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 검산 - 알려지지 않은 모악단맥 암봉이 멋진 검산을 오르다
구이 검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65m이다. 모악단맥으로 장파재 내운임길로 이어지다가 구이 대덕마을 계월천과 삼천이 합해지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원계곡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검산을 앞매산이라 하고 마을뒷산을 뒷매산이라고 한다. 장파마을에 지네가 사는데 닭봉에 사는 닭과는 상극이고 닭과 매도 상극이어서 양쪽에 있는 매산이 닭으로부터 지네을 보호해 준다는 설화가 있다고 한다.
0. 원계곡마을버스정류장 – 느티나무능선 – 암봉 – 검산정상 – 305봉 – 임도 – 삼각점봉 – 임도 – 민속한의원갈림길 – 임도 – 민속한의원 – 청정수련원 – 원계곡마을 원점산행(7.83km, 3시간45분소요)
0. 누구랑 : 나홀로
0. 전주에서 순창방향 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구이 계곡터널위로 높지 않지만 멋진 바위 암봄이 보여 어떻게 하면 오를 수 있을까 고민하고 포털검색도 해보았지만 어디에도 산행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없더라. 그래서 오늘은 내가 한번 올라보기로 한다. 원계곡마을에서 출발하여 모악산으로 이어지는 모악단맥을 따라 진행하다가 원점 산행을 위해 민속한의원갈림봉에서 능선을 버리고 민속한의원을 거쳐 도로를 따라 원계곡마을까지 멋진원점산행을 했다.
참고로 이곳을 주변산은 4차에 걸쳐 탐색해 보려고한다. 첫번째가 검산으로 오늘 올라봤고, 두번째는 원계곡마을을 기점으로 닭봉을 오를 것이고, 3번째는 모악지맥의 국사봉, 네번째는 청정인성수련원 뒷산을 올라보려고 계획 중이다.
▲오늘 산행출발지 원계곡마을 버스정류장이다
네비에 원계곡경로회관이나, 완주군 구이면 원계곡길 24 치면 이곳 안내해준다
주변 노상에 주차를 하고 산행출발한다
마을 뒤쪽으로 보이는 산이 마을사람들에 의하면 뒷매산이라 한다
자 오늘도 줄발지를 정했으면 힘차게 출발해보자
▲오늘 gps산행경로이다
전체거리 7.83km에 3시간44분걸렸다
▲출발하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검산의 우뚝솟은 암봉을 바라다 본다
▲원계곡마을 버스승강장 건너 계월천 새로생긴 다리건너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다리건너 진행하다보면 이곳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바위 방향으로 작은 길이 이어진다
▲그러면 이곳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안부로 올라선다
건너편으로 내려가면 "산에는꽃이피네"라는 전통찻집이 있다
예전에 그곳에서 쌍화차를 마시며 검산의 암봉을 바라보고 저곳을 꼭 올라봐야겠다는 생각을 갖었는데
오늘 그 생각을 실천하는 날이다 ㅎ
느티나무능선에서 좌회전하여 진행한다
▲그러면 사람이 많이 다니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뚜렷한 능선길을 걷는다
작은 소나무위에 텔레비젼 안테나가 걸려있다
▲능선을 따라 작은 바위 3개가 있는 곳을 지나고
▲본격적인 암봉이 시작된다
네이버지도상에는 우측으로 바위를 우회하는 길이 있는 듯 보이나
나는 바위를 타고 오른다. 조금 주의를 기울이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잇다
▲이렇게 나무가지를 잡고 바위와 바위사이를 기어 오른다
▲그러면 이렇게 멋진 암봉에 오른다
▲첫번째 암봉에서 바라 본 지나 온 능선이다
능선을 가로질러 전주 순창간 전용도로 계곡터널이 지나간다
한참 조망을 즐긴 후 다시 진행한다
▲두번째 암봉은 직등할 수 없고 카위 밑을 따라 좌측으로 이동후 진행한다
▲그러면 두번째 멋진 바위암봉 조망터에 오른다
▲우측으로는 출발지인 원계곡마을이 보인다
▲이어지는 바위지대를 계속 오른다
▲세번째 조망이 터지는 곳에는 선바위도 있다
▲이렇게 바위구간을 오른다
ㅎㅎ 이것은 셀카 연출샷이다
▲다시한번 지나온 능선의 조망이 터지고
▲검산 직전의 작은 봉우리에 오른다
그리고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100여미터 진행하면
▲커다란 바위가 서 있는 검산정상에 다다른다
바위위에 작은 정상표시를 해놓고 인증샷 남겨본다
▲정상을 지나 낙옆이 엄청쌓인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선다
▲잠시 평탄한 능선을 걷기도 하고
▲잡목지대를 오르면서 되 돌아본 검상정상의 모습이다
▲작은 봉우리를 다시한번 오르고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핀 능선길을 걷는다
▲멋진 진달래에 진행 할 능선을 바라본다
▲폐허된 임도를 지나고
▲지나 온 능선을 다시 한번 바라다 보고
▲참나무가 서 있는 능선을 오른다
▲잠시 우측으로 호남정맥 치마산방향으로 조망이 트인다
▲다시한번 치고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삼각점봉에 오른다
이곳 주변은 고사리가 천지더라
삼각점봉에서 살짝 좌회전하여 진행한다
▲삼각점봉을 내려서는 도중 우측으로 구이저수지의 조망이 트이고
▲건너편 민속한의원 갈림봉이고 우측으로는 모악산까지 이어진다
▲삼각점봉 급경사를 내려서면 임도길과 만나고
이곳이 장파재 임도이다
▲장파재 임도를 건너
진달래가 화사하게 핀 민속한의원갈림 봉우리에 오른다
▲지나온 능선을 다시한번 바라다 보고
▲이곳에서 모악산방향을 버리고 민속한의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로프 안전시설이 이어진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서 걷고
▲임도로 내려선다
▲여기서 민속한의원 이정표를 버리고 임도길을 따라 내려선다
민속한의원 길은 공사잡콕등이 쌓여 거의 없어져서 걷기 어렵다
임도를 따라 민속한의원방향으로 진행한다
▲민속한의원을 지나고
여기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원계곡마을까지 진행한다
▲모악산마실길 안내판에 장파마을 소개가 있다
여기에 원계곡마을 어르신이 얘기했던 닭과 매와 지네의 설화가 적혀있다
▲안덕마을 한옥펜션도 지나고
▲안덕민속한옥타운도 지난다
▲청정인성수련원도 지난다
▲매산교를 지나면서 바라 본 검산이다
▲이렇게 원계곡마을로 돌아와 산행을 마친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걷지 않는 새로운 길을 걸어보았다
멋지고 안전한 산행에
감사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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