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날짜 : 2018년 7월 8일
* 산행 코스 : 금남정맥 (오향리 고개 ~ 만학골재, 53km)
오향리 고개 ~ 배티재 ~ 배티재 삼거리(안평지맥 분기점) ~ 낙조대 삼거리 ~ 대둔산 ~ 서각봉
~ 깔닥재 ~ 세리봉 ~ 수락재 ~ 월성봉 ~ 바랑산 ~ 물한이재 ~ 물한산 ~ 곰치재 ~ 덕목재 ~ 깃대봉 ~ 함박봉 ~ 황룡재 ~ 대복재 ~ 천호산 ~ 두리봉 ~ 천마산 ~ 양정고개 ~ 엄사리 ~ 국사봉 ~ 계룡산 천단 ~ 쌀개릉 ~ 관음봉 ~ 자연성능 ~ 금잔디고개 ~ 수정봉 ~ 만학골재
* 산행 시간 : 약 19시간 50분
* 산행 인원 : 정맥 7차팀
지난 1구간때 고생을 해서 그런지 다들 오늘 분위기가 비난번과는 다릅니다
의지에 불타 있다고나 할까요 ^^
단체 인증하고선 의지를 다져 봅니다
지난번 마지막으로 남긴 그곳을 다시 담아서 출발합니다
높지도 않은 솔길을 따라 재미지게 갑니다
가다보니 어느듯 배티재에 도착을 합니다
배티재에 황민장군의 정승기념비가 있네요
눈에도 담고 카메라에도 담아 봅니다 ^^
금산군 진산면과 완주군 운주면을 경계짓는곳이네요
오늘은 서두르지 않고 배티재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다시 도로건너 등산로 입구를 통해 대둔산으로 접어 들어 갑니다
입구 양옆에는 천하대장군 / 지하 여장군이 떡하니 계시니 든든합니다 ^^
계단길을 한참 올라 오니 첫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
안평지맥 갈림길이 되네요
우측이 안평지맥길 좌측이 금남정맥길이네요 ^^
누구는 우측으로 갓다가 왔다는~ ㅋㅋㅋ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중에 바위 위로 뜬 초승달을 담아 보았네요
이럴땐 카메라가 아쉬울때네요 ㅜㅜ
정상 아래에 이런 산중 휴계소가 있네요
갈길만 멀지 않으면 편히 앉았다가 가고 싶을 정도네요 ^^
대둔산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에 정상석이 아니라 정상탑이라고 해야 할까요 구조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무지 크게 서 있습니다
정상엣 다같이 인증 남기고 쉬어 갑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쉴만합니다
이제 쉬었으니 가야 겠지요
잠시 내려 오면서 서각봉을 지나 깔닥재를 만나고 다시 내려 갑니다
올라 와도 만만찮을것 같네요
깔닥재에서 좀더 진행하여 내려가면 새리봉을 지나갑니다
좀전 서각봉이나 새리봉 모두 정상에 표시조차 없네요
대둔산에도 은근 바위가 제법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주어 션하게 진행합니다
흔들바위에 잠시 쉬어 가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바로 월성봉으로 진행합니다
월성봉 정상에 도착하니 이런 알림판이 있네요
과거 한국전쟁때 북한국과 월성주민과의 전투로서 지켜진 곳이네요 ㅜㅜ
그래서 덕분에 이렇게 편히 돌아 다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월성봉 정상에서 인증하고선 바로 출발합니다
부지런히 걸어서 바랑산에 도착합니다
얼른 진행하면 일출을 볼수 있을까했으나 위치가 어정정해서
일출은 커녕 그냥 햇님만 보게 되었네요
오늘도 일출보기는 어렵네요
물한이재 터널위 생태 이동통로를 지나 갑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잡풀들이 한것 자라 있습니다
물한재에서 좀더 진행을 하여 물한산에 도착합니다
인증하고선 바로 진행합니다
물한산 지나자 마자 경치가 좋아서 수기님이랑 한컷식 담아 봅니다
저도 한컷~ ^^
한참을 내려와서 임도를 만납니다
이곳이 곰치재네요
금남정맥 표시바로 옆으로해서 다시 산길로 들어 갑니다
산길이 엉망이라 바로옆으로 길 찾아 갑니다
이젠 도로를 건너야 하기에 우측 이동통로쪽으로 가봅니다
헐 이건 이동통로가 아니가 물길 즉 수로네요 ㅜㅜ
신발을 벋고서 물을 건너야 하네요
빈이님은 벌서 건너서 얼른 로라 합니다
머리에 다시렌턴켜고 발 안다치게 조심히 건너가봅니다
다행히 발밑에 돌말고는 없어서 무사히 건너왔네요
다시 국도 위오 올라와서 진행하다가 캥핑 중고차 파는곳 에서 우측으로 임도따라 갑니다
가다가 좌측 철탑있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깃대봉에 도착합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함박봉으로~
함박봉에 도착했습니다
함박봉엔 별다른 정상석이나 표지가 없네요
통신탑과 활공장만 등그러니 있네요
함박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경이 시원하니 좋습니다
아랫동네가 과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황산벌이라 하네요
황룡재에 도착해서 전반전 마무리하고
아침먹고 쉬면서 후반전 준비 합니다
이제 다시 후반전 게룡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천호산을 향해 산길로 접어 들어 봅니다
좀 올라오다 보니 정자가 떡하니 있네요
정자를 배경삼아 순수짱님 한컷하십니다 ^^
다시 천호산 방향으로 갑니다
길은 크게 오르내림없이 괜찮지만 해가 뜨고 기온이 올라가니
담은 지속적으로 흘러 내리네요
잠시 임도를 만나 축사를 지나 다시 내려 오니 자시 축사를 만납니다
임도길은 개인사유지 인지 막아 놓고 우측 절개지 비슷한곳으로 진입합니다
진행하다보니 두리봉이라고 나오네요
여기서 좀만더 진행하면 천마산이 나오겠지요 ^^
천마산에 도착합니다
울산에도 천마산이란 이름의 산이 두개 있는데 그중한곳이 이곳과 닮은듯 합니다
이제 잘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해 사뿐사뿐 진행합니다 ^^
가다보니 요런 정자와 데크길도 만나네요
보기가 좋아서 한장 남겨 봅니다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수기님 ^^
양정고개에 도착합니다
이젠 바람도 없고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도심도 지나야 하기에
바로옆 지구대 화장실에 들러 세수하고 머리물도 부어 몸좀 식혀서 갑니다
도심구간을 지날때 천왕산님이 아이스크림 사주시네요
잘먹었습니다 ^^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 계룡산을 향해 돌격앞으로 합니다
국사봉 방향으로 계속 올라 갑니다
앞에 보이는 방송안테나가 계룡산이자 천단이 잇는곳이네요
국사봉 오름길도 까칠하니 그렇네요
부지런히 올라서 방향감각 잃고 잠깐 좌측올 갓다가 다시 빽해서 옵니다 ㅜㅜ
국사봉 지나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빠져서 진행해야 하는데
길이 너무 좋아 헬기장으로 직진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래로 한참 내려 갔네요 ㅋㅋㅋ
저땜시 수기님 순수짱님이 고생 하셨네요
다시 오르막 올라와서 정맥길에 합류하니 후미가 되어 있네요 ㅎㅎ
가파른길로 가다가 다들 절벽을 타고 올라 갑니다
천단을 가기 위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저도 그냥 따라 갑니다
일행이 철조망 근처에가니 군인이 싸이렌 울리며 제지 합니다
다시 가파른길 우지우찌하여 다시 길쪽으로 합류하여 통천문이 있는 쌀개릉으로 갑니다
통천문에 도착하여 숨고르고 요기하면서 갑니다
맘은 중부지부에서 지원와서 기다리는 관음봉에 가 있네요
드디어 관음봉 정상에 도착 했습니다
정상석을 뒤로 하고 중부지부님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인사부터 나눕니다
폴모리님, 만사성 대장님, 샘터님이 주신
성인음료와 수박, 숙떡, 풀빵, 얼음뮬 등 지원에 감사히 대접받았습니다
반가워서 만사성 대장님과 한것도 남겨 봅니다
관음봉 정상 인증남기고선
다모여 단체로 남겨 봅니다
한참을 중주지부님들 덕분에 편히 쉬고 잘먹고 쉬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 날머리를 향해 가야 하니 출발합니다
자연성능도 지나갑니다
계단을 타고 바위를 두어개 지나니 삼불봉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네요
삼거리에서 금잔디 고개로 바로 진행합니다
맘 같아서는 삼불봉도 다녀 오고 싶었지만 전반적으로 지체된시간이 너무 많아
그냥 통과 합니다
금잔디 고개에 도착하여 바로 금줄 넘어 진행합니다
금잔디 바로 위가 수정봉이네요 정상석이나 표지석은 전혀 없네요
이젠 날러리인 만학골재로 진행합니다
대체로 작은 오르내림을 몇번을 하고서야 만락골재 내림길으 보여 줍니다
수기님과 함께 갈림길 지도 확인해가면서 진행하여 만학골재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녀수기님 평소와 다르게 많이 힘들어 했는데 수고했어요
저도 무탈하게 잘 마치게 되어 다행입니다
6월달 은 속이 망가져 회복하느라 고생 죽어라 했는데
다행히 길고 험한길 잘 마무리해서 속도 채우고 몸도 채워서 일거양득하는 하루 였네요
이제 한구간만 더 하면 금남도 졸업하네요
금남 1구간, 2구간 모두 호남보다 빡시게 느기고 돌아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