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깎다 / 오종문 뚝! 하고 부러지는 것 어찌 너 하나뿐이리 살다보면 부러질 일 한두 번 아닌 것을 그 뭣도 힘으로 맞서면 부러져 무릎 꿇는다. 누군가는 무딘 맘 잘 벼려 결대로 깎아 모두에게 희망 주는 불멸의 시를 쓰고 누구는 칼에 베인 채 큰 적의를 품는다. 연필심이 다 닳도록 길 위에 쓴 낱말들 자간에 삶의 쉼표 문장부호 찍어 놓고 장자의 내편을 읽는다 내 안을 살피라는.
첫댓글 퓨스킨의 "삶" >이라는 싯귀절을 생각케하는 시입니다 살다보면 끊기고 절망스럽고 지칠때가 많지요 하지만 희망찬 미래가 있기에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닐까요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입니다마음과 몸이 칙칙하지만 희망찬 내일이 있기에 |☆ ♡ ♧ ♤ ♠ 달려봅시다~~>>.^^
운영자님?제가 참 좋아하는 푸시킨의 시입니다...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마음은 미래에 살고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기쁨의 날이 오리니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학창 시절 외웠던 시다시 한번 되뇌여 봅니다.....
첫댓글 퓨스킨의 "삶" >이라는 싯귀절을 생각케하는
시입니다 살다보면 끊기고 절망스럽고 지칠때가 많지요 하지만 희망찬 미래가 있기에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닐까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입니다
마음과 몸이 칙칙하지만 희망찬 내일이 있기에 |☆ ♡ ♧ ♤ ♠ 달려봅시다~~>>.^^
운영자님?
제가 참 좋아하는 푸시킨의 시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
학창 시절 외웠던 시
다시 한번 되뇌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