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님 여행기에 쌩뚱맞게 이렇게 글 남기네요...네모님 이해부탁드립니다.!!
2016.6.안나푸르나 어라운팅 코스에 함께 했던 인드라와 꿀찬드라를 이렇게 네모님의 여행기에서 다시 보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그때 꿀찬드라는 한국 취업을 위해 트레킹 틈틈이 한국어 공부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인드라.. 넘 보고 싶고 트레킹 마치면서 에베레스트도 함께 가자고 했는데.. 여건상 지키지 못했습니다. 마음은 항상 달려가가고 싶지만 언제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 입니다.. 저도 올 12월이면 한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안나푸르나 여행 당시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들이 저에도게도 일어 났습니다. 참~~ 인생이란...
김사장님과 사모님.. 잘 계시죠? ㅋㅋ 그때 보여주신 친절함과 인생에 대한 단초는 지금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나마스떼... 모두의 건투를 빕니다...
첫댓글 권선생님! 아이까지요 ?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역시 히말라야는 뭔가가 있습니다. 4개월 남았으니 이제 아이가 아빠한테 슬슬 신호도 보내겠네요... 태중 아이가 발차기를 언제하는지 막내 본지가 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요...
인드라는 지금 무스탕 갔습니다..ㅋㅋ
김사장님(아니 형님)...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한국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제서야 컴퓨터를 켰습니다. ㅋㅋ 애기는 딸이라고 합니다. 저를 닮아 넘 이쁠거 같아요.. 제가 배에 손을 대면 발로 찹니다. 신기해요~~ 완전 늦깍이 아빤데 ...걱정이 살짝 앞섭니다. 알아서 크겠죠.. 자기 밥 그릇은 알아서 가지고 타고난다니까요!!
ㅋㅋ 네 옛날 어른들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는 듯합니다... 다 지 밥그릇 타고 납니다.. 넷 키워가는 중 느끼는 소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