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없던 경주 일정길에 영천이정표를 보고...경주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광복절에 약5시간에 걸쳐 작업을 했습니다. 차량은 94년식 수퍼살롱 브로엄. 2.0 SOHC. 178000km 플러싱을 고민했던 이유는 계기판 최고속에 도달을 못했기 때문에.. 저녁 8시반부터 약5시간정도 밤샘작업을 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특이한 것은 연소실까지 약품 채워서 플러싱을 합니다.
경주에서 수원까지 약 380km정도 고속도로로 몰고 왔습니다. 최고속도(현재 160...내리막이면 180 되겠지요)가 늘지는 않았지만, 차량 반응성이 무지 빨라졌습니다. rpm상승이 빠르고 변속타이밍이 늦어져서 최고속도에 빠르게 도달합니다. 가속이 답답하지 않아서 고속도로에서 무리 없이 추월하며 운행했습니다.
추후 1-2년 경과 관찰을 해봐야 겠지만, 엔진 고민되는 차량은 헛 돈 들이지 않는 방법이라고 확신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애마오래오래 타시길 더욱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