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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의 정상은 해발 310m이다. 옛날 노성산, 설성산, 마국산의 장수가 각각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힘이 세고 영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우열을 가릴 수 없었으며 승부가 나지 않아 명마를 나누어 갖기로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노성산 장수가 가장 우세 하여 말머리 부분을 차지하여 이것이 유래가 되어 장수봉이라 하였다. |
노성산의 삼각점은 알아 볼 수 없고
이천시 설성면의 풍경이 발 아래 조망되고 '말머리바위 0.1km, 주차장 1.5km' 의 이정목이 붙은 이천시 설성면과 안성시 일죽
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이천9경 중 8경이며 노성산 장수가 가장 장수하여 말머리부분을 차지하였다는 노성산의 유래에서 보았던 말머리바위를 구경 가
보자.
육각정전망대의 이정목과 말머리바위의 이정목을 따라 바위지대가 있는 바위 끝에서 보이는 말머리바위의 모습이 드러난다.
[말머리바위] 측면으로 보면 꼭 닮아 보이는 가 하면
[말머리바위] 뒷면의 전혀 다른 모습?? 으로 .
세 장수의 힘겨루기(말머리바위)
옛날 노성산, 마국산, 설성산에 세 장수가 있었다. 이들은 힘겨루기를 즐겼는데 이들은 모두 힘이 세고 영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어느 날 마국산에서 바위를 깨고 용맹한 용마가 나타났다. 세 장수는 힘겨루기를 해서 1등은 말 머리, 2등은 말 몸통, 3등은 말 꼬리를 갖기로 헀다, 그 결과, 노성산 장수가 이겨서 말 전체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
이정목에 보면 병풍바위도 있고 굴바위도 이곳 어느쯤에 있는지, 말머리바위 아래 병풍바위가 위치해 있다.
'등산로입구'의 현위치목을 지나 원경사로 내려간다. 원경사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원경사 약사여래불]을 사진에 담아 사천왕문과 노승산원경사의 일주문을 나와 노성산시민공원으로 '이천 설성면 안내판'의 뒤
로 이어지는 도로가 공사 중인 깨알처럼 남아 있는 마루금을 따라 간다.
깨알같이 남아 있는 소나무숲도 허물어져 가고 뒤를 돌아보니 설성산이 쳐다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설성공설공원묘지를 지나
태한글래스 건물 앞 도로를 지나
포장도로는 휘어져 가고 '농협이천한우'건물 뒤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저 위 가야할 도로를 보면서 과수원이 양쪽으로 있는 도로
따라 2차선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의
333번 지방도로로 나오게 된다. 설성면 금당리 2차선도로다.
도로 따라 마루금이 보이는 농협하나로 마트의 설성영농조합법인의 간판을 지나 수산리 진상미로 724라고 쓰인 전선주도 보이는
2차선 도로 따라 장천삼거리의 버스정류장에서 331번 지방도로로 바뀌고
설성한식부페와 과수원이 보이는 도로 따라 가다 보면 '장천2리'의 버스정류장과 '왜거리(와동)'의 마을 앞을 지난다.
'여주 23km,가남 9km'의 교통판이 있는 도로가 마루금이다. '계림율림'의 간판이 있는 삼거리가 봉화재 아래 이며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우진농원'이라 쓰인 삼거리다.
331번 지방도로를 버리고 매일농장과 솔로몬농장 앞과 인삼밭을 지나는 포장도로 앞에 서면 연두색 철책이 쳐진 문이 잠겨 들어 갈
수 없는 집 한채가 '계림율림'농원인가 보다.
철책 안에 밤나무 들이 꽉 차 있는 걸 보면서 철책을 오른쪽에 두고 논두렁과 수로를 따라 계림율림을 돌아 간다.
도로 위로 올라 서 계원율림의 대문과 SK연수원의 건물인 도로가 마루금으로 와 보나 SK연수원도 역시 진행할 수 가 없는 곳,
상팔계와 찬샘골을 잇는 도로다,
SK연수원을 오른쪽에 두고 집 한채와 밭과 인삼밭으로 우회하여 산으로 들게 되고 SK연수원 끝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가늠하
게 된다.
무덤 1기를 지나 오른 낮은구릉의 산속에도 잠시 '독조지맥'이라 쓰인 낯익은 주홍표지기도 붙고 잔솔가지 숲 사이를 지나 밭으
로 보이는 풍경을 뒤로하고 1차선도로로 나온다.
도로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은 희망농장과 과수원을 지나 개 두 마리가 길 가에 있는 콘테이너의 '보람농업회사법인'의 사무실이
이다.
경비 아저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따뜻한 물을 보충하여 '대호목장'의 방역출입금지란 팻말을 보고 들어갈 수 가 없어 밭으로
우회하여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돌박지산으로 오른다.
[돌박지산]
[돌박지산의 삼각점, 장호원 447, 1988 재설]의 해발 164.8봉이다.
조망권은 xx,
동남측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 와야 한다. 왼쪽 무덤 위 펑퍼짐한 바위가 보이는 민가로 내려 서면 인삼밭 위 도로를 따라 걷고
xx묘원 안 '예의실천운동'이라 쓰인 커다란 표지석과 묘지 들이 있는 길따라 가고
소를 기르는 충남목장 앞을 지나 오면 '참샘교회'간판이 있는 2차선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이다. 이 삼거리에서 2차선 도로 따
라 383번 안성 금당리의 교통판의 삼거리~~
[383번 안성 금당리의 교통판의 삼거리]
삼거리에는 흥천목장, 승기원자비복지타운, 전파연구원 방향 3.5km, (주)성지 웰빙전원마을 단지입구 등 안내판이 줄을 잇는
도로의 방향이 바뀌어 2차선도로를 따르고
목장에 노늬는 말 들이 분맥길에서 평화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 가야할 산에 전파연구소의 흰건물이 보이는 산을 앞에 두고 흥천
목장과 설성목장 입구를 지나 도로를 돌아가듯 하여
묘지가 보이고 표지기가 붙은 산속으로 잠시 올라 보면 설성목장의 숫자를 단 축사가 보이고 우분 냄새가 나는 구릉을 걷는다.
바로 아래가 전파연구소 겠지만 보이지는 않는다.
'경계'와 '전파'라 쓰인 노란플라스틱 기둥이 수시로 붙은 산길이다.
'전파시험인증센터장의 경고문'이 붙은 곳을 지나 군시설물이 있는 참호를 건너 무명봉우리에 닿고 7276부대장의 '경고문'과 전파
인증센타의 팻말이 있는 x214.6봉의 안부로 내려선다.
원형철조망이 뒤 엉킨 보째고개에도 부대 경고문이 붙고
[x224]봉을 지나
가야할 산 아래에는 군부대 초소와 담장으로 내려 와 잠시 무명봉에 올라 내려서고
가야할 x254.3봉의 절개지를 보면서 긴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언젠가 끝이날까~를 반복하며 철조망을 따른다. 고라니도 철조망
을 넘지 못해 놀란 듯 도망치고 나도 깜짝 놀란다.
여기 철조망에는 사진촬영 금지란 팻말이 없어 사진 찍어도 되남~
그래도 철조망 따라 걸을 수 있어 다행이다란 생각으로 가야할 산이 멀어지고 있었다. 고도는 자꾸 낮아져 가고 철조망은 끝도
없이 낮은 구릉으로 간다.
땅거미가 꺼지는 그 시간, 안에 철조망 따라 건물과 무덤이 보이는 길을 내려 갔다. 군부대철조망은 넓은 밭에서 휘돌아 다시
산으로 오르고 나는 암산리 마을로 내려 와 마을 앞 도로 따라 암산1리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끝 마치고 말았다.
가야할 산이 저기 멀지 않은데~
멍하니
연하정사 남쪽 정수고개와 무명봉을 넘지 못하고 그 산을 쳐다만 보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추웠다. 마을회관에서
귀가하시던 어르신 안내로 마을회관에 들어 가 먹지 못한 도시락을 먹고 18시 15분 버스에 올랐다. 태평리의 버스터미널로
와 버스를 환승하여 부발역에서 경강선을 타고 귀가하게 된다.
군부대철조망은 어데까지 이어져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