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달빛아래 펜션에서 3박4일 묵으셨던 유춘기님의 이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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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은행나무 달빛아래"민박에서 3박4일의 가족 모임을 아주 즐겁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처가집 형제는 아들 1분과 딸이 5명인데 수도권에 4집 전북에 1집 전남에 1집이 살면서 1년에 한두번씩 이렇게 콘도나 또는 민박에서 모여 3박4일 또는 4박 5일 일정으로 모여 그동안 쌓인 정담도 나누고 우애를 다지면서 지내왔습니다.
이번에는 벌써부터 모이자고 연락을 돌고 돌았지만 아들1분이 미국과 베트남에 살고 있는 자녀들 집을 둘러보러 나가셔서 어쩔 수없이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날짜 여유가 없이 급하게 숙소를 구하려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은행나무 달빛아래"민박집을 찾아서 즐거운 가족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속에 있어서 찾아가는데 조금 수고스러웠지만 집에 들어서 보니 깨끗한 거실과 침실, 주방 등 모두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넓은 주방에서는 여러가지 식사도구가 잘 갖추어져 12명의 취사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었고 저녁에는 깨끗하고 부족함 없는 침구에 난방도 잘되어 아주 포근한 잠자리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밖을 나와 보면 아주 정성을 들여 가꾸어 놓은 잔디밭과 주변의 텃밭 주변 풍경도 너무나 아름다워 고향집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의 가족 모임을 끝내고 떠나오는 날 사장 아주머니는 친정 어머니처럼 정성스럽게 농사지은 토란, 채소등을 챙겨 주시느라 바빴습니다.
저희 가족 12명은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가족 모임을 마치며
다음 모임을 약속하고 순천으로 나와 각자 정든집으로 돌아오면서
며칠동안이라도 정들었던 민박집 사장님과 민박집을 머리속에 그려보았습니다.
정이 깊고 다정하셨던 사장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잊지않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