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법화경-116
분문=그때 아버지는 아들의 신통이 이와 같은 것을 보고 마음이 기뻐서 미증유를 얻고는 합장하고 아들에게 말하였느니라.
너희들의 스승은 누구이며 누구의 제자이냐?
두 아들이 어쭈었느니라. 대왕이여 저 운뇌음수왕화자 부처님께서 지금 칠보로된 보리수 아래에 있는 법좌에 앉으시여 모든 세간의 천신 인간 대중에게 법화경을 말씀하시니 그분의 저희 스승이십니다.
아버지가 이들에게 말하였느니라
나는 너희들의 승승을 뵙고자 하니 함께 가자.
이에 두 아들이 허공에서 내려와 어머니 앞에 가서 합장하고 여쭈였느니라
부왕께서 지금 믿고 이해 했으니 마땅히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낼것입니다.
저희가 아버지를 위하여 불사를 지었으니 바라건데 저희들이 부처님계신 곳에서 출가하여 도를 닦도록 어머니께서 허락하여
주십시요,
이때 두 알들이 그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어머니 에게 여쭈였습니다.
어머니시여! 저희들을 버리시어 출가 하여 사문이 되게 하십시요,
부처님을 만니기는 어려운 일이니 우리는 부처님을 따라 배우렵니다.
우담바라 꽃 을 만나기 어렵거니와 부처님이 이 보다 더 만나기 어렵습니다,
온갓 어려움 을 벗어나기는 더 어러운데 우리의 출가함을 허락하려 주십시요.
어머니는 말하였습니다. 너희들의 출가를 허락한다.
왜냐 하면 부처님을 만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생면중에 사람 몸 받으니 이 보다 더 큰 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수수많은 천 만억 생명중에 다행이도 사람의 몸 받아 태어나니 이 복은 천상천하에서 제일가는 복덕이라 할것이다.
그 만치 인간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의 의 눈을 떠야 한다.
사람의 몸 받으니 눈으로 보고 귀로듣는 지능을 통하여 언어와 감정 느낌을 콘트롤 할수 있는 기능을 배양하여 비행기 기차
자동차도 만들어 낸것이다.
인생난득이요. 불법난봉이라 한다.
사람 몸받기 어렵고 불법 만기기 어렵다는 말이다.
부처-란 인생 의 진리를 깨달으신 깨달음에 의한 가르침을 가르치는 분을 부처라 한다
인생의 진리를 깨달으시고 그 진리를 여실히 팔만장경을 통하여 설법하시고 계시는 분이 부처님이 시다.
사람으로 태어나도 불법을 만나 깨닫지 못하면 원시인 처럼 문맹으로 문화해택을 누리지 못하고 살개 된다
재물을 가지고도 깨닫지 못하면 부를 가지고 부의 행패을 부리며 갑질을 하며 인간이하여 심뽀로 천하게 살다 간다
돈 명예 권력 이 다 그렇다.
아름답고 진선미에 뽑혀서 스타로 대우 받고 귀여움을 받아도 깨닫지 못하면 화류게 인생으로 살다 간다
실다운 삶의 가치에 눈을 뜨고 진실에 대한 안목을 깨달아서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법답게 살아야 한다.
흙인으로 태어나 못생긴 얼굴로 살았지만, 만델라라 같은 사람은 성인으로 살다간 사람이다.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니다.
저 마다 에 주어진 인연에 감사하며 오늘을 사랑하는 지성을 가진 깨어 있는 사람이 되길 축원 드린다.
군소리..............
어제는 통도사 화엄산림 법회에 다녀 왔다.
무풍교와 해탈교를 지게 지고 다니 든 시절이 생각났다.
무지개 다리는 보수중이라 건너보지 못했다.
백련암 에서 반대쪽 극락암 까지 지개 두개을 번갈이 지면 경봉노스님 에게 감자를 대중공양 하시라고 그 무거운 짐을
날으든 어린사미시절이, 고생은 했지만 오늘에 내가 있기까지 최고의 살아있는 추억이요. 축복이다.
늘 노스님이 그립고 노스님의 인자하신 법문으로 가르침을 주시니 늘 살아계신다.
화를 내시거나 고함을 치시는 모습을 20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인자하신 영전의 모습도 그림속에서 살아계신다.
마하반야 반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마하 반야 바라밀이니라.
사미때는 무슨 소리인지. 가르침인지 몰랐지만, 이제는 그 깊으시고 드높은 뜻을 가슴에 지핀다.
스승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 이 있는 사람, 당신이 부처님이 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