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공사2기 동기생 여러분,
우리들의 전우요 형제인 지광희 동기가 엄청난 불행에 처해 있습니다.
이미 소식을 들으셨을 줄 압니다 마는 지광희 친구는 몸이 불편하여 은평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2월 5~6일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31일 지광희 회원 입원중, 부인이 입원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하러 병원에서
면회를 마치고 귀가 하였는데 그 것이 두 분의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부인은 면회를 마치고 귀가하여 잘 시간이 되어 취침 중에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밤에 전기 누전으로 순식간에 발생한 화재로 집은 거의 전소 되었으며 부인이 질식하여
삼성병원으로 응급 수송 중 운명 하셨습니다. 그리고 2월 2일에 친구들의 참석없이 아들의
주선으로 장례식까지 마쳤습니다.
너무 황망 중에 발생한 사고라 지광희는 물론, 친구, 가족 및 친지들의 경악과 놀라움 및
슲음은 이로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퇴원할 지광희 친구는 우선
아들 집으로가게 될 것입니다.
졸지에 아내를 잃고 주거지가 폐허가 된 우리들의 친구 지광희는 울부짖으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락을 받은 저희들도 마음이 이토록 아파 어쩔 줄 모르겠는데 지광희 친구 본인은 오죽 하겠습니까?
더구니 지회원은 연금도 못 받고있는 실정입니다.
동기생 여러분, 우리들이 도와봐야 얼마를 돕겠습니까마는 성의라도 보여야 하지않겠읍니까?
우리 모두 지광희 친구의 지금의 비통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기 위하여 위로금 조로
얼마가 됐던 아래 은행계좌로 입금해 주시기를 친구의 이름으로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은 행: 농협
계좌뱐호: 352-1827- 9727-73
예 금 주: 지광희
감사 합니다.
호소문을 보내는 동기생: 유성용, 이곤, 이영수, 이원의, 이종선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