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중도(越中圖) 해역
<해역 인용> 향토문화진흥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2010.4.24. 영월문화원
《 그림으로 보는 영월의 단종유적,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김문식》
< 莊陵圖 (장릉도) >
장릉은 둘레가 30리이다.
능상(陵上)은 신(辛, 서북서) 자리에 을(乙, 동남동) 방향이며, 삼면으로 굽은 담장이 둘러싸고 있다.
魂遊石(혼유석) 1좌, 長明燈(장명등) 1좌, 虎石(호석) 1쌍, 羊石(양석) 1쌍, 馬石(마석) 1쌍, 望柱石(망주석) 1쌍, 文臣石(문신석) 1쌍이다.
정자각은 계(癸, 북북동) 자리에 있는데 월랑(月廊)과 합쳐서 5칸이다.
비각(碑閣)은 을(乙, 동남동) 자리에 1칸이다.
수라간(水刺間)은 정자각의 서쪽 뜰에 동쪽을 향하고 있다.
수복방(守僕房) 2칸은 정자각의 동쪽 뜰에 서쪽을 향하고 있다.
영천(靈泉)은 수라간 아래 몇 몇 걸음쯤에 있다.
충신단(忠臣壇)은 홍살문 밖 남쪽 변으로 몇 걸음쯤에 있다.
삼별단(三別壇)은 모퉁이가 꺽이는 곳을 위(位)로 하며 모두 서쪽을 향하고 있다.
장판옥자(藏版屋子)는 홍살문 밖 북쪽 변으로 몇 걸음쯤에 있다.
향대청(香大廳) 전사청(典祀廳) 재실(齋室)은 홍살문 밖 30걸음쯤에 있다.
영월부의 치소에서 6리 떨어져 있다.
지명 : 청령포, 서강(西江), 각근치(角斤峙), 검각(劍閣), 도산(刀山), 금강(錦江), 자규루, 관풍루, 아사(衙舍), 창절사, 보덕사(報德寺) 금몽암(禁夢庵), 능상(陵上), 정자각, 수라간, 영천, 수복방, 비각, 충신사, 향대청, 재실, 경액지(景液池)
< 子規樓圖(자규루도) >
자규루는 임(壬, 북북서) 자리에 병(丙, 남남동) 방향이며, 관풍헌 동남쪽 10걸음쯤에 있다.
3칸으로 앞뒤네 퇴칸(退間)이 있고, 2층은 사면에 문짝이 있고, 가운데에 어제를 봉안하는 문짝을 두었다.
자규루 앞에는 삼문(三問)이 있고, 서북 모퉁이에 중문(中門)을 두어 관풍헌과 통한다.
지명 : 자규루(편액 子規樓)
<觀風軒圖(관풍헌도>
관풍헌은 임(壬, 북북서) 자리에 병(丙, 남남동)방향인데, 바로 객관(客官) 동쪽의 대청(大廳)이다.
5칸인데 앞뒤에 퇴칸(退間)이 있고, 사면에 문짝이 있으며, 가운데에 침방(寢房)이 있다.
대청의 똥쪽 변에 작은 누각 2칸을 세웠는데, 자규루와 서로 마주본다.
앞에 둔 삼문(三問)의 1칸에 층을 두어 누(樓)를 만들었는데, 편액은 “白雲樓(백운루)”라 한다.
지명 : 관풍루(편액 觀風樓), 객사(客舍, 편액 奈城館), 망경헌(望京軒)
< 淸泠浦圖 (청령포도) >
청령포는 물이 고리처럼 도는데, 둘레가 겨우 1리쯤이다.
사면에 석벽이 가파르고 바위가 깎아지른 듯 서있어 뱃길이 겨우 서북쪽 한 모퉁이로만 통한다.
그 가운데에 옛 터전이 지금도 완연한데, 선대 왕조의 어서비각(御書碑閣)이 1칸 있으며 사방에 단을 쌓았다.
처음 들어가는 곳에 작은 비석이 있는데,“淸泠浦(청령포)” 세 글자를 새겼다.
영월부의 치소에서 8리 떨어져 있다.
지명 : 검걱, 도산, 금표비(禁標碑), 청령포
<彰節祠圖(창절사도)>
창절사는 인(寅, 동북동) 자리에 신(申, 서남서)방향이며, 능소(陵所) 입구 3리쯤에 있다.
사우는 5칸으로 앞뒤에 퇴칸(退間)이 있다.
묘정(廟庭)의 좌우에는 협실(夾室) 각 2칸이 있으며, 앞에 삼문(三問)이 있다,
강당(講堂)은 5칸으로 앞쪽에 퇴칸(退間)이 있으며, 이층의 편액은 “拜鵑樓(배견루)이다.
지명 : 창절사, 엄공정려
<落花巖圖(낙화암도)
낙화암은 금강(錦江)의 서쪽 언덕에 있다. 바위 위에 작은 비석이 있는데 “落花巖(낙화암)” 세 글자를 새겼다.
愍忠祠(민충사)는 그 앞에서 30여 걸음에 있는데, 동향으로 3칸이며, 앞에 退間(퇴칸)이 있다.
영월부의 치소에서 2리 떨어져 있다.
지명 : 德浦村(덕포촌), 愍忠祠(민충사), 錦江亭(금강정), 錦江(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