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기도보 둘째날(3.21) - 서귀포 해양공원, 서귀포 휴양림, 성읍민속촌

[녹양]

2019. 3. 21일 제주 장기도보 둘째날 9시 서귀포 해앙공원에 도착하여 두 시간 정도 해양공원과 새섬 일대를 걸었다.

서귀포해양도립공원은 칠십리를 에워싼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파란 물결위에 호위하는 듯 두둥실 떠 있는 섬들의 수려함으로 빼어난 미항이다. 가까이 천지연폭포, 외돌개가 지척으로 보이고 저 멀리 한라산 보인다.

새섬과 연결된 연륙교를 지나 해변가를 돌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절경을 감상하고 11시 30분에 근처 '굴곡밥 전문 굴세상'에서 굴매생이국으로 이른 점심 식사를 하고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오후 12시 30분 부터 약 3시간 정도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를 걸었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1995년 3월 21일에 개장하였고, 구역면적은 255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500명, 최적 인원은 700명이다. 서귀포시청에서 관리한다

한라산국립공원에 있는 법정악을 중심으로 해발 600~800m 높이의 천연휴양림으로, 수령 60년 내외의 울창한 편백림에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산책길은 대부분 나무 데크로 조성되어 있고 인공림과 자연림이 어우러져 있다. 법정사 가는 길에는 항일운동 근거지 표지판이 있기도 했다

휴양림 트래킹을 마치고 저녁 식사하러 가는 도중 오후 4시 50분 부터 약 30분 정도 성읍 민속마을을 둘러봤다

성읍민속마을에는 관청건물을 비롯하여 객사, 정의향교, 느티나무와 팽나무, 돌하르방, 마을의 민가 등이 잘 남아 있어서 제주도의 민속과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 해앙공원, 새섬>

<서귀포 자연휴양림>

<성읍민속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