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20일 화요일
2년전인가 겨울에 울리 빙판에서 넘어져
카울 양쪽끝에 흉터를
별로 크게 표시는 나지않아
교환하거나 고치지않고 그냥 타고다니다
얼마전 할리카페에 방문후기를 보고
전화로 연락하고
어제 오전으로 날자잡고
아침 9시30분 분당을 출발
서울 강서구 등촌동 카매니저로
아침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세곡동 부터 트래픽
강남으로 들어서 논현동 사거리
교보빌딩에서 좌회전
반포로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나고
동작동 국립묘지를 지나
노들길에 오르자
쭈쮸빠빵 신나게 달려
여의도 63빌딩을 바라보고
한강을 끼고 달려
강서구 공항로로
카매니저 도착
현장에는 아무도 없어
쥔장의 바이크인듯
빛나는 로드킹이 자태를
얼마후 나타난 쥔장
대면하자마자 음료수를 권해
그리고 설명 듣자마자
바로 작업에 들어가
울리 스팀 세차부터
일하는 자태가
무슨 예술가가 작품에 몰두하는듯
꼼꼼히 구석구석 안밖을
3번에 걸쳐 스팀세차후
도로가 밝아지는듯
울리에 광빨이
울리 2011년생이니
9년만에 세차를 처음으로
스팀세차가 끝나고
울리 카울 상처난곳 치료를
딱고 문지르고 바르고
또딱고 뿌리고 문지르기를 몇차례
마치 행위 예술가가
작품에 몰두해
울리를 휘몰아가며
춤을 추는듯
일하는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워
현대발레를 보는듯
아름다운 프로명인과
함께하고싶어 셀카를
2시간 넘게 작업하고
마지막이라고
유리막 코팅까지를
울리를 바라보고 10년은 더탈거같다고
8학년4반
금년도 다갔으니 5년만 더타도 8학년 80인데
우리 나이는 1년을 장담 못한다고
작업하는동안 몇대의 바이크가 지나가고
마지막 상암동에서 왔다고
또한대의 울트라
손님을 맞이하는 쥔장
거의 3시간에 걸친 작업
울리 치료비는
멀리서 오셨다고 경로우대로 엄청난 가격
천사의 요금
울리 마지막 인사하고
하늘로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출발
분당으로
돌아갈땐 노들길부터 막혀
여의도로 들어가
63빌딩으로 수산시장으로 동작동으로
반포로 간신히 넘어가
여기도 막혀 성모병원으로 우회전
예술의 전당으로
남부순환도로 양재로 해서
헌릉로로 들어가니
여기가 천국
지옥에서 빠져나온듯
판교로해서 분당으로 들어서니
가로수가 가을의 향기를 뿜는듯
울리의 배기음에
가을의 조화를
집에 도착해
세도나 울리를 바라보고
울리 2대를 얻었다고
어제의 주행거리는
53 마일 85 km
카페 게시글
라이딩 앨범
울리 도장의 명인을 만나다
엘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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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12:3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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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는 도장의 명인 예술가의 환대를 받았지요
요즘세상 보기드문 맑고 건강한 정신의 장인
이런사람이 있어 세상이 그런대로 흘러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