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15일 KEA의 23회 선구자의 날을 맞아 몇몇 동지들과 우중에 두 분의 묘소를 찾았다. 행사의 순서에 따라 약력이 필요해 자료를 정리해 훗날 필요할듯 하여 보관코자 한다.
석주명 약력
1908년 11월 평양 이문리에서 출생
1914년 서당에서 한문 수학
1917년 - 1921년 평양 공립종로보통학교 입학/졸업
4월 숭실고등보통학교 입학
1922년 동맹휴학으로 숭실고보 중퇴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로 전학
1926년 송도고보 7회 졸업, 일본 가고시마 고등농림학교 농학과 입학 결혼
1927년 동교 박물과로 전과, 교내 '에스페란토 연구회' 참여
- '에스페란토 학습에 관하여' 교내 기관지 La Espero 제1호에 발표
-'Unu peco de mia travivajxo pri Esperanto' 제2호에 기고
1928년 대만 곤충채집 여행
12.14 가고시마 고등농림학교 "상사수(창간호)"에 '이해하라 에스페란토를'기고
12월 교내 교우지 '토(흙)'지에 'Sentoj en insulo Tane' 기고
1929년 가고시마 고등농림학교 박물과 졸업
함경남도 함흥의 영생고등보통학교 박물교사 부임 첫 부인 사별
1930년 10,26-28 평양매일신문에 '국제어 에스페란토' 연재기고
1931년 모교 송도고보 박물교사 부임. 본격적인 나비 연구시작
앤드류즈 탐험대 F. K Morris를 만나 미국 박물관들과 표본교환 및 재정원조약속
개성송도보통학교 박물교실에서 주 2회씩 방과 후 에스페란토 초급강습 30명(Revuo Orienta 31-11GH P.347기사)
1932년 첫 논문 <조선구장지방산접류목록>을 구장보통학교장과 공저로 Zephyrus지에 게재
1933년 하버드 대학 T.Barber박사로부터 제정 지원을 받아 백두산 채집여행
1934년 평양제3고녀 출신 김윤옥과 재혼
8월 함북일대와 간도 용정 채집여행
1935년 딸 윤희출생(3월19일), 5월 금강산 등 강원도 채집여행
7-8월 충남과 전라도 채집여행
1936년 전남 해안과 제주도 채집여행
1937년 6월 경남 채집여행
일본 북해도 제국대학에서 열린 제13회 일본 '조선산 굴뚝나비의 변이'강연 후 사할린과 홋가이도 채집여행(8월)
1938년 동경제국대학에서 논문발표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로부터 '조선산 나비 총목록' 집필의뢰 받음
8월 묘향산 등 서조선 채집여행
11월 '일본학술진흥회'에 주요 논문22편의 목록 해설이 통과 되어 국고로 연구비 보조 수혜
1939년 탈고(3월) 뉴욕에서 인쇄작업
동경,만주,몽고등지여행(8월)
1940년 조선산 나비총목록)>출판
1941년 '일본학술협회' 제16회 '한반도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나비 3종'강연
조복성과 중강진 등 압록강 유역, 평안북도 채집여행(8월)
1942년 송도중학 사직(3월 31)
나비표본 60만 마리 송도중학 교정애서 화장(4월16)
경성제국대학교 의학부 미생물학교실 개성 '생약연구소' 촉탁수임
개마고원 채집여행(6,17~7,16)
경기 강원 경상도 채집여행(8,2~8,23)
경성 삼중정 백화점애서 경성일보사, 조선박물학회 주최 '나비전람회(9,2~9,16)'
1943년 제주도에 신설된 '생약연구소 제주도 시험장'에 전근(4월)
제주방언 수집시작
1945년 개성 본소 복귀(5월) 직후 수원농사시험장 병리.곤충학 부장으로 옮김(5월)
광복과 함께 '조선에스페란토학회'창립 발기인(12,15)
'제주도의 여다현상'에 관한 논문발표
1946년 경성대학에서 에스페란토 강연(2,16)
'조선산악회' 제2회 정기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됨
'조선산악회' 제2차 국토구명사업 '오대산.태백산맥 학술조사'참가(7,25~8,12)
국립과학박물관 동물학 연구부장 부임(9월)
1947년 조선 나비를 248종으로 최종분류하고조선말 이름을 지어'조선생물학회'에 통과 시킴(4월5일)
조선생물학회 편집위원
동학회가 1949년 발행한 조선동물명(동지사)에 기여'조선산악회'가 북한산에서 주최한 제1회 시민식수대회 강연(4월6일)-자연보호와 식수에 관해 많은 강연을 함
국제어 에스페란토 교과서 부록 소사전 출판(6월6일)
제주도 방언 출판(12월 30일)
제3차 국토구명사업 '소백산맥 학술조사'에 부대장으로 참가(7월12~25)
제4차 국토구명사업 '울릉도.독도학술조사'참가(8월16~28)
국학대학에서 에스페란토를 제2외국어 선택과목 채택하자 강의를 맡음(12월)
중등동물교과서 출판,중등과학-생물 제4,5학년용 출판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 출판(12월5일)
12월 문교부 에스페란토를 제2외국어로서 '세계어'로 채택
1948년 김윤옥과 이혼
6월 '신천지6월호'에 '학술계에 있어서 에스페란토의 지위'라는 제목으로 기고
제5차 국토구명사업 '차령산맥학술조사'대장으로 참가(8월17~29)
12월 31일 서울대 사범대학,신흥대, 서울농대에서 에스페란토를 선택과목으로 하고, 백남규 김억, 석주명,서병택 등이 강연
1949년 2월 '신천지 제4권2호'에 에스페란토론'이라는 제목으로 기고pp.138-141
제주도생명조사서=제주도 인구론 출판(3월30일)
6월 '신천지 4권6호'에 <과학과 에스페란토>기고
제6차 국토구명사업 '선감도.덕적도 학술조사' 대장으로 참가(6월11~17)
7월16일 연합신문에 '세계평화와 언어정책' 기고
7,19-20 국도신문에 에스페란토(상,하) 기고
9,23~25 연합신문에 에스페란토(상,중,하) 기고
11,5 연합신문에 '영어와 에스페란토' 기고
11,7 연합신문에 '에스페란토만국대회' 기고
'조선에스페란토학회' 제5회강습회지도(8월)
서울 상대에서 에스페란토 강습회
제주도문헌집 출판(11월1일)
'조선에스페란토학회와 '고려에스페란토학회'가 통합 발족한 '한국에스페란토학회' 청무부장에 선임(12월15일)
1950년 연합신문에 '한자제한론' 기고(1.15)
'한국산악회' 제5회 정기총회에서 부회장 피선(6.9)
9.28 서울수복 직전 국립과학박물관 피폭, 석주명의 나비표본 15만 마리 소진됨
10.6 충무로 4가에서 술 취한 청년들에 의해 '인민군 소좌'로 오인되어 피격횡사
석주선 약력
1911년 9월 17일 평양 출생
1938년 일본 유학
1940년 4월 동경일본고등양재학원 졸업
1940-1945년 동경 일본고등양재학원 교원
1945-1950년 국립과학박물관 공예연구실장
1952-1955년 수도여자사범대학 강사
1955-1958년 수도여자 사범대학 부교수
1958-1965년 동덕여자대학 부교수
1961-1977년 문화재위원(제2분과)
1965-1976년 동덕여자대학교수 학생과장 학생지도실장 학과장등역임
1974-1975년 노인대학강사
1971년 에스페란토학회 부회장
1974년 8월 31일 명예 이학박사 취득 (영남대학교)
1976년 9월-1996년2월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수,단국대 민속학연구소장
1980.8-1991년 한국 민속문화대백과사전 편찬위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7-1986.11 방송자문위원(한국방송공사)
1981.9 국제기능올림픽 한복부 심사위원장(국제기능올림픽 위원회)
1981-1996년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 민속박물관장
1982.3-1983.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강사
1983.3 경찰관 복제개발연구회 기술전문위원(치안본부)
1983-1995 한국전통미술협회 자문위원 및 고문 및 영정심의위원(문화부)
1983.11-1995년 여성솜씨전시회 심사위원(서울특별시)
1984.10-1985.10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장 역임
1986.11-1995년 민속자료 평가 심의위원(국립민속박물관)
1987.4-1995년 신사임당 심사위원(대한주부클럽연합회)
1988.8-1989.2 서울여자대학 대학원 강사
1989.5 세종대왕 일대기 자문위원(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9년 제1회 으뜸 주부찾기 자문위원(한국방송공사)
1990.11 한국종교의례복식전 자문위원(전통공예관)
1991.1-1993년 우리고유의 색상 및 색명 정하기 자문위원(국립현대미술관)
1996.3.3 별세
오후 3시경에 엘리시움 분양관에서 만나 참배
참석자 : 정원조,나까다 히카또,이낙기, 이영구, 신종태, 박수현,강헌구,전경덕,임한우
La Espero
묵념
약력 소개
두분의 이야기
-석주명 -이영구, 정원조\
-석주선 -신종태,이낙기,전경덕
단체사진 촬영
후기(단상)
선구자들의 묘소를 목록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후손들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둘 필요성
사상이나 이념을 떠나 좌익활동을 했던 에스페란티스토들의 활동이나 이력을 정리하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