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오랜 협상 끝에 드림식스 남자프로배구단의 2012-13시즌 연고협약을 앞두고 있다. 드림식스를 직접 관리운영중인 한국배구연맹은 2012-13시즌동안 러시앤캐시와 네이밍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긴급 수혈 받았다. 또 드림식스 인수기업을 찾기 위해서라도 드림식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의 명예감독 이었던 명장 김호철 감독의 영입에서 한국배구연맹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팀의 분위기를 바꾸고 연고지를 충청남도 아산시로 결정한 데에는 인근의 천안시와 대전광역시와의 배구 더비(Derby 동일지역내의 스포츠 팀들끼리 하는 시합) 경쟁구도를 만들어 강력한 팀으로 인식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드림식스는 상당한 점프력을 보유한 영국국가대표출신 바카레를 용병으로 영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꿈꾸고 있다. 아산시와 한국배구연맹의 드림식스배구단 연고협약식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본 협약은 드림식스 배구단의 단일시즌 연고 협약이지만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강팀으로 거듭날 젊은 드림식스의 장기적 연고지가 되기 위해 ‘성공적인 연고지의 사례’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며 “장차 드림식스의 인수기업이 나타날 경우, 연고지 선정에 있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도시 인구규모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
첫댓글 힘내세요~드림식스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