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성 우물가에서 주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엔 구원에 관련된
적어도 세 가지 중요 내용이 나온다.
①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예배의 대상을 안다(22절)
이 세상 모든 종교 의식은 참된 예배가 아니다. 그들은 예배의 대상을 모르고 잘못된 대상을 섬기기 때문이다.
그들의 예배는 우상숭배요 귀신 예배다. 그리고 예배 대상이 다르면 인생이 달라진다.
예배의 대상을 모르면 인생의 목적을 알 수 없고, 인생의 목적을 모르면 인생의 방식 또한 알 수 없다.
세속 예배는 허무하고 나아가 인생 파탄에 이르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고 그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예배만이 참 예배다.
이것은 '우리(그리스도 안의 신자)'만이 아는 사실이다.
②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나온다(22절)
"오르는 길은 달라도 그 목표는 같다" "모든 종교는 형제다" 라는 그럴싸한 말들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분명한 사실은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유대인을 좋아해서도 아니요 유대인이 특별한 민족이라고 생각해서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나아가 우주를 구속하고 축복하시기 위해 택하신 민족은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말씀처럼 하나님께선 자신의 독생자를 육신의 모습으로
유대인에게서 나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방에 구원과 은혜가 전파되게 하셨다.
③ 내가 그다(26절)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생명과 희망이요 개개인의 생명과 희망이시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구원을 위한 인간의 만 가지 노력은 중단되어야 한다.
"내가 그다" 이 말은 유명한 출애굽기 3장 14절
"나는 나다, 또는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다"와 동일한 의미와 무게를 가진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서 인류가 대망하는 바로 그 대상이라는 뜻이다.
2023. 12. 12
이 호 혁
첫댓글 귀한 진리가 담겨있네요!!
명쾌한 해석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아멘 구원은 오직 주예수그리스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