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사의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Tremfya)가 중등도 이상 중증 판상형 건선을 앓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말기 임상시험에서 노바티스사의 치료제 보다 더 효과적이고 주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얀센사가 밝힌 104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트렘피어가 판상형 건선에 의해 영향을 받는 체내 영역의 면적도 줄이고 건선의 심하기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결과 치료 48주 후 트렘피어 치료를 받은 환자중에는 84.5%가 증상이 개선된 반면 노바티스사의 코센틱스(Cosentyx)로 치료를 받은 사람중에는 단 70% 만이 좋아졌다.
얀센사는 하지만 트렘피어가 더 빠른 효과를 입증하는데 있어서는 코센틱스 보다 낫지 않다라고 밝혔다.
얀센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코센틱슫가 반응 효과는 약간 더 빠르지만 트렘피어가 만성질환인 건선에서 장기적 효과는 더 나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트렘피어는 지난 2017년 7월 미국내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첫 승인을 받은 후 건선형 관절염과 크론씨병 치료제로 테스트되고 있다.
코센틱스는 판상형 건선과 두피 건선 그리고 건선형 관절염 치료제로 미국내 승인을 받은 약물로 지난 2017년에만 21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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