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병이 들었어도 오장육부가 망가져 희망이 없어도 피부를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이 있다. 피부는 성인 기준 약 3~5kg에 달하는 장기치고는 거대한 장기다.
피부를 단지 인체 표피로만 안다면 착각이다. 피부에 인간의 아름다움은 물론 오장육부의 기능이 다 들어 있다. 그래서 건강과 치유를 위해서는 피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피부는 간의 역할을 해 독을 발산한다. 해독기관이 처리하지 못한 독성은 피부로 모이는데 피부가 처리할 수준을 넘어서면 잔류로 인해 기미가 생기고 색소가 침착한다. 이 때 구연산이나 식초 탄 음식을 먹거나 자주 피부를 마사지해 주면 좋아진다.
피부는 신장 역할을 해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꽤 많이 배출한다. 그러므로 신장이 약한 경우 연한 식염수를 마시면서 따뜻한 곳에서 땀을 빼고 풍욕과 건포마사지로 피부 건강에 힘쓰고 공복에 식용숯가루 등을 섭취하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피부는 폐의 기능도 하는데 비록 호흡기능이 1%에 지나지 않는다고 무시하기 쉽지만 피부에 페인트를 바르거나 밀폐된 옷을 입다 사망한 예도 있는 걸 보면 폐를 통한 호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피부호흡은 피부의 ph를 약산성으로 바꾸어 오염과 감염으로부터 몸을 지킨다. 풍욕도 피부호흡의 일종으로 피부에 온도의 변화를 주면서 손바닥으로 빨갛게 쳐주면 인체의 독소가 피부로 터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피부는 심장은 아니지만 모세혈관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을 돕는다. 모세혈관은 피하에 집중해 있어 손뼉을 치거나 피부를 문지르거나 마사지하면 모세혈관의 기능도 왕성해져 혈압이 안정되고 각종질병이 치유되는 걸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통증도 피하로 모이기 때문에 이 경우 피부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진통이 된다. 마음의 안정 역시 피부의 역할이 크다. 그래서 아이는 유모의 품 안에서 피부접촉과 쓰다듬어줌이 필요하고 부부 역시 가갑게 살아야 행복하다.
그리고 피부는 위장의 역할을 해 영양을 흡수한다. 비록 소량이지만 피부 및 신체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해수에 빠진 사람의 탈진하는 속도가 민물에 비해 더딘 것은 피부가 염수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계명활성제나 각종공해가 피부로 흡수될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한방이나 대체요법에서 피부를 치유에 적극 활용하는 예가 수백 가지다. 손바닥으로 피부를 쳐주면 인체의 노폐물이 피부로 모여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데 과욕을 부리면 신장이 감당하지 못하므로 기분 좋을 정도로 매일 해야 한다. 비슷한 요법으로 목욕 괄사 풍욕 부항 안마 찜질 자극 타봉마사지 등을 들 수 있다.
피부질환이 생기면 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 먼저 살펴야지 독한 피부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다가 몸을 망친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중병으로 방법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날마다 쓰다듬고 안마하고 찜질하고 안수하며 하나님이 주신 희망의 장기인 피부를 적극 활용하자.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막16:18).
첫댓글 감사를 드림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여호와 샬롬!!!
샬롬!
유익한 글을 제공,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샬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모든것이 필요하기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