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 12월 11일(화)
[주님께 돌이키는 개혁이 진노를 복으로 바꿉니다]
● 성경본문 : 역대하 29:1-19
1.히스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오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 구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비야라 스가랴의 딸이더라
2.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3.원년 정월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편 광장에 모으고
5.저희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케 하고 또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이하라
6.우리 열조가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이켜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한고로
8.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진노하시고 내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목도하는바라
9.이로 인하여 우리의 열조가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혔느니라
10.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로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12.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15.저희가 그 형제를 모아 성결케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한것을 좇아 여호와의 전을 깨끗케 할쌔
16.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케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 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취하여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17.정월 초하루에 성결케 하기를 시작하여 그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정월 십 륙일에 이르러 마치고
18.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왕을 보고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기구를 깨끗케 하였고
19.또 아하스왕이 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기구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케 하여 여호와의 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히스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왕입니다.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조상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성전을 등졌기에 하나님이 유다를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그들은 스스로 성결하게 한 후에 16일간 성전과 기구들을 깨끗하게 합니다.
● 본문 해설
히스기야의 성전 청결 의지 29:1-11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아는 사람은 죄와 싸우며 성결을 추구합니다.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의 우상 숭배와 하나님의 징계를 분명히 보았기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합니다. 그는 통치 첫해에 먼저 아하스가 폐쇄했던 성전 문들을 열고 수리합니다. 이는 그가 다윗처럼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우선시하는 왕임을 보여 줍니다.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스스로 성결하게 한 후 성전 안팎의 더러운 것을 없애고 깨끗하게 하라고 명합니다. 또한 이 일에 ‘ 게으르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사람들이 경악하며 손가락질할 만큼 유다가 비참해진 것은 하나님을 등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리면, 하나님도 그들을 버려 수치와 패배를 당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수치스러운 현실에서도 겸손히 하나님께 돌이키는 자리로 나아가면, 진노를 복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 히스기야는 통치 첫해에 누구에게 무엇을 명하나요?
- 내가 속한 공동체의 위기가 죄악으로 인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레위 사람들이 일어남 29:12-19
성전 청결은 ‘ 하나님 말씀대로’ 개혁이 진행될 청신호입니다. 레위 사람들은 각 가문에서 2명씩 총 14명을 리더로 세워 먼저 형제들을 성결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성전을 깨끗하게 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제사장들은 성전 안을, 레위 사람들은 성전 밖을 성결하게 합니다.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모든 더러운(부정한)것’을 끌어내면 레위 사람들이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버립니다. 하나님 전을 성결하게 하는 기간은 총 16일이 걸렸습니다. 이제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릴 준비가 된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성결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행한 일들은 유다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 거룩한 예배를 위해 내가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송 (새 270 통 214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1) 어려운일 당할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 합니다
후렴 : 세월지나 갈수록 의지 할것 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의지 합니다
(2) 성령께서 내 마음 밝히 비춰주시니 인도 하심 따라서 주만의지 합니다
(3) 밝은때에 노래와 어둘때에 기도록 위태할때 도움을 주께간구 합니다
(4) 생명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 합니다 천국 올라 가도록 의지할것 뿐일세
● 묵상 에세이
잘 비우고 잘 채우라
뜨물은 찌꺼기가 다 가라앉으면 맑은 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휘휘 저으면 다시 뿌옇게 됩니다.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심령 속에 들어않은 죄는 언젠가 성령께서 휘저으시면 그 더러움이 다 드러납니다. 죄가 완전히 처리되지 않으면 또다시 우리 삶을 더럽히고 파멸로 이끕니다. 진정한 개혁은 죄의 근본을 제거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죄의 뿌리를 뽑지 않으면 언젠가 또 다시 자라나 신앙을 위태롭게 만듭니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때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결심하는 것만으로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휘청거릴 때 넘어지지 않으려면 계속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페달에서 발을 떼면 넘어집니다. 계속 앞을 바라보고 나아가야지, 멈추거나 뒤고 가려고 하면 넘어지고 맙니다. 신앙생활은 장거리 경주와 같습니다. 한순간의 성공, 한순간의 감격에 만족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후 승자가 진정한 승자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자기를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죄를 몰아내고 깨끗이 소제했으면, 이제 내 영혼과 삶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완전히 비우고, 한편으로는 부단히 채우는 생활을 일생 동안 계속해야 합니다. 비움과 채움이라는 영성의 두 바퀴를 균형 있게 잘 굴릴 때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만 선교사」 / 이신기
● 한절 묵상
역대하 29장 10-11절
히스기야는 언약 갱신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그 일을 위해 앞장서야 할 레위 사람들을 ‘ 내 아들들아’ 라고 부르며 사랑의 마음으로 권면합니다. 성전이 더럽혀진 것에 대해 특정인의 책임을 추궁하기보다, 공동체가 죄로부터 돌이키는 일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프리처스 설교 성경 12 역대상.하」
● 오늘의 명언
자기를 부인하고 거룩함을 좇을 때 성도안에 있는 천국이 빚난다 - E.M.바운즈
● 오늘의 기도
날마다 성전 문을 열 듯, 예배의 자리를 열고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 가족이 평생 전심으로 해야할 일, 그것이 바로 예배임을 알게 하소서. 마음의 전을 날마다 성결케 해 주님 닮은 거룩함에 이르게 하시고, 이웃을 섬기는 손과 발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