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란 어떤 사람들일까?
독서광은 어떤 사람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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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란 어떤 사람들일까?
독서 천재란 한 마디로 무조건 빨리 많이 읽는 그런 속독의 대가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진정한 독서 천재는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도 누릴 줄 알고, 반대로 빨리 깊게 읽을 줄도 알고, 다른 주제의 열권의 책을 동시에 읽을 줄도 알고, 같은 주제의 책을 두 권 이상 동시에 비교하면서 읽을 줄도 알고, 한 번에 열 줄 이상을 동시에 읽어 내려갈 줄도 아는, 한 마디로 자유자재로 책을 통합하고 부리고
꿰뚫어 볼 수 있는 그런 독서 능력자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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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고수, 독서 천재, 독서의 대가들과 평범한 독서가의 가장 큰 차이는 이것이 아닐까? 경쟁을 위한 독서, 성공을 위한 독서를 하는 자와 인간답게 살게 해 주는 독서를 하는 자의 차이일 것이다. 무조건 빨리 읽는 속독 중심의 독서가가
아니라 제대로, 깊게, 넓게, 두껍게 읽어 낼 줄 아는 독서가의 차이일 것이다.
지식과 정보만 넘치는 지식인이 아니라, 삶을 제대로 통찰하며,
제대로 살아갈 줄 아는 지혜인의 차이일 것이다.
피상적인 책읽기 기술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실천에 옮길 줄 아는, 우리 조선의 선비와 같은 그런 참된 길을 실천하는 실천인의 차이일 것이다.독서를 여행에 비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여행을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여행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서양의 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칸트는 평생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크게 벗어난 적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사상은 칸트 전과 칸트 후로 나누어질 만큼 위대한 사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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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 꼭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칸트처럼 천재가 아닌 사람은 여행을 통해 얻는 것이 백 배나 더 많을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일수록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독서를 많이 할수록 얻는 것이 많은 사람이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말 천재들은 독서를 하지 않아도 이미 천재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교육이나 독서조차도 하지 않아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통해 볼 때, 독서는 평범한 사람들을 비범하게 바꾸어 놓은 위대한 발명품이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사람들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들을 살펴보면, 교육이나 환경이 아니라 독서였음을 알 수 있다.
역사 속에서 독서 천재들을 살펴본다면 가장 먼저 세종 대왕과 다산 선생, 그리고 헬렌 켈러 여사, 모택동, 에디슨, 링컨, 율곡 이이, 함석헌 선생, 양주동 박사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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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독서광이라고 해서, 평생 책만 읽었다고 해서 독서 천재라고 할 수 없다. 좋아하는 것과 프로가 되는 것은 엄연하게 차이가 있다. 그런 점에서 독서 천재들은 모두 독서광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독서광이라고 해서 모두 독서 천재라고 할 수 없다. 독서 천재들은 독서의 분야에서 대가의 경지에 오른 이들이다. 한 마디로 독서 천재들은 책의 노예나 애인이 되는 수준에서 벗어나 책을 마음대로 꿰뚫어보고 부리고 통합하고 융합할 줄 알았던 독서 고수들이다.
우리나라 사람으로 가장 많은 책을 집필한 혜강 최한기 선생은 평생 100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그리고 그렇게 집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독서였다. 조선 시대에 가장 좋은 책들, 귀한 책들은 모두 최한기 선생의 집에 있을 정도로 엄청난 독서광이었다. 하지만 최한기 선생은 지극히 개인주의적 독서광이 아니었다. 많은 책을 읽고 그것을 다시 책으로 저술하여 민족과 백성을 이롭게 해 주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저술공덕’이라고 주장했다.
좋은 책을 많이 쓰는 것이 바로 덕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땅의 많은 책벌레들, 독서광들이 자신의 기쁨과 즐거움, 인생을 위해서 책을 읽는 수준에서 약간 더 성장하고 발전하여 자신이 읽고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다른 누군가와 나누고 무엇인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면 한국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더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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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이 초강대국인 이유가 하드웨어 파워 때문이 아니라 혜강 최한기 선생의 일생처럼 소프트 웨어 파워가 강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책을 읽지 않는 한국 사회의 미래가 밝지 않는 것은 점점 더 소프트 웨어 파워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혜강 최한기 선생처럼, 함석헌 선생처럼 책을 통해 위대한 성과를 창출하여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인물이 지금 이 시대에 많이 나와야 한다. 이제 제발 자녀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자. 책을 읽어서 세종 대왕보다 더 위대한 인물이 되어 한국을 이끌 위인이 될 사람들은 자녀들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할 수 있다면 자녀들도 할 수 있다. 당신이 먼저 해야 자녀들도 당신을 보고 배우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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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지 않고, 그 의무와 책임을 소홀히 하면서, 한 번도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 자녀에게 그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떠넘기려고 하는 것은
오만이고, 자기기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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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00페이지도 넘는 책을 한 두 시간안에 읽어 버리는 속독자를 본 적이 있고... 똑같은 책을 읽고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고... 심오한 책을 읽고도 전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재미로 흘려버리는 사람을 본 적도 있고... 독서천재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