홈피를 통하시거나 각 기수별 회장단을 통해서 저희 집행부 쪽으로 동문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취합하여 주시면 이과대학 총동문회의 일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협의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천문대기 총동문회장 박창환 배상
첫댓글 안녕하세요? 83학번 윤성한입니다.
이번 동문록을 만드는 과정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동문회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면 규정되어 있는 방법대로 각 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문 주소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동문로을 만드는데 따르는 비용문제
이과대학 동문회에서 동문록을 직접만든다고 했는데 제가 듣기로는 어떤 단체에서 금전지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동문회 주소록을 만드는데 동문회 기금을 사용해야 하는데 다른 단체의 지원을 받거나 추가 지원금을 받는 부분은
문제가 있습니다.
문자로 동문들에게 공지를 할까요?
신용국 전임회장님의 다음과 같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동문들의 개인정보를 상품화 하려는 몇몇 이과대 동문들이 장사를 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