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착 -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 할슈타트 - 빈 - 헝가리 부다페스트 - 체코 체스키 크루믈로프 - 프라하 -
독일 로텐부르크, 6박 8일을 오랜만에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다.
실제로는 4개국 7개 도시들을 6일 동안 둘러보는 짧은 일정에 3~4시간의 도시 간 이동 시간을 빼면 턱없이 모자라는 여정이었지만,
7년 만에 다시 보는 프라하와 체스키 크루믈로프는 여전히 아름답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우리 일행 37명을 여행 마지막까지 태우고 다닐 버스에 탑승, 운전기사 '파벨'을 소개받고, 오늘 밤
우리가 묵을 숙소가 있는 '군츠부르크'라는 독일의 소도시로 출발했다.
아침 일찍 '군츠브르크'를 출발, 4시간 30이 걸려 도착한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의 볼프강 호수에 면한 작은 마을인 '장크트 길겐'에 도착했다. '장크트 길겐'에는 모차르트의 외가가 있다.
모차르트 외가, 오른쪽이 모차르트의 어머니 사진이다.
볼프강 호수를 도는 유람선에서 본 '장크트 길겐'
케이블카(4인승)를 타고 '츠벨프호른'산(해발 1,522m) 전망대를 올랐다.
전망대 근처, 큰 도시들까지의 거리를 표시한 이정표.
20년 이상 된 케이블카라서 그런지 좀 덜컹거린다.
'잘츠카머구트'지역 76개의 볼프강 호수마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인 할슈타트로 왔지만, 일정상 시간이 별로 없어 많이 아쉽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문화 풍경 부문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이제 할슈타트를 출발, 약 4시간을 달려 음악의 도시이자 수도인 '빈'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