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코로나 떼문에 "방콕"하느라 할 일 없으니 통상 오후에는 시내 변두리에 있는 209미터 동산을 오르 곤 하는데 어제는 집으로 오던 중 어느 마트에 들려 막걸리나 한 병사려고 보니 막걸리는 보통 가격이 1,000원부터 1,700원사이로 1,000원짜리 장수 막걸리 부터 시작 1,700원짜리 지평막거리 그리곤 제일 비싼 막 걸리로는 배상면 주가 인가의 느린보마을 막걸리로 2,,500원으로 제일 비쌌다 그래서 서너번 사다 먹어 보니 맛이 괜찮았는데 요새는 안보인다
하여튼 궁금한건 못 참는 나는 어제 맛을 보고 카페에 올리려고 집 부근 마트에 가보니 없기에 오늘 등산 후 집으로 오다가 그 마트에 들려 거금 6,800원을 투자 그 막거리를 한병사다가 시음 후 이 글을 올려본다
맛을 보니 걸쭉 한데 마치 미숫가 물을 마시는 것 같은데 느린보 마을 막걸리보다는 씁쓸음하고 10도라고 하는데 술 이름은 "우곡 생주"생소한 단어인 "프리미엄 생탁주"라고곁들여 적혀 있다
양조장은"배정혜도가"로 배상면 주가 회장인 배상면회장의 딸인 배혜정씨가 회장의 생애 역작인 "우곡주"를 바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탁주라고 한다
나이 드니 허튼 짓만 하는데 오늘은 거금 6,800원을 투자해서 시음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몇 년 전엔 만원이 넘는 진로 소주가 있기에 사다 먹어 보고 카페에 글을 올린 적도있는데 원래 막걸리는 서민용인데 6,800원은 너무 비싼 것 같다
문득 "막걸리"라는 이름의 유래가 생각 나서 한마듸
예전 주막에서 막걸리를 파는데 그 때는 술 항아리에서 체로걸러서 사발로 팔 던 시대 손님이 적은 주막에 손님이 몰리니 줄을 서게 되고 시간이 걸리니 손님 중 성질 급한 사람이 "여보 주모 그냥 막 걸러서 한잔씩 주소"라고해서 "막걸리"라는 이름이 나왔다고 하데요
믿거나 말거나.....그래도 6,800원 투자해서 올린 글이니 많이보아 주이소
요새는 카카오톡 때문에 장사가 안돼
6,800원짜리 막걸리 처음에는 가격표기가 잘못 된 줄알고 일부러 점원을 찾어가 물어보았다니까요
"우곡생주"이름 이나 잘 보이게 인쇄하지 잘 안 보인다
첫댓글 난 6,800원짜리 막걸리를 보고 놀랐는데 오늘 아침 기사를 보니 11만원 짜리 막걸리 (해창 롤스 로이스)도 있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