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서와 마찬가지로 요한은 안식후 첫날, 빈 무덤의 발견과 함께 예수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무덤이 비어 있음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 중에 막달라 마리아가 있다. 2절에 나오는 "우리"라는 단어는 그녀와 함께 다른 여인들이 있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요한은 막달라 마리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갔다. 마리아는 빈 무덤을 발견하자 마자
즉시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자기가 본 것을 알렸다.
마리아는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갔을까 봐 두려워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반박하기 위해 예수의 추종자들이 시체를 훔쳤다는 이야기를 지어냈다.
할렐루야 아멘!(브이)
<마리아의 과거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에 가도록 어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까?
예수님께 어떻게 감사를 표현하십니까?>
마리아의 말에 놀란 베드로와 요한은 최대한 빨리 무덤으로 달려갔다.
성서 학자들이 더 젊은 청년이라고 믿는 요한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렀다.
이런 작은 세부 사항은 일어났던 일의 진정성을 말해준다.
요한은 그곳에 도착했을 때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신에 요한은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몸을 굽혔다.
세마포는 시신을 감싸는 세마포 천이다. 얼굴은 별도의 천으로 가렸다.
요한과 달리 베드로는 주저하지 않고 무덤에 들어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베드로도 세마포를 보았지만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게 있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깔끔하게 따로 놓여 있었다.
모든 것이 질서 있게 정돈되어 있는 것이 분명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게는 더 이상 수의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지런히 접어서 남겨 두셨다.
할렐루야 아멘! (브이)
<깔끔하게 따로 놓여 있었던 수건은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켜 줍니까?>
베드로가 무덤에 들어가자 다른 제자가 뒤를 따랐다.
세마포와 얼굴을 가린 수건이 따로 놓여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요한은 <믿었다.>
많은 사람들이 부활 후의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에 믿었지만,
요한은 부활하신 구세주를 보기 전에 믿었다.
또한 그와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과 더불어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구약 예언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했다.
빈 무덤의 증거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은 것을 북돋아 줄 수 있다.
할렐루야 아멘! (브이)
<예수님에 대한 당신의 믿음의 근거를 불신자에게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마리아가 우는 것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 일주일 간 그녀가 겪은 것과 이제 그분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생각할 때, 당연했다.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살펴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있었다.
예수님이 죽으신 곳은 두 행악자 사이였지만 부활하신 곳은 두 천사 사이였다.
누군가가 그녀 뒤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리아는 뒤를 돌아보았다.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예수님이었다.
앞의 천사들처럼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물으셨다. "어찌하여 우느냐?" "네가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이 질문들이 동산에서 일하는 낯선 사람의 걱정스러운 표현으로 이해했다.
마리아는 여전히 예수님의 시신을 되찾고 주님께 합당한 훌륭한 장례를 치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도 어쩌면 울어야 할 필요가 없는 때, 무엇인가를 찾을 필요가 없는 때에 서 있는 지도 모른다.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의 부활은 어떻게 당신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었나요?>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아름다운 그림이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셨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녀는 예수님을 아람어로 "랍오니"라고 불렀는데, 요한은 헬라어 독자들을 위해 "선생님"이라고 번역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알고 계시며, 주께서 말씀하실 때 그들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알아본다는
놀라운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주님은 그녀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부활하신 구세주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 이제 주님를 통해 아버지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더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사용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