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28편 1-6절
제목 :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하나님은 절기에 따라 감사하는 가정에 영과 육의 복을 주십니다. 맥추감사주일은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고 지키는 자체가 하나님의 복을 받음이요 감사하는 마음 자체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복을 받기 원합니다. 형통의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형통의 복을 받지 못한 이유는 첫째 사람들이 우준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형통의 은혜를 주십니다.(수1:8) 둘째 자기의 죄를 숨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버리지 않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잠28:13) 셋째 하나님과 싸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하나님과 싸우는 것입니다.(역대하13:12)
그렇다면 형통케 되는 길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함께 할 때입니다.(창39:23) 하나님과 함께 하면 원망 불평이 없습니다. 남의 탓하지 않습니다. 항상 나를 돌아보고 감사합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형통의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순종이란 하나님 말씀에 아멘하는 것입니다.(고후1:20)
셋째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시122:6) 예루살렘이나 시온은 교회를 말합니다 시편 128편 중심사상은 하나님을 경외하면 개인과 가정과 나라와 민족이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면 개인이 복을 받습니다(1-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와 일상생활에서 행위는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복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경건의 핵심입니다.(신10:12-13,잠1:7)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지 태도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경외한다는 말에는 순종이라는 행동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말씀에 순종하여 일상생활에서 말씀에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피조된 존재로써 내적 자각과 그 도를 따르는 실제적 행위는 인생의 정도를 걷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의 삶과 연결되어 온전한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데도 기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의 내면세계의 주인이시며 일상생활의 주인이심을 아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을 다스리도록 하며 그의 모든 행위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릅니다. 이러한 태도는 피조된 인간으로써의 마땅한 태도일뿐 이로 인한 보상을 기대한다거나 하나님께 무엇을 요구할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받는 길을 보여주셨고 복을 주실 능력도 지니신 분이십니다. 사울왕과 다윗왕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과 2대왕이였습니다. 그들은 왕손이 아니었습니다. 다른점은 사울은 백성이 세웠고 다윗은 하나님이 세웠습니다. 사울왕은 잘못을 책망 받을 때 핑계대고 변명했지만 다윗은 뉘우치고 회개했습니다. 그것은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사울은 당대로 왕조가 끝났지만 다윗은 후손들이 뒤를 이어 왕통이 이어졌으며 그 후손가운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다윗처럼 실수와 잘못을 범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회개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2절은 이런 성도가 받는 복을 설명합니다. 수고한 대로 먹는다는 것은 헛수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수고의 결과를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면 형통하게 된다는 것이 본문의 말씀입니다.(시127:1) 이것이 우리의 간증이고 나의 고백입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면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3-4절)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는 가정은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에서 아내의 축복을 포도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줄기도 약하고 가지도 가늘어서 혼자서는 올라가서 포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넝쿨식물이기 때문에 든든한 기둥을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세워진 기둥을 타고 가지를 뻗어 시원한 나무 그늘을 만들고 아름다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이처럼 수고하는 남편이 기둥이 되어 받쳐주면 아내는 가지를 뻗어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시원한 넝쿨을 만들어 줍니다. 어린 감람나무는 신선한 활력과 건강하고 유쾌한 삶을 상징합니다. 가정의 자녀들이 신선하고 활력이 넘치며 건강하게 자람을 뜻합니다.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감람나무는 설령 베어진다해도 베어진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싹이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는 가정은 복되고 형통하며 비록 부모님들이 나이 들어 세상을 떠난다 할지라도 그 자손들이 새롭게 자라나 그 가정의 복되고 형통한 혈통을 자손대대로 이어간다는 것입니다. 감람나무는 보통나무와 비교할 수 없이 장수합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자녀가 잘되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가정은 가족의 행복이 움트고 자라는 요람입니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녀들이 바로 자라고 부부가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신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를 가르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가정,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면 나라와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5-6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온이나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별명입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를 지칭할 때 시온 혹은 예루살렘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개인이 복을 받고 가정이 복을 받을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이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시온은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고 예배드리는 곳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확대된 하나님의 복을 의미합니다. 본문은 개인의 노동현장과 가정생활보다 확대된 세계로 관심을 갖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신앙공동체에 속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축복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와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복입니다. 우리가 뿌려놓은 씨앗들이 자녀에게 후손들에게 나타나고 열매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마본 가족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면 개인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나라와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하나님에 대하여 거룩하고 신령한 두려움을 말합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의미의 두려움이 아니라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갖는 신성한 떨림을 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도록 내어주신 그 크신 사랑을 감사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마본 가족 모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주시는 복을 모두 받아 누리며 행복하시길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