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경 샘 소개로,
크리스리픽쳐스 대표이사인 이현님께서 이메일을 하나 보내셨네요.
아마 이 영화의 수입, 배급하시는 분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관람해도 좋을 영화 같네요.
링크한 동영상은 이 영화에 대한 시네마토크인데,
오은경샘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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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용기를 묻는 영화, <와즈다>가 아직 만나지 못한 관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아래의 링크에는 이 영화를 보신 일반관객 분들, 소설가 은희경 님, 동덕여대 오은경 교수님이 영화를 추천하는 멘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태생부터가 다른 영화들과는 다릅니다.
영화도 없고, 극장도 없고 여성은 숨죽이며 살아야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역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영화의 감독은 살해협박까지 받으면서 어렵게 5년 동안 준비해서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처음 만든 영화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를 인정받아서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대되고, 베니스 영화제 3관왕을 비롯해 19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아트영화관 개봉만으로 50만명이 관람하는 초대박을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의 대대적 흥행돌풍에 이어 국내에서도 아트영화관 개봉을 하고, 변영주 감독, 은희경 작가님 뿐만 아니라 영화평론가들로부터, 관객으로부터 잔잔한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극장이 주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멀티플렉스이다보니, 그런 극장에는 못 들어가고, 작은 예술영화관에서 상영 중입니다.
이 영화를 보시는 것만으로도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여를 하시게 됩니다.
왜냐하면 관객이 2만명이 되는 날, 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전거를 많이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데서나 상영을 하지도 않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단체에서 관람하시도록 해서 단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저희들이 극장을 어레인지 해 드리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관람을 원하시는 단체께서는 저에게 따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이 영화로 인해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성들에게 자전거를 많이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추천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영화 같은데, 우리도 한번 단체 관람 좀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