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토, 오후 2시
-청계산 입구, 굴다리 앞/ 정자나무 앞
-접근방법; 지하철 3호선 양재역 하차,
aa. 5번 출구(개포동 방면)로 나와서, 일반버스 78-1번, 청계산 입구 하차.
bb. 7번 출구(성남/분당 방면)로 나와서, 마을버스 405번, 청계산 입구 하차.(이 마을버스는 보통 20-30분 기다리게 하는 경우가 있음)
-산행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뒷풀이 ; 솔밭 순두부(윗쪽 등산용품 판매점 부근, Tel 02-573-0143, H.P.019-262-9328),수남 011-491-0848, 동희 011-712-6932
토요일이어서 용환, 영신, 찬규, 상태, 큰 회사대학에 다니느라 힘든 기러기들이 날아오기에 마땅치 않을 수 있겠으나,
위 아래 눈치 보지 마시고, 오지 않으셔도 기분나빠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네다.
수업을 다 끝마치고 이것저것 모두 마무리하고, 슬슬 기어오면 오후 6시까지는 떡을 치고도 남겠는데, 꼭 무리해서 오실려고 하지 않으셔도 '일 없습네다' 하였습니다.
혹, 모처럼 토요일 고르푸 약소꾸가 잡혀 있는데 그걸 취소하고까지 오는 것은 솔직히 부담된다고 말해 버렸습니다. 어디 골프부킹이 쉬운가요?
수남이도, 동원이도, 찬웅이도, 상숙이도 오지 않았으면 싶지만, 글쎄요
저는 숫 기러기들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속으로 기도하는데, 글쎄요, 저의 독점욕을 가만히 넘들이 놔둘지요, 두고 봅세다.
지방에서도, 종상이, 제호, 홍식, 제평 등, 특히 창원의 정환이가, 서울의 따님과 아드님도 볼겸 끼륵끼륵 날아오겠다는 것을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였습니다.
순천의 거멍정희는 수업을 빼먹고 온다하고, 광주의 최봄은 요가하지 않고 날아온다는 것을 제발 참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여 면목이 없지만 꼭 오고야 말겠다는 광주의 향순과 옥란께 차마 오지말라고는 못하고, 게시판에 신고한 다음 와도 늦지 않을 것이다라고 감히 못할 말을 해버렸습니다.
'매미' 다녀간 뒤끝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이번만 있는 기회도 아니니까 다음 좋은 기회를 보자고 눈물을 머금고 말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청계산에 다녀왔는데 이상한 늑대들이 있더라구요.
겁이 쪼까 있으신 암기러기님들께서는 무서울지 모르니끼 든든한 아드님이나 남방님 손목잡고 나오시면 더 좋지 않을까, 조언하는구만요.
영희는 맨 처음 찍었고, 천사표는 묻지 않아도 오실 것이고, 명칼은 아드님 부산 영재핵교가 턱 걸려 다음에 '따불', 누렁정희가 병든자를 버릴 수가 있을까
인옥 여사는 나 보고 싶어서 꼭 나오신다 했는데, 혹 나 말고 딴 기러기 보러 나오는 거 아닌가, 괜히 떨립니닷.
청계산에는 여우도 있더라구요.
산여우가 무서운 숫기러기들은 집에 있는 집여우들을 끼고 나와서 원천봉쇄 하셔유.
다시 한번 광고 말씀드립니다.
2시 전에 오시는 기러기들의 밥값/술값은 방장 책임이며, 2시 이후에 오시는 기러기들은 본인 몫과 방장 몫까지 책임. 저는 온가족을 동원해 볼까 노력중이니 참고하시라.
암수 구별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오시는 기러기들의 밥값/술값은 방장 책임이닷.
비가 오지 않으면 좋으련만,,비가 오면, 비가 와서 산행에 불편하신 분들은 또 다음에 뵙기로 하면 어떨까요? 우중산행의 진미가 있기도 하는 거니까, 또 그것을 함께 하고자 하면 또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각 기러기들 입맛대로 편한대로 했으면 어떨까유, 더이상 난몰라,충성!난 비가 오면 더좋은 우끼는짬뽕파.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댓새왔으면 좋겠다"고 하면 맞아 죽나요? 그래도 비소리는 좋은걸요. 그리하야 비오는 청계산 밑 주막파티는 괜찮치 않을까요? 애잖은 발 때문이 아니고 순전히 비 때문에 산행은...이럴때 밥값은 누구 몫일까요? 지방에서 오시기가 불편하시겠네요. 허지만 보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딘들....
왠 종일 컴퓨터 앞에 있다보면 수시로 본의아니게(?) 기러기방에 들락 거리게 됩니다. 쥔장 눈치 봐 가면서-. 그러니 기러기방이 쬐금만 썰렁해도 방장님한테 군불때라고 성화를 댔나 봅니다. 그냥씨 만날 일이 걱정. 방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바~앙 하고 패티김 내지는 조성모가 쿵짜작하면 그 날은 손들고 벌서는 날이죠
첫댓글 게시글 올리면서 볼 부어 있었을 방장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난다. 전 따블 외쳤습니다. 방장 외침 따라서 복차~앙 따브르, 추웅~서엉.
이거 오라는 얘기야 오지 말라는 얘기야? 누구는 볼 것없이 오는 사람 누군 올라 그래도 말려서 못오게 하고 . 방주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기름 빼고 따귀 빼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뽕도 따고 님들도 보고,,,
다른건 다 계획대로 되어가는 것 같은데 날씨가 안받쳐주면 어떡하나요? 이번 금요일과 토요일사이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요?
비가 오지 않으면 좋으련만,,비가 오면, 비가 와서 산행에 불편하신 분들은 또 다음에 뵙기로 하면 어떨까요? 우중산행의 진미가 있기도 하는 거니까, 또 그것을 함께 하고자 하면 또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각 기러기들 입맛대로 편한대로 했으면 어떨까유, 더이상 난몰라,충성!난 비가 오면 더좋은 우끼는짬뽕파.
오늘처럼 비가 오면,정말 어찌 하지요, 기러기 암수 선상님들? 대표로 '짭뽕'과 또다른 기럭님 몇몇만 올라갔다 오고, 비상 월례회는 청계산 밑 주막에서 하면 어떨까요? 그래도 못 오시는 기럭님들은 또 다른날 날 잡아서 또 날아가면 그만 아닌가요?
난 외국인처럼 잘 모르는 서울 거리를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지도를 그려보며 도봉산과 청계산을 비교해보려고 하지만... 전에는 이름도 모르던 청계산이 아주 가깝게 느껴지네요 덕분에. 내 몫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후렴잔치에라도 참여하게 푸짐한 에피소드 부탁^^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댓새왔으면 좋겠다"고 하면 맞아 죽나요? 그래도 비소리는 좋은걸요. 그리하야 비오는 청계산 밑 주막파티는 괜찮치 않을까요? 애잖은 발 때문이 아니고 순전히 비 때문에 산행은...이럴때 밥값은 누구 몫일까요? 지방에서 오시기가 불편하시겠네요. 허지만 보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딘들....
왠 종일 컴퓨터 앞에 있다보면 수시로 본의아니게(?) 기러기방에 들락 거리게 됩니다. 쥔장 눈치 봐 가면서-. 그러니 기러기방이 쬐금만 썰렁해도 방장님한테 군불때라고 성화를 댔나 봅니다. 그냥씨 만날 일이 걱정. 방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바~앙 하고 패티김 내지는 조성모가 쿵짜작하면 그 날은 손들고 벌서는 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