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날짜 : 2018년 4월 6 ~ 7일
* 산행 코스 : 천년의 향기 65km (알바포함)
경주박물관 ~ 상서장 ~ 금오정 ~ 남산금오봉 ~ 고위봉 ~ 봉화대봉 마석산 ~ 원고개 ~ 삼태지맥분기점 ~ 석굴암일주문 ~ 토함산 ~ 만호봉 ~ 대덕산 ~ 소정고개 ~ 형제봉 ~ 흰등산 ~ 진평왕릉 ~ 낭산 ~ 선덕여왕릉 ~ 경주박물관
* 산행 시간 : 6일 15 : 10 ~ 7일 07 ; 50
* 산행 인원 : 나홀로
정맥을 이어가다가 좌측 종아리를 다쳐서 한동안 쉬면서 재활에만 주력했었다
한달반 가까이 쉬니 몸무게도 3키로 이상 불고 ㅜㅜ
지금 상태가 어느정도 인지 체크도 할겸 혼자서 길을 나서 본다
지부 산행도 있긴 하지만 가다가 문제가 도지면 일행들에게 누가 될가봐
토욜 일을 마치고 경주 박물관으로 향한다
간단히 주차를 하고 나니 식곤증이 몰려 온다
잠시 눈을 부쳣다가 3시 좀 넘어 출발한다 무사완주를 빌면서~ ^^
경주 박물관에서 도랑길 따라서 상서장에 도착하고선 가볍게 인증만 남기고 출발 ..
그오봉 가는길에 요런 소나무도 한장 담아 본다. 마음적 여유도 가질겸
금오봉 가기전 우측에 있는 금오정에도 삼기 들렀다가 진행을 한다
경주 남산의 금오봉 도착하여 인증 남겨 본다
지난번 중부지부 산행때 여기서 지원하러 왔었는데 ㅎㅎ
외국인이 사진 촬영을 부탁하길래 원, 투, 쓰리하면서 남겨주곤 갈길을 재촉해본다
오늘의 길에서 빠져 잇지만 다녀갈려고 하는 고위봉이 지척에 보인다
칠불암갈림길을 지나고 백운제를 지나 고위봉으로 간다
고위봉에 도착을 했다 어찌 남산에와도 여기를 첨오니 새롭기만하다 ^^
그래서 고위봉에서 인증샷을 담아 본다
다시금 칠불암 갈림길로 돌아 간다
봉화대봉을 거쳐 가지만 그곳엔 정상 표시가 없다
그소에서 금줄을 넘어 좌측으로 내려 간다
지금부터는 초행길이라 gps에 의존해서 간다
내려가는 곳곳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어서 눈도 맘도 즐겁기만하다
마석산 가기전 해도 저물어서 렌턴도 꺼낼겸 허기가 져서 빵하나 먹고 잠시 쉬어 간다
마석산에 도착하여 인증을 남긴다고 한것이 폰이 꼬질어서 그런지 사진이 요렇네 ㅜㅜ
육의당옆 석호정사를 담아 본다
이제부턴 논두렁을 따라서 야산을 넘어 가야한다
딱히 뭐볼것도 없고 해서 앞만보고 간다
원고개까지 가야 뭘좀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부지런히 간다
북토리 순지회관을 태화식품 옆으로 진행하여 좌측길로 들다가
공동묘지 같은곳을 통해 야산같은 곳으로 들어 간다
예전에 태화강 환종주때 지원산행와서 지나가본적 있으나
길이 영 이상하고 gps가 가리키는곳은 길이 엉망이다
이래저래 해매다가 겨우 길을 잡아 진행한다
제대로 길을 잡아 진행하면서 우측에 도로에 달리는 차와 달리는 기차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좌측에 성호리조트에선 수핵여행객들이 왔는지 밤인데도 떠들석하게 노는것 같다 ^^
기차길을 넘어 원고개 신호등에 도착해서 길건너를 보니
슈퍼는 불이 꺼져 있고 추어탕집은 불이 켜져 있길래 식사 되냐고 물으니 특별히 한그릇해준다고 한다 ㅎㅎ
추어탕 한그릇먹고서 커피도 한잔하고 화장실가서 양치도 한번하면서 쉬어간다.
쉬고 배를 채웠으니 다시 출발해본다
다시 출발해서 새로지은 주택들이 즐비한곳을 통해 괘릉동 회관을 지나간다
회관을 지나서 약간 우측으로 진행하여 산길로 들어 간다
거미줄을 온얼굴로 헤치며 삼태지맥분기점에 도착하여 인증 담아 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호미화암추길이자 삼태지맥길로 가게된다
가고자 하는길은 좌측 호미지맥길 토함산이 있는곳으로 발길을 돌려 본다
솔밭가든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석굴암 삼거리에서 석굴암 방향으로 간다
차도 사람도 없이 바람과 함게 나홀로 간다
마치 구름에 달가듯~
어느듯 석굴암 일주문앞에 도착해서 가볍게 인증만 남기고 토함산으로 간다
토함산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 남기고 간다
이곳도 바람만이 반기어 버프로 안면관리하면서 얼른 진행한다
일기예보에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비소식이 있기에 부지런히 가본다
진행하다가 원고개에서 먹은밥은 이미 실종된듯하여
잠시 쉬면서 빵하나에 음료수 하나 먹으면서 잠시 쉬어 간다 ^^
고도가 낮고 도해반대쪽이라 그런지 바람은 거의 없어 쉴대도 수월하다
잠시쉬엇으니 다시 간다
가는길중 우측에 만호봉이 있어서 다녀와본다
정상엔 극토지리원표시만 들렁 있어서 다아 본다
다시 월래 길로 돌아와서 가던길을 진행한다
이정표상 시부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보불로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하는데 gps상으론 분명히 길이 나있는데
육안으론 전혀 길이 보이질 않는다.
온통 쓰러진 나무뿐만아니라 잡풀들이 자라 엉망이다
그래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가 한참을 해멘다
일단은 무조건 내려가보기로 한다
길이 없다보니 막내려간다 자심 방향을 찾을겸 주위를 둘러 보니 우측에 옛길이 보인다
다시금 정상 등로로 이어간다
밤이라 그런데 낮에는 더 좋아 보였을것 같은 벚나무~ ^^
그래도 한번 담아 본다
차도에 내려서서 맞은편 산으로 진행한다
진행하기전 절개지가 보이는데 일단 치고 올라가서 해결하기로 한다
예전엔 이쪽으로 갔으나 이젠 옆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는게 더 수월할듯하다
정상적인 길을 마나 진행하다보니 늘지한 임도 같은 길을 따라 진행하다
대덕산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무덤만이 날 반겨준다 ^^
다시 진행하여 임도를 만나고 임도 우측으로 길을 잡아 가다가
요 표지판옆으로 시그널이 잇어서 산길로 접어든다
가는길에 형제봉도 다녀와본다
다시백해서 가던길을 이어간다
차도가 있는 피막재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이동하여 우측 산길로 진행한다
한참 진행하다가 길의 끝에 경주시 폐기물처리장이 있다
철제망을 넘어 정문을 지나 진행한다
차도를 따라 잠시 걷다가 다시 좌측 산길로 들어 간다
진행하다가 힌등산에 도착하기목전 무덤만 있고 길이 안보이길래
우측으로 진행하다보니 알바다 ㅜㅜ
다시빽하여 한참을 찾다보니 말라 쓰러진 갈대숲안으로 길이 나있다
이후부턴 길이 참 없던길 만들어 가듯 간다
참으로 어렵게 온듯하다 명활산에 도착해서 인증담아서 간다
이렇게 길이 다죽어 있으니 올라 오면 덜하겠지만 내려갈려니 참 그시기하다
여기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길이 잘 안보인다
그나마 나도 밝고 제삼리 시그널이 보여서 뒤쪽으로 그냥 가다보니 길이 약간 보이는듯하다
마을로 내려오다보니 남의 집뒷담을 넘어 ㅋㅋ대문으로
도로따라 진평왕릉방향으로 진행한다
왕릉 가기전 한옥체험할수 있는 진평재를 지나간다
진평왕릉을 바라보며 한컷담아본다
저곳에 누워 천년을 지냈으리라 생각하니 참으로 측은하기도 하다
논으 끝나는 지점에서 민박표지판쪽으로 좌회전해서 간다
황복사지 3층석탑이 있는곳은 문화재 발굴중이라고 금줄이 쳐져 있다
왕릉처럼 이석탑도 천년을 서 있었으니 참 모지풍파에 힘도 들었을듯하다
길은 우측으로 이어져 낭산으로 진행한다
선덕여왕이 잠들어 있는 오늘의 마지막산 낭산에 도착해서 담아 간다
이제 선덕여왕이 잠들어 있는곳만 도달하면 천년의 여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할수 있다
드디어 선덕여왕릉에 도착하여 한컷담아 맘으로 바래본다
앞으로 천년도 이나라를 위해 힘써주소서~ ^^
다행이 아직까지 비가 오지 않아 준비해간 우중장비는 쓰지 않아도 됐다 ㅎㅎ
박불관까지 가서 차량을 회수하고선 여정의 끝을 낸다
처음 걸어본 천년의 세월속엔 연분홍빛 향기가 길을 수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