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 11월 6일(화)
[세상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지혜]
● 성경본문 : 역대하 8:17 - 9:12
17.그 때에 솔로몬이 에돔 땅의 바닷가 에시온게벨과 엘롯에 이르렀더니
18.후람이 그의 신복들에게 부탁하여 배와 바닷길을 아는 종들을 보내매 그들이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오십 달란트를 얻어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1.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2.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3.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4.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하여
5.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6.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7.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8.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9.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10.(후람의 신하들과 솔로몬의 신하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 백단목과 보석을 가져온지라
11.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층대를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들을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것들은 유다 땅에서 전에는 보지 못하였더라)
12.솔로몬 왕이 스바 여왕이 가져온 대로 답례하고 그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모두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더불어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솔로몬과 후람의 종들이 오빌에서 금을 얻어 솔로몬에게 가져옵니다.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스바 여왕은 그 지혜와 건축물 등에 감탄하며, 소문이 진실하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송축하며, 많은 예물을 솔로몬에게 바칩니다. 이에 솔로몬도 답례합니다.
● 본문 해설
해상 무역을 통한 경제적 번영 8:17~18
모든 지혜와 재물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과 협력해 활발하게 무역 활동을 하며, 경제적 번영을 이룩합니다. 오빌은 정확한 위치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당시 금 산지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시 45:9; 사 13:12). 450달란트의 금은 15톤이 넘는 엄청난 양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백성을 다스리는 지혜를 구한 솔로몬에게 엄청난 부와 재물과 영광까지 주셨습니다(1:11~12).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함으로 섬기는 사람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선한 사업에 힘쓰게 하십니다.
- 솔로몬이 오빌에서 엄청난 양의 금을 얻은 사실은 무엇을 보여 주나요?
- 우리 가정과 나라의 경제를 위해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할까요?
스바 여왕의 방문 9:1~12
하나님의 어리석음은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습니다(고전 1:25). 그렇기에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지혜 앞에서 세상은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고자 찾아옵니다. 솔로몬은 스바 여왕이 던지는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모든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이 그에게 지혜를 주신 까닭입니다. 또한 스바 여왕은 솔로몬이 지혜로 지은 성전과 왕궁을 비롯한 여러 건축물의 위용을 보고 감탄하며, 그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혜로운 왕의 통치를 받는 백성은 복됩니다. 하나님이 그를 통해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게 하시고, 견고한 나라를 세워 가시기 때문입니다. 스바 여왕은 이방인이었음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매사에 지혜롭게 행하는 성도의 삶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 스바 여왕이 찬양하는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셨나요?
-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내가 간구할 지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366 통 485 어두운 내 눈 밝히사)
1.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진리를 보게 하소서 진리의 열쇠 내게 주사 참 빛을 찾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눈을 뜨게 하소서 성령이여
2. 막혀진 내귀여시사 주님의 귀한 음성을 이 귀로 밝히 들을 때에 내 기쁨 한량없겠네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 귀를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3. 봉해진 내 입 여시사 복음을 널리전하고 차가운 내맘 녹여주사 사랑을 하게 하소서 깊으신 뜻을 알고자 엎드려 기다리오니 내입을 열어 주소서 성령이여
(경배와찬양)
완전하신 나의 주 의의 길로 날 인도하소서 행하신 모든 일 주님의 영광 다 경배합니다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만 날 다스리소서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 홀로 높임받으소서
● 묵상 에세이
‘원 포인트’에 집중하는 지혜 - 「원 포인트 통합 교육」 / 주경훈
1970년대,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20대 나이에 억만장자 반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공했지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다. ‘픽사’라는 회사를 성공시키며 재기한 그는 1997년 애플에 돌아온다. 스티브 잡스가 복귀할 당시 애플은 연간 10억 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짊어지고 있었다. 60달러를 상회하던 주식은 17달러까지 덜어졌다. 모든 전문가는 애플이 쇠락의 길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돌아온 스티브 잡스가 한 일은 애플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가짓수를 350개에서 10개로 대폭 줄인 일이다. 기존 제품에 대해 무려 340번이나 “NO!”를 외친 것이다. 그렇게 본질에 집중한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애플은 다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대를 변화시킬 수준의 상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냈고, 스티브 잡스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다. “단순함이 궁극의 정교함이다.”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단순함은 ‘더는 뺄 것이 없는 상태’ 즉 핵심만 남겨 놓는 것이다. 단순함은 부족한 것이 아니다. 집중하는 것이다. 무딘 것이 아니다. 날카롭게 핵심을 꿰뚫는 것이다. 사실 스티브 잡스가 파악한 이 단순함의 가치는 크리스천은 이미 알고 있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많은 것을 가지려 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만을 확실하게 배우고 따르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인생을 거는 사람, 오직 한 분 하나님만 추구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지혜가 있다.
● 한절 묵상
역대하 9장 1절
여기서 ‘어려운 질문’은 ‘수수께기’로 번역되기도 하지만(삿 14:12), 삶과 죽음의 의미 도는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일과 같은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 지혜를 의미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의 은사가 있었기에 스바 여왕의 모든 질문에 능히 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사람은 영적 능력은 물론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자질까지 갖추게 됩니다.
마틴 J. 셀만 / 「틴데일 구약 주석 시리즈 11 역대하」
● 오늘의 명언
하나님께 배울 줄 아는 자세야말로 지혜의 핵심이다. - 존 오트버그
● 오늘의 기도
하늘의 복을 가족과 이웃에게 흘려보냄으로 세상을 부요케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맡겨진 일을 탁월하게 해낼 수 있는 지혜를 부어 주셔서, 제가 하는 일을 통해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높이게 하시며, 걸음마다 머무는 곳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남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