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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다시 다녀오다
나의 칠순여행은 초등학교 동창들과 1박 2일을 전라도 군산(4월)에서 보냈고, 가족들과는 일본의 오사카(7월)에서 3박4일을 보냈다.
군산에서도 25명(여성 7명)이 모아둔 공금 625만원을 모두 소비했으며,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으나, 작지만 술과 관련된 몇 가지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예를 들면 술에 취한 동기생 중에는 한밤에 전어와 술을 10만원어치를 몰래 시켜다 먹었는데, 다음날 대구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화가 난 회장이 그 사실을 따져서 그 돈을 물린 것이다.
한편 가족들이 오사카의 태풍(종다리) 때문에 출발전까지 전전긍긍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의 오사카에 도착하여, 작은 호텔에서 며칠을 즐겁게 보냈다. 행복의 최고는 여행이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하면, 행복이 배가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삼박사일간의 오사카 여행에서 중요한 행사는, 나라의 동대사(도다이지)를 방문하여 사슴과 절을 구경하는 것과 유명한 오사카의 신사를 찾은 것이 목적이었다. 실제로는 손자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선물 고르기가 더 중요한 것이었다.
일본의 동대사를 찾은 또 다른 숨은 목적은, 일제시대에 전라도 군산의 동국사(원래는 금강사)의 일본주지와 일본의 동대사의 주지가 실제로 한반도의 쌀을 일본에 빼돌린 곳의 하나이다. 부산과 인천과 군산의 항구를 통하여 한국 농민들이 재배한 쌀을 일본으로 빼앗아간 곳이다. 몇 년 전에 수필가협회에서 방문하였을 때, 많은 일본인들이 군산의 동국사를 방문하여 즐기는(?)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요사이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은 「게이샤의 추억」(by 아서 골든)이다. 영화는 소설의 압축이었는데, 다만 영화에서는 소설의 끝 부분에서 제시한 내용인, 즉 일본의 패망이 다가오던 1943-1947년(5년동안)에는 게이샤 구역이 폐쇄되고 많은 게이샤들이 하루에 죽 2그릇으로 연명하면서 강제노동에 몰려서, 5년동안 지옥 생활을 그린 내용이 빠져있음을 알았다.
오사카를 방문하기 전에는,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를 일일관광해본 것이 일본 기행의 시작이었다. 일본어를 몰라서 운전기사에게 영어로 묻고 답한 적이 있다.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우물 안의 개구리로서 일본과 중국에 대한 심한 편견으로, 즉 국수주의적인 단견을 가지고 있었고, 두 나라에 여행과 역사와 철학과 문학에 대한을 공부도 회피해 왔다. 결국 글로벌 시민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고 살아온 셈이다.
다행히 일본을 처음 찾은 것은, 몇 년 전에 막내식구들과 우리부부가 대마도를 일일 관광하였을 때이다. 쾌속정에 몸을 싣고 1시간을 달려서 도착하여, 관광버스로 하루를 달렸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일본은 까마귀의 나라인데, 섬에는 매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원래 까치와 다르게 일본의 길조인 까마귀는 지혜로운 동물이다. 예를 들면 효성이 지극할 뿐만 아니라, 사탕을 깨먹을 때는 고속도로 위에 사탕을 적당히 설치해 두고 기다렸다가, 딱딱한 사탕을 완전하게 깨어서 먹는다고 하였다. 다만 올빼미들이 대장 까마귀를 중심으로 살해한다는 슬픈 기사도 읽은 적이 있다.
대구공항을 출발하여, 일본 본토의 하나인 오사카에 접근할 때는 바다를 끼고 있는 관사이(관서. 특히 관동지역은 동경임) 공황을 거쳐서 들어갔다. 관사이 공항을 거쳐서, 오사카와 교토(한국의 경주) 그리고 나라(에도시대 이전의 아스카 문명 시대 즉 경주 이전의 서울)와 고배로 들어갈 수 있다. 일본의 수도인 동경을 과거에는 에도라고 하였는데, 에도시대(도구가와 이에야스 막부가 1603년부터 1868년까지, 즉 메이지 천황의 정부군에 함락되는 때까지, 15대 쇼군의 265년간을 말함) 이후를 근대 시대로서 명치(or 메이지)유신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특히 네델란드와 통상이 시작되어 일본이 근대화되는 시기이다.
3개의 성과 많은 신사의 나라로 알려진 일본에 대하여, 처음 방문한 곳이 오사카와 교토이다. 먼저 일본의 예쁜 성 3인방(오사카, 히메지, 구마모토) 중에서 오사카성(토요토미와 도구가와의 전투가 있던 곳)과 교토의 신사(후시미 이나리 타이샤)는 2년전에 방문했고, 이번에는 오사카 신사(스미오 요시 타이샤)만을 방문하였다. 특히 교토에는 큰 신사 앞에는 돌여우가 한 마리 짚단을 물고 있는데,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하여, 기업가들이 어마어마한 돈을 희사하고 있었다.
나는 일본의 신사가 한국의 제주도의 신당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보았다. 더 나아가 일본의 역사서 「일본서기」와 「고사기」가 한국의 삼국시대의 우리 선조들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신사는 불교도(44%)보다 적지만, 샤머니즘의 본보기로서 종교로서 경전이 없고, 신사의 스님들은 불교의 스님과 비슷한 시험을 거쳐서 선발하는데, 불교스님은 신사의 스님이 될 수 있다고 들었다.
신사를 사위와 둘러보는 가운데, 후쿠오카의 큰 쇼핑센터(캐널 시티) 옆에 명성황후를 살해한 칼을 보관한 작은 신사(쿠시다 신사)를 찾아갔는데, 저녁의 퇴근길에 일본 청년 한 명이, 절의 본사 앞에서 종을 3번 울리고 손을 합장하여 간단한 기도를 올리는 장면이 기억에 생생하다. 우리의 삶에는 저마다 소원이 있는데, 종교를 통하여 기복(소원성취)신앙과 구도(연구심)정신을 나타내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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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again
My travel of 70th birthday had twice in Korea and Japan which my primary school friends(25members) visited Kwunsan(April) in one day and one night. And my daughters and son-in-laws and grandsons visited Osaka(July) in four days and three nights.
In Kwunsan we spends 6,250,000 Won. And fortunately we had not met a bad accident. but we had made some of episodes that at midnight several drunken friends ate 100,000 won's Soju and fish(shad) secretly. But next day chairman of our members had very angry and punished them penalty(100,000 won).
My family had dilemma which Osaka will find typhoon Jongdari. But we flew and checked in hotel in the afternoon. We find happiness in Osaka and Nara. We find that excellent happiness gave us through travels, especially with families friends.
Big events was visiting Dondaesa(Dodaisa) temple and we gave wild deers some food but a guide said which animal attacked sometimes a dangerous biting. Another aim was visiting famous Sinsa in Osaka. But my grandsons enjoyed Universal Studio and found good presents which they gave them their frinds.
My secret purpose of visiting Dondaesa temple was that we all knew in Japanese imperial age two Japanese monks in Kwunsan(Donguksa temple) and Osaka (Dondaesa temple) exploited Korean rice containing Korea's 1/2 rice productions. Japan had three Korea's ports containing Busan and Incheon and Kwunsan. Some years ago I visited Donkuksa in Kwunsan as members of Daegu essayist club and ironically found many Japanese enjoyed tourist attractions.
Nowadays I had read a famous American novel(by Arthur Golden) which background was Japan, especially Japanese story 「Memoirs of a Geisha」. I also saw the movie which novel's story was well showing. But the movie did not showed us that 1943-1947(during 5 years) was very bad to Geishas because the Geisha's section was closed and send all of them to go 'a compulsory labour' with two rice soup one day and many of them died tragically.
Before visiting Osaka, I already knew Daemado island which was my first visiting with my wife and daughter's family in Japan and we had many tourist attractions in Daemado island. Unfortunately I did not know Japanese, so I asked bus-driver in English and he answered to me kindly. Before visiting Japan and China, I had prejudice that two countries was not good to our country and they were our enemies. So I refused their good studies containing philosophy and history and literature. my nationalist' thought made me narrow-view in global age.
Fortunately I had arrived Busan and visited Daemado island with fastest boat in one hour. I find that island had many hawks without crows which many Japanese love them. Crows was very wise and filial animals. They made a hard candy on the highway many pieces and they ate them. Unfortunately owls sometimes killed the leaders of crows in the dark night.
The plane of Osaka was flying over the Kwansai airport on Pacific ocean. The airport lead us the famous cities containing Osaka, Kyoto(old capital like Kyungju in korea), Nara(Aska civilization, 6th- 8th century. before Edo era), Kobe. The Japnese capital city Tokyo was called Edo in the past era which especially Makbu(or Shougun) Dogugwayeyas General and his descendants(15 generations) took the country during 265 years(1603- 1868). Modern Japan was started in 1863 with emperor Maiji Restoration(or Myngchi) who killed the strong man Dogugwayeyas General's 15th descendant. Japan traded with Netherland and she was modernized in the world.
I heard the beautiful three castle in Jupan containing Osaka, Himeji, Kwumamoto. I liked Shinsa and visited hwushimiynaritaysha in Kyoto which had big stoned fox in front of the Shinsa two years ago and Smioyoshitaysha which had no animal but cat in Oaka this year that gave them money in their belief and many business donated much money. Curiously a fox had a sheaf of straw in his mouth.
I guessed that Japanese Shinsa was from JeJu island in Korea Shindang(also shamanism). Furtherrmore Japanese famous old historical two book(「Ilbonseogi」,「Gosagi」) also was written by old Koreans containing the people of Shinra, Baeje, Koguryeo. My guide said many Buddhists more than Shinsa believers. I thought that Shinsa has no bible and selection of Shinsa-monks was the test of Buddhist monks and unfortunately a Shinsa monk cannot be a Buddhist monk.
Near the famous Canal-city shopping center, Kwushida Shinsa in Fukuoka had a sword which Myngsung empress was killed twice. A youngman visited in a while and he prayed after the bell ring three times with clasp his hands. In a short time I thought our life was not easy to live and felt warm heart that our prayer of hopes and study on religion made us saint.
-대구펜문학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