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늘 만나는 사람들은 감기환자와 독감 환자가 제일 많지요.
그러다 보니 감기에 대해서는 저같은 경우 겁이 좀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 키울때도 거의 약없이 감기를 극복하게 했고,
저도 감기 걸려서 양약을 먹었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간 감기에 대해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게 되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은
김성동약사님의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이란 책이여요.
카페에는 자주 소개되어서 많이 아실거여요. 잘 읽어보면 감기 뿐 아니라 감기 후유증에 대해서도 알게되니 겁이 안 나게 되더라구요.
요즘 언론에 우한 폐렴에 대해 과도하게 겁주는 기사들이 너무나 많이 보도되고 있어요.
물론 뭐든지 예방이 최고여서 정말 예방을 철저하게 해야 되겠지요,,
근데 같은 독감 바이러스가 와도 쉽게 지나가는 사람이 있고
급격하게 폐렴으로 넘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폐렴으로 넘어가는 걸 예방할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에서 독감 부분만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감기(독감) 바이러스를 상대로 우리가 취할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과로하여 에너지 레벨이 임계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체온유지에 신경 쓰는 일이다.
독감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들도 감기나 독감에 걸려 보온조치를 취하지 않았을때 나타나는 후유증과 다를 바가 없다.
(이책에서는 사스로 표현했습니다. )
사스의 특징 중 하나가 폐렴이라 하는데 감기 초기 고열과 함께 기침을 심하게 하면 어떤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든 폐렴으로 이어진다.
결코 어느 특정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때에만 나타나는 특이 현상이 아닌 것이다.
권위있는 미생물학자가 발견한 내용이 언론에 접수되면 방역당국은 권위있는 미생물학자 말과 언론의 과장에 휘말리게 되고, 그 내용은 마구 홍보가 된다. 사스뿐 아니라 어느 독감이든 필자가 어려서 매년 환절기마다 들어왔던 홍콩A형 독감이니 대만형 독감이니 하고 불렀던 것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
그때나 지금이나 독감이 번져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그 이유는 감기에 대한 자연치유법을 지키지 않고, 해열진통제에만 의지하는 치료법을 적용하여 인체의 방어기능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갑자기 바이러스가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여 많은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 아니다.
체온유지에 실패하고 자연치유법에 벗어난 행동을 하게되면 어떤 종류의 감기라도 그 사람에게만은 가장 독한 감기로 남게 될 것이다.
바이러스와 세균이 창조주로부터 받은 명은 무엇일까?
그 명은 생명력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진 생명체는 그 무엇을 막론하고 자연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그러한 명이 없다면 이들이 이 세상 동식물을 다 합한 무게보다 더 많은 중량을 차지하며 고온, 저온, 땅속, 물속 가리지 않고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 어떤 조건에서도 이들의 미션은 생명체를 분해하여 자연으로 되돌리는 것에 있다.
기회감염이란 용어를 들어 보았는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세균들에 의해서 목숨을 잃게 되기도 한다 ..즉, 바이러스나 세균은 일정 수준의 생명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생물에 대해서는 총 공습을 감행하여 자연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킬러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고 할수있다.
따라서 이들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면역력 상승이라는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집중이라는 방패를 마련해야 한다. 열이 펄펄 끓는다 하여 아이의 옷을 벗겨놓고 알콜 솜으로 문질러대며 체온을 떨어뜨리려는 현대의학의 시도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이다.
독감이 맹위를 떨치게 되면 의례 몇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는가를 셈하며 바이러스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에 대해서만 모든 관심이 쏠린다. '감기 치료제는 없다'는 말이 나오게 된것은 감기를 바이러스의 독성 문제로만 한정지어 대하여 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각을 달리하여 바이러스의 공격 목표인 인체의 면역력에 관한 내용으로 치유의 관점을 옮겨야만 한다.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는 같은 종이어도 모질고 강한 정도의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물려도 아무 해가 없는 물뱀이 있고, 맹독을 가진 독사가 있듯이 감기 바이러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 공격능력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감염력이나 공격력을 방어해 낼수 있는 면역력이 발휘될 수 있는 방법이 제대로 마련된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바이러스의 표적인 인체의 면역계가 그들의 공격으로 타격을 입을 만큼 허술한 상태로 되어 있느냐, 아니면 그들의 공격을 초반에 제압할 만큼 탄탄한 면역 기반을 가졌느냐로 사안으로 바라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의 고민이 감기 바이러스를 죽여 없애는 것에만 머물러 있게 된다면 해마다 새로운 버전으로 등장하는 독감들이 그저 비껴가 주기만을 기도하는 일밖에는 할수 없을 것이다. 왜냐면 바이러스 박멸이란 성공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벌어지는 바이러스의 진화는 우리가 막을수 있거나 참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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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은 다 아시다시피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고,
마스크 하고,
입과 손을 부지런히 소독하는 것이겠지요.
바이러스 감염이 되어 오한과 발열이 시작될즈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감기 치유의 핵심은 보온이다. ***
1. 보온조치를 철저하게 재빨리 실시한다. 먼저 발부터 따듯하게 해준다.
면버선이나 양말을 2겹 신게 한다. 족욕도 좋다.
발을 따듯이 해서 상체에 쏠려있던 뜨거운 피를 하체로 유인한다.
2. 코에는 마스크, 목에는 스카프(명주같은 천연섬유)를 둘러라,
코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를 미리 데워야 한다.
폐포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 체온이 떨어져 땀구멍이 닫히면서 열이 더 빨리 오르게 된다.
3. 음식 또한 따듯하게 해서 먹어야 한다. 위장관을 썰렁하게 식히면 안된다.
생강차같이 따듯한 차가 좋다.
고형식은 피하고, 따듯한 죽 위주로 먹어서 소화에 쓰일 에너지를 줄인다.
보온과 절식을 정확히 지켜내면 39도를 넘기는 일은 없다.
또한 고온이어도 이마를 제외한 어느 곳도 절대로 식혀서는 않는다. 아주 고온일때도 이마에만 물수건을 올려놓는게 좋다.
38도 정도의 경우는 이마도 식히지 않는게 좋다.
4. 면모자를 쓴다. : 면역 활동에 쓰일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5. 얇은 내의를 2-3겹, 얇은 이불 2-3겹, 전기 담요의 온도는 체온 정도로 세팅해 놓는다.
6. 방안 온도를 높혀 아이가 이불을 차버려도 다시 오한이 들지 않도록 한다.
7. 레몬차나 감잎차 등으로 천연 비타민C를 공급한다.
" 폐렴은 체온조절의 실패의 결과이다. "
***병원치료를 받지 말라거나 해열제를 먹이지말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오한이 들 무렵에 재빨리 보온에 충실히 해주시면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수 있습니다.
사실 병원이라는 곳이 그리 따듯하지는 않고 옷을 얇게 입고있고, 각종 수액제를 맞으면 춥기도 하구요. 아이들같은 경우 열난다고 병원에서 옷을 벗겨놓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면 폐렴으로 병원에서 사망하는 일이 자주 있다는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면역력을 생각해서 절대 몸을 냉각시키는 일은 삼가하시기 바라고, 면역력을 올리는데 촛점을 맞추시기를요.
또한 스트레스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모든 증상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릴랙스 하셔야 합니다. 언론에서는 스페인 독감과 비교하면서 사람들의 두려움을 자극하는데..감기증세가 있을때 이 두려움은 증세를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금물입니다. 스페인 독감의 시작은 전쟁중이었던 미군 기지였고,,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1차 세계대전이 끝이 났다는 이야기도 읽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과는 아주 다릅니다. 군인들이 건물밖의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도 있더라구요. 실제 난방이 잘 안되었을 것입니다.
감기의 경우 한약이 잘 듣고, 요새는 의료보험도 되더라구요.
양약을 드시더라도 한의원이나 약국에서 한약을 사서 따듯하게 함께 드시는것도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됩니다.
첫댓글 좋은내용 모셔걉니다.
캡처해서 집사람에게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