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선행은 하나님께 영광!
성경: 벧후 2:9-12; 찬송 420장; HC 86문; WSC 35문
우리는 구원 받기 위해 선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선행으로 하나님의 죄에 대한 진노를 없앨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선행만이 우리의 죄를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선행을 해야 할까요? 하하하!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우리의 선행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된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사탄에게 붙잡혀 죄의 종으로 있다가 ‘거룩한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죄를 다스릴 수 있는 왕과 같은 존재입니다. 또 자신과 다른 사람의 죄를 알고 전하며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해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사장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소유된 시민’입니다(벧후 2:9). 대단하죠!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렇게 굉장한 신분을 주셨을까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세상에 나타내려고요! 그리스도인들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육체의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불신자들 앞에서 착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만약 예수 믿는 사람이 선행을 하지 않고, 오히려 악한 일만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의 얼굴이 먹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저래?’ ‘밥 맛이야!’ ‘예수 믿고 싶지 않아!’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새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닮은 자녀입니다. 자녀는 아버지를 닮습니다. 만약 자녀가 잘못하면 아버지의 명예가 손상됩니다. 창피합니다. 아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이런 말을 듣습니다. ‘너, 네 아버지가 누구냐?’ 아들의 행동을 보면 아버지가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아버지는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하였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세상에 드러냅니다. 우리가 하는 말, 행동, 얼굴 표정, 생각, 일 등 모든 것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잘 지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가 선행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질문]
1. 왜 그리스도인은 선행을 해야 하나요?
2.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