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남원문화대학은 주천면 일대 문화유산 답사를 했습니다.
문화재든 비 문화재든 소중함을 느끼고 문화재를 접하게 된 참석자들은 다양한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아동 청소년들이 답사를 많이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우리들의 소중한 향토문화를 잘 배웠으면 좋겠다.
둘째, 한문으로 되어 있는 곳은 한글로 국역[國譯]해서 찾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셋째, 문화재를 대하는 시민들의 의식이 좀 바뀌어 졌으면 좋겠다.
넷째, 우리 선조들의 얼이 살이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등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 또한 “문화와 미래 산업도시 남원”이라는 슬로우건을 내 걸고 비전을 제시한 최경식 남원
시장의 뜻을 기대해 봅니다.
코스는 독립유공애국지사추모비~심경암석불입상~용담사지석조여래입상~ 용담사7층석탑~ 용담사지석등~호기리마애불~궁장현~ 호기리석장승~ 원동향약~ 용호서원~ 춘향묘~ 육모정 ~ 권삼득 득음터~육모정~용호정~ 춘향지묘 등을 답사하였습니다. 추억이 많았던 육모정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침 7시30분 양림단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전 주천면을 둘러보고 주천에 있는 들불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제이 위스에서 차를 마시고 헤어진 참석자들의 기분도 가을하늘 만큼이나 높았으리라 믿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