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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제천명락교회 김간난권사입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딸이라고 대우 받지 못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아 글을 몰라서 너무나 세상사는 게 힘들었습니다.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쓸모없다는 생각이 나를 자살로만 이끌어 갔어요. 6살 때 이웃집 아저씨에게 어려움을 당한 까닭도 있고 부모님이 공부를 가르쳐 주지 않아 어디 가서 취직도 할 수 없고 가보아야 식모살이 밖에 할 수 없었지요. 배운 거라고는 일하는 것, 살림 하는 것 밖에 모르니 지금도 저는 남들이 듣기 좋은 말로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자살을 3번이나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고 4번째로 죽을 결심을 하고 제천으로 갔습니다. 하도 세상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다 보니 이제 사람들을 믿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교회는 나가지 않았지만 은 십자가 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었습니다. 일은 해야겠는데 제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다방에서 일을 하다가 무속인의 집으로 차 배달을 갔습니다. 그 집을 여는 순간 갑자기 어둠의 영이 제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귀신은 제가 자기의 노예인양 여기저기 막 끌고 다녔습니다. 제가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니자 그 무속인이 내림굿을 해야 신을 받는다며 채근하였습니다.
저는 죽어도 그런 굿을 할 수 없다며 이 교회 저 교회로 들어가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영이 저를 지배하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보면 "너는 언제 쯤 장가 가고, 너는 언제 쯤 부자가 되고, 너는 무슨 사업을 해야 하고 ..." 저에게 묻지 않아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소문을 들은 오빠가 굿을 하여 무당이 되면 돈을 많이 벌게 된다고 하는데 저는 죽어도 안한다고 하니까 오빠가 저를 음성정신병원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저를 한달 만에 눈을 멀게 하고 말을 잘 못하게 하였습니다. 면회 온 오빠에게 나를 여기에서 제발 빼내 달라고 이러다 미쳐 죽겠다고 하니까 어쩔수없이 빼내 주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나온 그날부터 교회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어렸을 때 다녔던 시골 천주교회에 갔습니다. 삼일 동안 찾아갔으나 새벽에 문을 열지 않아 낙심하고 돌아오는데 언제 생겼는지 집 가까운 곳에 지하 개척교회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교회에 갔는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안내해 주는 사람이 없어 돌아오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삼일째 되던 날, 한 분이 저에게 관심을 보이고 물어보기에 더듬거리며 오빠 이야기를 하였더니 안아주고 울면서 너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되었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빠의 동창 언니였습니다. 목사님께 기도받고 싶어 왔다고 하니까 그날부터 목사님과 전교인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제 속에 있는 수많은 귀신들이 하나하나 떠나가고 눈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말하는 것도 자유스럽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세상 사람인 나는 죽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생명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수님을 만나 알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은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이 복된 인생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니 세상살이가 힘든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좋은 세상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자 오빠 집에 계속 있을 수 없어 제천으로 돌아갔습니다. 죽음을 계획하던 제가 이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 받은 자로서 어떻게 하면 열심히 주님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하나님,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하나님께 간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명락교회를 만난 것이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한 선물, 로또 당첨보다도 더 복된 선물입니다. 이 교회 저 교회 가봤으나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명락교회에 가니 저를 반겨 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명락교회를 만난 것은 89년도 5월 쯤으로 기억됩니다. 교회 건물이 커서 많은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서 보니 너무나 적은 130여 명의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하나님, 이 교회 빈자리를 제가 채우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우리 명락교회가 이제 출석 성도 1000명을 바라보는 교회가 되어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남편이 교회를 보내 줄 때 전도하지 말고 십일조 하지 말고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하나님이 나의 정신적인 병과 육체적인 모든 병을 고쳐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전도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요 한 영혼이 구원될 때마다 천국 잔치가 베풀어진다고 담임목사님이 늘 말씀하셨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남편 몰래 전도를 하였습니다. 남편이 개인택시를 해서 볼까 봐 골목길로 숨어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편이 하지 말라고 한 십일조도 자기가 준비하여 주고, 전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으로 가장 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교회 등록한 지 15년 만에 올해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가정 예배도 저 혼자 늘 드렸는데 이제는 남편이 먼저 드리자고 합니다.
제가 그동안 전도팀을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전도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우리 교회 좋습니다."하면서 전도하는 우리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에게 사람들이 핍박하는 것을 보면서 전도를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나를 위해 목숨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지금까지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전도된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가 많이 정착되지 않아 새신자들을 어떻게 해야 잘 정착시킬수 있을까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을 때 2014년 10-11월 우리 명락교회에서 수요일 저녁예배시간 세 번에 걸쳐 주준석 목사님을 통하여 MD사역에 관한 강의를 듣고 앞으로 8주 동안 MD전도사관학교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전도 세미나 교육을 받아왔지만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MD가만이전도는 달랐습니다. 첫 날 강의부터 제게 너무나 감동이 오고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MD전도사관학교를 우리 교회에서 할 수 있게 해 주셨다는 생각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MD사역자 3대 정신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제가 죄인 중의 괴수였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셨습니다.
10년 전부터 하나님이 저에게 세명대학교 캠퍼스 전도에 마음을 주셔서 토요일마다 중국 학생들을 만나러 학교로 갑니다. 일반인들이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이 교칙에 어긋나지만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셔서 들어가서 만나고 있습니다. 고국을 떠나온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갖다 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가족처럼 들어주니 그들이 좋아하고 교회에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희 교회는 중국 청년 학생들이 많이 오는 바람에 중국청년부예배를 따로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하였던 학교 기숙사에서도 외국 청년들이 우리의 방문을 좋아하며 기다리고 있어 심방하는 것을 환영해 줍니다. 이제는 뜻을 같이하는 성도님들이 함께 동참하여 사역이 점점 더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멀리 가서 이방사람에게 복음 전하지 못해도 내 집 근처에 온 중국, 네팔, 베트남, 이슬람권, 일본 여러 나라에서 온 청년들, 각 나라에서 온 청년들에게 십자가 사랑을 가슴에 안고 간식을 준비해 가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기마다 새로운 학생들이 유학을 옵니다. 저희 중국 청년부는 방학이 시작될 때마다 처음 교회가 세워진 것처럼 매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합니다. 세례 받고 가는 친구들, 또 이곳에서 예수님을 만나 행복하다는 고백을 학생들에게서 들을 때마다 우리 주님이 기뻐 하실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벅차 눈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저는 MD전도사관학교를 만난 이 후 작년 10월에서 지금까지 7개월간 장기결석신자 회복 외에 새신자를 17명 전도하였습니다. 저희 교회는 MD전도사관학교를 한 이후 성도들이 너도 나도 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정원 장로님을 비롯하여 여러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앞장서서 MD가만이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거절당하지 않고 환영받고 열매를 잘맺는 전도라 꾸준히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명락교회에는 2015년 들어와서 5월달까지 새신자가 120명 들어왔습니다. 그 중에 80%이상이 정착하고 있고 나머지 분들도 꾸준하게 MD가만이 심방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새가족 양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주 오시는 새신자를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모두 새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잘 섬겨 주십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우리 새가족위원 15명이 전화로 문자로 심방으로 새신자를 관리하면서 정착률이 이전과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우리 명락교회는 MD전도사관학교를 한 이후 강의를 더 듣고 싶었는데 이번 4월달 다시 제천성시화운동본부에서 2차 MD전도사관학교를 제천성도교회에서 한다고 해서 너무나 기뻐서 다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저희 교회에서 받았던 강의와는 또 다른 은혜를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MD가만이전도가 우리나라 교회 성도들의 심령을 깨우기를 기도합니다. 멀리서 매주 찾아와 강의해 주신 주준석 목사님과 강영단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훈련 받도록 밀어주신 이동성 담임목사님과 당회와 언제나 한결같이 변함없이 잘 이끌어주시는 정원 장로님, 자리를 제공해주신 성도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권사님 은혜가 많이되네요~항상강건하시고 하나님을 계속해서 기쁘게해드리는 권사님되셔요~^^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셔서 차고도 넘칠수 있는 사역 되시기를 바라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 고향땅 제천에 명락교회를 통해서 부흥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어서 기쁩니다.
끝까지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권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주님이 넘넘 기뻐하시겠습니다
은혜 받았습니다. 또한 도전이 됩니다^^
권사님을 비롯한 제천명락교회 성도들이 열심히 전도하고 정착사역하고 양육하여
날로 부흥되어 3부 예배시간까지 빨리오지 않으면 예배드릴 자리가 없어
새로운 예배드릴 넓은 교회부지를 찾고있다니 참으로 감사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