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임신과 출산 육아와 함께한(쉬어가는 합격수기) 지방 9급 합격수기

[김윤수교수]

등이 시려운 나의 인생에서 포기할 수 없는 단하나가 있다면  

아직 펼쳐보지 못한 나의 꿈, 아름다운 나의 삶입니다.

비가 오는 투둑 투둑 소릴 있는그대로 느끼고 싶었고

맑은 날 햇빛에 따뜻해진 양손을 누군가와 포개고 싶은 충동쯤

맘껏 누리고 싶은 그런 욕심...

할 수 있는거예요. 충분히... 그런데

부끄럽지만, 아직 내꿈의 1장도 제대로 펼치지 못한거 같아 자책에 빠져 있었어요.

늦었고 늦은 시작입니다. 삼십대 중반이고 전공과도 아닌 사무직으로의 시작이 두렵기도 해서

합격하고도 담담히 지냈어요. 한편으론 이 행복이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단지, 이 글이 추운 날씨 맘고생하는 수험생분들과 저와 같은 아줌마 수험생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왜냐면 전 평범한 대한민국의 영희,철수같은 사람이라서 

그대들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고 믿거든요.

시험장에 들고갔던 시부모님이 주신 세뱃돈을 여태 못쓰는 사람이예요. 복 달아날까봐서요.^^히히

시작    2012년 5월  ~  마무리 2016년 6월

공부쉼 2012년 10월 ~ 2013년 8월 (이유 : 임신과 출산과 육아)

시작은 다시 일하고 싶은데 결혼했으니 가정또한 소중했기에 절충이 되는 직업을 갖고싶었어요.

남편과 상의끝에 시간을 들여 공부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남편이 공시 선배이기도해서 과목 교수님 몇몇을 알려 주었어요.

재정국어, 신성일영어, 김윤수 탐구한국사등등...

임신중이었기에 그래도 좋아했던 과목이 국사라서 탐구한국사를 9급고시로는 처음 들었습니다.  

나중에 안것이지만 남편이 공시생시절 한국사가 점수 안오를때 기술고시(5급행시수준임)합격한 동네 선배가

추천해준거였데요. 깊이와 난도가 다를꺼라면서

그리고 반드시 토씨하나 놓치지 말고 적으라고했어요. 강의는 두번 세번 처음부터 다시 들어야한다고 했구요. 

그리고 출산후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교수님께 전화를 했어요.

정말 공무원이되어 자랑스런 엄마가 되고 싶었거든요.

편하게 상담 해주셨고 언제 시간되면 노량진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늦지 않았다는 말씀도 함께요.. 찌잉 맘이 그랬어요..

고시 늪에서 살고싶어서 갓난아기 젖 물리며 영단어도 외우고 새벽에 일어나서 강의도 조금이라도보고

발악을 했죠...산후조리기간동안 기출풀고 쉬고 아기 달래고 쉬고 살림하고 쉬고...

늦지않았단 그말에 힘이 났나봐요. 위로가 되었어요 정말

어느덧 아기가 크고 어린이집에 가게되면서는 시간이 있어서 공부량이 늘었어요.

하지만 2014년시험은 낙방해서 노량진으로 김윤수 교수님께 찾아갔어요.

노량진을 처음 본 후 심기일전 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어린친구들의  열정에 쫌 쫄기도했지만요.

멀리서 온 아줌마 수험생인 절 살며시 챙겨주시고 직접 역 근처까지 바래다 주시는 교수님의 모습에

헛된 걸음이 아니였음을 느꼈습니다. 내인생은 다시 시작될꺼 라구요...

그리고 전 이날 이후로 공부방법의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강의하실때 말씀하시는 방법론이 아주 구채적으로 제 귓가에 맴돌았고 실천이 되었어요.

큰줄기는 기본서의 단권화와 기출문제풀기를독학하는것에 의한 기본서 회독이구요.

마무리시기인 2달에는 기본서 정독을 했습니다.  

국어 85점 알찬국어 배미진교수님 

알찬국어단과온라인강의4번/배미진기출문제집 /배미진 알찬한자문제집/배미진모의고사문제집/유두선 모의고사강의2016년도1번/이선재나침반문제집 

온라인강의로단과와 연초 유두선 모의고사만들었어요. 나머진 독학입니다.

알찬단과를 세번 들으며 노트필기 했습니다. 토씨하나 안빼놓고 적고 외웠습니다. 기출문제는 3,4회독 풀었습니다. 공시 4년차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모의고사문제집으로 계속 시간재며 풀었습니다. 알찬한자는 한자비중이 높아질것같은 예상에 따로 구입해서 앞부분을 집중적으로 조금씩 나누어서 봤습니다.

국어는기출을 풀수록 파고들게 되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런면에서 배미진 기출문제집은 해설이 정말 좋습니다.

단과강의가 어느정도 숙지되고선 기출을  파트별로 나누어 골고루 회독풀이했습니다.

답만 외우지마시고 해설도같이 기본서도같이보세요.

그리고 기출해설에 있지만 기본서엔 없는 내용은 단권화를 위해기본서에 적었습니다.

영어 75점  제니스영어 한덕현 교수님

제니스영어온라인강의2번/464온라인강의3번/독해기적온라인강의1번/제니스기출+이리라 기출/ 한덕현 모의고사온라인강의2015,2016년도1번씩/강수정 파워워드온라인강의1번

신성일 영어로 공부하다가 제니스영어로의 전환은 백번을 생각해도 너무나 잘한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공부가 오래전에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기초도 가물가물해서 신성일 영어는 이해가 잘 안되었어요.

교수님만의 재밌는 강의, 리듬감이 있는강의는 영어극복의 힘이 되었어요. 절로 암기가 되니까요.

노트필기후 암기하고 기출을풀고 464와 독해기적을 들었습니다. 그런후 실력이 늘었습니다.

실력이 늘었지만 점수가 안나오길래 한덕현 교수님과 전화상담했더니 모의고사를 제가 안풀었더라구요.

첨 모의고사 풀고 좌절했지만 시간안에 어떻게든 풀려고 유형을 외웠습니다. 한덕현교수님만의 노하우가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한덕현 모고로 인해 75점 밑으로 성적 나온적이 없습니다.

영어는 제니스영어와 464를 노트3권으로 만들어서 통째 외우고 외웠던것이 효자노릇 했습니다.

한국사 90점 탐구한국사 김윤수교수님

탐구한국사 단과온라인강의 4번/ 탐구한국사 기출 문제집

한국사에 대한 애착은 저의 고시공부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효자과목이기도했구요. 

출산후 산후조리원에 가져가 볼정도로 애정했고 교수님의 엄청난 지식에 압도 되었습니다.

첨엔 너무 자세한것까지 단과강의에서 다 다루시는건아닐까 했는데

교수님의 기출 문제집을 3번이상 풀고난후에 다시 기본단과 강의를 들으니 교수님의 말한마디 한마디는 허투루가아니라

정말 정제된 단어를 강의를 통해 집어주기위한 말들이였습니다. 그말들이 다 기출을 풀어지게 하기위해 하시는 거였어요.

기본서에 교수님 말씀을 다 적었고 기출풀다가 나오는 자세한 해설을 해당파트 기본서에 적고

문제집과 기본서를 항상같이펴고 공부했어요.

탐구한국사는 전용 기출문제집을 풀으셔야 효과가 극대화되는데요.

전용 기출을 풀으셔야 나중에 기본서가 좌좌작 빠르게 그많은 분량을 회독하게 되요. 암기를 꼭 할게있고 자연스레 되는게 있고 그랬어요.

그리고 교수님의 암기법은 정말이지 넘 웃게되면서도 머릿속에 맴돌아요. 심지어 아직도요..^^

어려운것을 쉽게 설명하는 게 좋았고  압축강의가 필요가 없어요.

어려운 문제가 나올때 아예틀린것과 아예맞는것을 눈에 보이게해주는 강의입니다.

1분이상 안봐도 `아 이거` 답을 빨리 고를수 있었어요.

행정법 90점 써니 행정법 박준철 교수님

써니행정법 단과 온라인강의 4번/ 황남기 기출문제집/써니행정법 기출 문제집/ 온라인상 모의고사

써니행정법은 처음에 단과 들으며 이해를 빨리 했으나 암기가 잘안되서 고생했어요. 무언가 마무리하지 못하는 느낌을

모르고 실패했다가 암기법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본서에 기출문제집에 샤프로 저만의 암기법을 적었습니다. 한국사 나 국어 암기처럼 말을 만들어서 마구마구 외웠어요. 그리고 2월달에 있는 판례특강을 들었더니 절로 문제가 풀리더라구요. 황남기기출문제집은 써니 행정법의 부족한 암기법을 좀 보완해주었어요. 기출해설에 정리된 요약표가 간혹있어서 그요약표를 무작정 외운것이 효과가 있었어요. 또막판 기본서 회독은 정독으로 판례를 꼼꼼히 봤어요. 빠른시간안에 스치듯 보면서도 집고 보기위해 노력했어요. 모의고사도 일주일에 2회이상 보았구요.

행정학 90점 선행정학 김중규 교수님

선행정학온라인강의4번/ 압축 행정학1번/선행정학기출문제집4회독

행정학을 공부할때 처음엔 기본서를 보고 또보고 이해되면 기출을 풀었는데 이러면 안되는 거였어요.

고심끝에 한국사처럼 기출풀이에의한 기본서회독으로 방향을 바꿨어요. 첨엔 외우는게 80%이상 이였고

암기법 만드는것도 오래걸렸어요. 기본서에 계속 말을 만들며 적었어요. 비슷한 개념과 헷갈리는 개념은 페이지수를 같이적어서

회독시 같이세트로 묶어서 봣어요. 정확히 구별하기위해...

기출에의한회독이 그나마 분량을 줄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압축 강의을 들었지만 큰효과는 없었어요. 결국 기본서만이 정답이였고 올해 처럼 행정학이 기출 외에서 나온다면 기본서 정독이 고득점의 방향인것 같아요.

마무리하면서

종교는 없지만 ` 두드리면 열릴것이다` 라는말을 생각하며 제주변에 도움을 요청한게 여기까지 절 이끈것 같아요.

공부장소는 도서관, 독서실 이였습니다.

공부가안될때는 합격수기를 보기도했고 학원별 온라인 무료 공부법강의도 보았어요.

2년간은 시부모님이 아이를 많이 돌봐주셨어요. 물론 아이가아프면 제가 돌보구요. 막2주씩 공부는 정지되고 그랬지만

훌훌털고 다시했어요. 그래야만해요...

많은 우여곡절끝에 합격했지만 지나고나니 그때의 혼란은 점이 되어 버렸네요.

그러니 힘내세요!

[출처] 임신과 출산 육아와 함께한 아줌마 합격생( 쉬어가는 합격수기 )지방 9급 일행합격 (공드림 ★공무원 합격 드림[9급공무원,7급공무원시험,경찰,소방]) |작성자 milk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