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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양수 성동
한북천마지맥이 한북정맥 수원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天摩산(◬812.4) 정상에서 서남쪽 100m 지점인 남양주시 오남읍, 화도읍, 남양주시의 경계지점에서 한북천마지맥은 서남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서북서 방향으로 분기하여 오남읍과 남양주시 경계를 따라간다 호평고개(410, 1.2)-474봉(0.7/1.9)-진건읍, 오남읍, 남양주시 경계지점인 觀音봉(◬556.9, 2.2/4.1)에서 진건읍과 오남읍의 경계를 따라간다
455봉어깨(450, 1.2/5.3)-견성암 능선(310, 0.6/5.9)-◬226.5봉-383번지방도로 어남이고개(150, 1.7/7.6)-◬204봉(1/8.6)-남양주시 진접읍, 오남읍, 진건읍의 삼읍점(1.3/9.9)-98번국지도 삭다니고개(90, 0.7/10.6)-◬173.5봉(1/11.6)-진접읍 연평리 중포마을 86번국지도(50, 1.2/12.8)를 지나 천마산이 발원지인 진건천이 수원산이 발원지인 왕숙천을 만나는 곳(50, 0.5/13.3)에서 끝나는 약13.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글] |
ㅁ산행코스 : 수진사입구버스정류장-(구)매표소-천마산 수련원입구-계곡-천마의집-천마산야영교육장입구
-호평고개-헬기장-임꺽정바위-전망대-분기점-암릉-천마산(△812.4)-암릉-분기점-임꺽정바위
-헬기장-호평고개-천마산기도원갈림-관음봉(전망대,△556.9)-견성암갈림봉-견성암능선-△226.5
-산불감시초소-어남이고개(383번지방도로)-△204봉-삼읍점(평토지위 삼거리)-양지리마을-98번
국지도고가-양지리삭다니 양오초교, 미륵암 능선-△173.5-철책-중포마을(궁의문아파트)_궁의교
-연평대교-이마트앞 버스정류장
[한북천마관음단맥지도]
경춘선 평내호평역 2번 출구로 나와 165번 버스를 타고 천마산입구, 수진사 앞에서 하차, 천마산 군립공원의
등산객들이 보인다. 수진사의 전경을 구경할까 하다 너무 늦은 산행 출발로 접고 음식점 사이의 도로 따라
[龍摩山修進寺]의 천마산수진사가 아닌 의문을 가지며 천마산으로 출발한다. 은행나무숲을 지나 (구)매표소
의 삼거리의 고뫼터와 천마산수련원을 차례로 오르자 천마산의 이정목이 붙는다.
포장임도를 건너 수시로 붙는 천마산으로 가는 이정목을 따라 계곡으로 오름짓은 고도를 높혀간다.
체육시설을 지나며 고도는 급경사 나무그늘의 상쾌한 느낌이지만 여름 더위의 고온다습으로 땀방
울 이마에 솟고 '천마의집'의 천마산야영교육장 갈림의 임도를 따른다.
[호평고개]의 삼거리에서 천마산으로 올랐다 이곳 까지 되돌아오게 될 산행~ 포장도로다.
'천마산 빅데이터로 연결하다'란 천마산 등산코스가 붙은 커다란 관문을 통과하여 정상으로
향한다.
누리장나무꽃의 향기가 내품는 천마산 등산로에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란 박강남님의 시가 붙고 물푸레나무 명찰이 달린 등산로의 통나무계단
을 오르면 '오월산아'김의식님과 나무계단의 고도를 높혀 간다.
헬기장과 나무계단을 오르면
돌무지와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 등산객들은 이곳에서 쉼을 한다. '위험구간'이란 표지판 위 바위지대의
급경사 로프가 달리고
[천마산]의 안내판이 붙은 등산로이다. 천마산은 남쪽에서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짝 펴고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고 적혀 있다.
천마산정상의 이정목은 수시로 붙고
[임꺽정바위]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지는 임꺽정바위의 안을 들여다 본다.
나무데크의 오름짓은 전망대였다.
한북천마지맥의 철마산과 주금산을 지나 북으로 흐르고
한북천마지맥의 백봉산을 지나 남으로 흐른다.
서쪽으로는 가야할 산줄기의 관음봉이 지척이며 그 뒤로 퇴뫼산이며 그 뒤로 불암산과 수락산, 북한산과
도봉산의 조망 까지 한눈에 보이는 산그리메가 압권이다.
[분기점]의 119구급함이 있는 무명봉에 서고 천마지맥의 백봉산으로 남쪽으로 보내고 천마산으로 북쪽으로
보내는 천마산정상 까지 200m의 지점이다.
천마산 정상까지 가 보자.
이제 가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암릉을 돌아 오르고
화도읍 하늘에 떠 있는 헬기가 천마산에서 중상을 입은 등산객을 싣고 돌아 가는 중인가 보다.
암릉과 나무데크 위 천마산 정상! 네 번째 정상에 섰다.
[천마산]
[천마산 삼각점 '양수 21']의 삼각점을 확인하여
동쪽으로 흘러가는 송라산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하고 솟은 산마다 녹음 짙은 능선 따라 끝없이 펼쳐진
산들이 가로지른다. 시간의 흔적을 내 디뎠던 내 발자욱에 일일이 새겨 지나온 기억을 목이 삐뚤어질
정도로 구경하면서 아득한 그리움에 묻고 천마산을 내린다.
암릉을 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의 산객들과 묻혀
본지맥의 야간산행시 그토록 춥고 얼었던 그 길 위에 새들이 산을 넘다 한숨을 자고 간다. 햇살이 쏟아
지는 시간 속에 멈춰 있는 시계처럼 분기점으로 내려 섰다.
[분기점]의 구급함이 있는 지맥으로 내려가는 천마산역 2.86km 을 버리고 등산로입구 3.05km의 방향
으로 진행, 내리막으로 본단맥이 시작한다.
등산로입구의 이정목을 따라 목책계단과 임꺽정바위를 지나
로프쳐진 암릉을 내리고 헬기장을 지나 천마산 등산로의 고도를 낮추어 간다. 층층나무 이름표 붙은
매미 울음소리 지저귀는 내 안에 스미 듯 발자욱 곰 씹으며 천마산은 초록으로 취해 있다.
[호평고개]의 천마산 등산로를 버리고 화장실 뒤로 나 있는 산길로 가게 된다. 훤히 트인 산길이어서
편히 걸을 수 있다.
'숨바위'란 바위이름이 달리고 길 위 소나무 한그루가 가끔 서 있는 산길을 간다. '협조문'의 천마산기도원이
사유지라 일반인의 통행을 금한다는 안내판이 있는 잣나무숲의 [천마산기도원 갈림]을 지나 관음봉의 정상에
선다.
[관음봉]
[관음봉 삼각점 '성동 426' 1994년 재설']
데크전망대에 서 보면
돌아본 천마산의 조망과
본지맥이 더 가까이 펼쳐지고
불암산과 수락산, 북한산과 도봉산 까지 천마산의 조망대에서 보는 전망보다는 작게 보인다.
관음봉의 이정목에 '어남이고개 3.3km'의 방향키 따라 관음봉을 내려간다. 로프줄이 달린 내리막에 간간이
있는 긴 나무의자가 있는 트인 등산로이다. 천마산을 오르고 내리는 또 다른 등산로이다.
서어나무가 길목을 지키듯 하는가 하고 조금 더 가면 자작나무숲이 길을 연다. '관음봉 0.90km, 견성암약수터
0.20km'의 이정목을 지나
무명봉의 어남이고개2.5km의 오남저수지 2.0km갈림의 이정목은 직진으로 간다. 무명봉에서 조금 내리막에
서 보이는 조망은
퇴뫼산과 불암산과 수락산, 그 뒤 비봉, 북한산과 도봉산의 조망 압권!, 천마산부터 보던 조망이 더 가까이 오고
로프줄 달리고 디딤산악회 현수막도 소나무에 달려 있다.
사각평의자가 있는 견성암능선의 암자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남양주골프장 철책이 붙은 길로 이어져 내린다. '어남이고개 1.5km, 관음봉 1.8km, 천마산 5.7km'의 이정목을
조금 더 내려가면
산까지 끌고 온 이들은 견성암의 도로로 내려간다. 남양주골프장의 철책이 따라 온 산길 위 삼각점도 그 안에
[△226.5봉의 '성동 432, 1994 재설,표고222.7m']의 삼각점을 담아 철책을 넘어 나온다. 조심한다는 것이
바지에 걸리고 어남이고개의 거리가 점점 좁혀오는 0.5km~0.3km의 이정목을 지나 목책계단을 내려서며
길 위 2층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산길을 내려선다.
[어남이고개]의 383번 지방도로의 4차선 육교를 건넌다. 북쪽으로 오남읍 오남리의 아파트와 상가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진건읍 용정리의 남양주장례식장이 자리하고 있는 고개이다.
알 수 없는 건물 철책 따라 잠시 올라 무명봉에 서면 또 다른 오남읍의 전경이 발아래 트였다.
[오남읍]
[삼각점 204봉의 '성동420, 1994 재설']의 삼각점을 확인하여
철책넘어 보이는 가족묘원을 지나 3읍경계점인 '오남읍, 진건읍,진접읍'의 평토지에 공사 중인 모습이 보이는
능선의 [삭다니고개]를 갈 수 없어 양지리 천연기념물 제232호의 표지판이 있는 양지리 마을로 내려온다.
문화유적인 양지리의 향나무 위 마루금으로 추정되는 산을 보며 98번국지도고가 아래를 건너
공장지대의 2차선도로 따라 미륵암으로 가는 길목을 지나 양오초교를 지나 삭다니교를 건너
E편한세상아파트 앞 갈비집에서 냉면으로 배를 채운다.
찌는 듯한 더위의 땀내음이 가신다. 접은 스틱을 펴 삭다니교를 건너
미륵암의 도로 따라 가다 오른쪽 산릉으로 붙을 수 있었다. 목줄 맨 개가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다.
불청객을 급히 산으로 올려 보낸다.
오남리 쌍용아파트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조망이 확 트인 오남읍의 전경이 펼쳐져 있다.
[△173.5봉, '성동 305, 표고 172.2m']의 삼각점을 찍고
오남읍의 아파트숲 사람사는 세상속으로 내려가게 된다. 하얀철책을 지나고 연두색철책을 가고
산길은 철책에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는 산길이다.
천견산이 보이는 중포마을의 은행나무 임도를 나와 '궁의문아파트와 삼성전자물류센타가 보이는 길목을
나와 220년 된 상수리나무의 보호수가 있는 진접읍 연평리였다.
연평1리마을회관을 지나 궁의교로 갔으나 도로 연평대교로 나왔다.
더위를 식히는 장맛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바람가지며 가냘픈(?) 발목을 가다듬으며 해질 무렵의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궁의교와 연평대교를 건너는 진건천이 서쪽 왕숙천으로 흐르고 있나 보다. 이마트앞 버스정류장에서
사능역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사능역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할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