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 안덕원에 있는 안덕봉을 올라봤다 - 올해 초 계획했던 구이 원계곡 마을 및 안덕마을 주변 산을 4번에 걸쳐 오를 계획을 세웠는데 그 마지막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날이다. 오늘도 길잡이를 해준 우리 강아지 웃음이와 함께 했다
안덕봉이라고는 없는 이름인데 그냥 안덕원마을에 있는 산이어서 안덕봉이라 명명했다. 안덕봉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0미터이다. 모악산에서 뻗어나온 여러갈래 지맥의 하나로 안덕저수지를 끼고 있고 주변에 청정인성수련원과 민속한의원이 있다.
0. 산행코스 : 청정인성수련원 - 1봉 - 2봉 - 안덕봉 - 분기봉 - 도로 - 청정인성수련원 원점(5.53km, 2시간25분소요)
0. 누구랑 : 웃음이랑
0. 참고로 이곳은 등산로가 거의 없고 낙엽이 엄청 많이 쌓여 있어 비추코스로, 걸어보지 않은 길이라서 걸어본 것 외에 특별히 의미가 있는 산행은 아니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거의 오를수 없을 듯 하다.
▲오늘의 출발지 청정인성수련원이다
네비에 청정인성수련원치면될 듯
주변에 주차공간 많이 있다
▲오늘의 gps산행경로이다
전체거리 5.53km에 2시간25분 걸렸다
지도상에는 등산로가 있는것 처럼 보이나 거의 묵은길이라서 여름철에는 오를 수 없을것 같다
▲수련원 사계절썰매장 영업준비를 하고 있다
토욜이라서 학생들이 많이 와서 눈썰매를 타려고 준비도 하고 있었다
▲먼저 수련원안으로 들어간다
▲수련원으로 들어와 뒷쪽으로 진행한다
▲썰매장 뒷 길로 진행한다
▲쉼의자가 있고 이곳까지는 수련원에서 잘 정비 해놓았다
산행은 직진길을 버리고 살짝 우회전하여 바로 산속으로 치고 올라가야한다
특별히 등산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바로 치고 올라서 능선을 타야된다
▲그러자 예전에 수련원에서 극기훈련용으로 사용했던 것 같은 로프와 바위지대가 나온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 같다
살짝 좌로 돌아 오르면
▲이렇게 소나무가 있는 능선길과 만난다
이제부터는 낙옆이 엄청쌓여 있는 능선길만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이렇게 낙옆이 엄청많이 쌓여 있고 길흔적도 희미하고 걷기도 힘들다
▲조금 더 오르자 다시 로프가 나온다
그렇지만 길은 거의 없다
▲아랫쪽으로는 안덕저수지가 보이고
아마 극기훈련코스로 이용되었을 것 같은 시설도 있다
여기서 바로 윗쪽 봉우리쪽으로 올라선다
▲그러면 아무런 표식없는 1봉에 올라선다
▲계속해서 진행한다
▲묘지도 2~3기 지나고
▲거의 길이 없는 잡목사이를 오른다
▲산죽길을 지나고
▲잠시 편한 길을 걷기도 하고
▲앞으로 올라야할 2봉의 모습도 조망되고
▲갈라졌다 다시 만난 소나무도 보고
▲엄청 커다란 소나무를 지나면
▲짧은 암릉구간을 오른다
▲암릉을 올라 되돌아본 안덕저수지의 모습이다
▲그리고 펑퍼짐한 2봉에 올라선다
안덕봉은 이곳에서 약 200여미터 더 가야 나온다
▲능선을 따라 걷는다
▲잠시 안부를 지나서
다시 치고 오르면
▲좌측으로 멋진 바위를 만나고
▲건너편으로는 모악기맥의 국사봉이 조망된다
▲좌측으로는 옆으로 선바위도 있고
▲조금 더 진행하면 방공호처럼 여기저기 파인 흔적이 있는 안덕봉정상이다
오늘은 특별히 귀여운 웃음이가 인증샷이다
▲방공호처럼 생겼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정상옆에 있는 참나무다
정상에서 살짝 우회전하여 내려서서 진행한다
길흔적이 거의 없으니 주의해야 될 곳이다
▲엄청 미끄러운 낙옆길을 내려서고
▲작은바위위와 참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서
▲잠시 평평한 곳을 걷기도하고
▲우측으로 뭔가 닮은듯한 바위가 있는 곳에서 치고 오르면
▲뒤돌아 본 안덕봉과 그 뒤 2봉의 모습이 조망되고
▲바로 분기봉에 올라선다
444봉은 조금 더 좌측으로 가야 되고
우회전하여 내려서면 지도상 능선을 따라 내려설 수 있는데 길흔적이 없어 그 능선을 놓치고
중간우측길로 내려섰다
어차피 여기나 저기나 길흔적은 없기 마찬가지 이니 그 냥 내려서기로 한다
오늘은 완전 개척산행이다
▲분기봉에서 바라 본 모악산정상의 모습이다
▲이렇게 길흔적이 거의 없다
멧돼지만 다니는 길인듯~~
▲쌍둥이 소나무를 지나고
▲산죽지대를 내려서면
▲드디어 아랫쪽으로 도로가 보인다
▲묘지를 돌아서 내려선다
▲그러면 도로와 만나고
고생끝이다
도로를 따라 청정수련원방향으로 진행한다
▲장파마을 지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바라 본 좌측 1봉과 그 뒤 2봉 그리고 정상부근능선이다
▲청정수련원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친다
건너편으로는 올초 올랐던 뒷매산이다
오늘은 완전 개척산행이다
그래도 웃음이와 함께 한 안전하고 멋진 산행에
감사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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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척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였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개척산행이어도 안걸어본 산길을 걸어본 다는것이 큰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