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영화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3주연속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한국의 막장 드라마에 비하면 별것 없는 내용도 그렀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그닥 신선하지 못하다.
아는 얼굴이라고는 솔직히 양자경 밖에 없었다. 예스마담에서 부터 와호장룡 그리고 007 영화까지
출연한 배우니 영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모를리는 없겠고...
스토리는 중국계 미국인 일반 여성과 싱가포르 부자 남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남자친구가 부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친구 결혼식 때문에 싱가포르를 가면서 겪는 로멘스 드라마로 너무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에 다들 예상한 해피 엔딩까지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는 영화다.
그냥 식상한 외국인들의 눈에 좀 색다른 동양 영화로 비추어진 것이 아닐까 싶다.
그나마 이영화에서 하이라이트인 웨딩신만은 인상 깊었다.
특히 Kina Grannis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압도적이었다.
원래 엘비스가 불렀던 노래를 UB40 등등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 한적이 있는 유명한 노래인데
이번에 Kina Grannis의 리메이크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유튜브에서 결혼식 장면 링크를 걸아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B3AlcQxs4&feature=youtu.be
그냥 Kina Grannis 유튜브 버젼도 좋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링크가 않되네 그냥 주소 복사해서 보시길)
끝으로 이영화는 그냥 한번 보고마는 킬링타임용으론 괜찮다고 할수있지만 잘만들진 수작이나
인상 깊은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배우들의 영어 액센트와 연기가 거슬리는 것이 자꾸 눈에 밟힌다. 특히 미국 영어, 싱가포르 영어,
아시아권 영어에 중국식 영어까지 아무리 출연한 배우들이 여러 나라 사람들이라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영화라면 미국 영어와 싱가포르 영여 두가지로만 설정하여 연출했어야 했다. 그래서인지 보는내내
식상한 스토리, 그저그런 연기까지 더하여 영화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5점, 아니 웨딩신 때문에 6점 준다.
이상 허접한 비올무렵의 영화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