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 1: 18-23
1.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
마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을 하였다.
사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분이 하나님이시리라는 것도 이사야 선지자에 의해 이미 예언되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하셨다.
-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계신다고 하셨다.
예수님이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리라는 것과, 그분이 십자가에서 어떤 일을 이루실 것인지는,
오시기 4,000년 전에 창세기 3:15에 이미 예언하셨다.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모든 사람들은 다 남자의 후손이다. 남자의 씨에 의해 여자에게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셨다.
18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남자의 씨가 아니고 하나님의 씨로 된 것으로 여자에게서 나셨기 때문에 여자의 후손인 것이다.
이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이 사탄의 후손인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 것과
뱀의 후손이 여인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 사건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시다.
창세기 3장에서, 아담이 타락하자마자 이 예언을 하시고 이루신 것이 놀랍지 않은가?
그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이 예언 되었다.
창22:18)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구원)을 받으리니
그가 다윗의 후손으로서 그의 왕권이 영원하리라는 것도 예언되었다.
삼하7:12-16)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와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이 모든 예언이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2. 예수가 되기 위해 오셨다.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구약의 제사제도에서 죄를 용서받는 길은
짐승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죄를 전가해서 그 짐승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리는 것이었다.
(히9:22)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레17:11)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그러나 해마다 때마다 드리는 짐승의 피로는 우리의 영혼과 양심까지 깨끗해 질 수가 없었다.
이 죄와 사함의 반복의 고리를 끊고 단번에 영원히 죄 용서함 받게 하기 위해
친히 당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제물로 드리고 그 피를 흘리셨다.
이 사명과 뜻을 확실히 한 것이 “예수”란 이름이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이라고 하였다.
유월절 어린 양이기도 하셨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최고의 명절로 지킨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살이 하다가 나오던 때 밤에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의 장자는 죽지 않고
죽음의 천사가 그 집을 그냥 넘어갔기(유월, pass over) 때문이다.
이를 믿지 않고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은 장자들이 다 죽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피로 구원한 하나님의 장자들이다.
입술로만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부터 믿고 입술로 고백해야 한다.
(롬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그것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의 그 피를 믿는 자마다 모든 죄의 사함을 받고 거기서 더 나아가
의롭다 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화와 영화에 이르게 된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이 모든 과정을 은혜로 이끌고 인도해 가신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천국을 살고, 죽어서는 영원한 천국에 가서 살게 된다.
3. 메시야(그리스도)가 되기 위해 오셨다.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마1:16)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약속된 메시야, 그리스도가 되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부활케 하시고,
지극히 높이셔서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예수님의 영원한 신분과 메시야 되심을 요약한 것이 빌립보서 2장이다.
(빌2:5-11)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만왕의 왕 그리스도이시지만,
그분은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나시고 30년 동안 목수생활 하시고 3년 반 동안 복음을 전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아버지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 지금 그리스도로 메시야로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처음 오실 때는 고난받는 십자가의 메시야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때는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모든 인류를 심판하실 것이다.
(마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그리스도서의 그의 왕권이 영원하리라는 것은 이미 예언 되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을 통해서 예언되었고 성취되었다.
4. 임마누엘 하기 위해 오셨다.
(마1:23)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죽고 함께 살고 함께 보좌에 앉게 하기 위해 오셨다.
이를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고 한다.
마28:20)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갈2:20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고 한다.
골2:12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고 한다.
에베소서는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한다.
(엡2:4-6)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하나님은 영이시니 보이지 않지만,
영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된 자들이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축복과 영광을 안다면,
우리는 함부로 살 수 없고, 땅의 것만을 바라보고 살 수 없고,
사람 눈치나 보며, 두려워하며 비굴하게 살 수가 없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내 신분과 특권을 알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것처럼
우리도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계기를 삼아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사는
거룩한 삶을 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 주님의 거룩한 탄생을 기뻐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은 네 가지이다.
그분은 구약 창세기에서부터 줄곧 오시리라고 예언하신 예언의 성취로 오셨다는 것.
그분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우리 죄를 용서하는 예수가 되기 위해 오셨다는 것,
그분은 지극히 높이심을 받아 진정한 메시야,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 오셨다는 것,
그분은 우리와 함께 죽고 함께 살고 함께 보좌에 앉히는 임마누엘이 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