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성병변(여포암)

[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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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여포성병변

갑상선 결절이 있어서 세침검사[FNAB]를 실시하시고

세침검사상 갑상선 여포종양이 의심될 때 외래에서

환자들에게 설명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외래에서 만난 의사선생님은 갑상선 조직 검사를 했는데

암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하고

암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수술은 해야한다고 하고

암으로 나오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재수술을 

해서 나머지 갑상선을 모두 제거할 수도 있다하고

설명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참 애매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암이라고 했을 때는

거의 갑상선유두암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두암은 갑상선 결절의 조직구조와 핵의 변화를

통해 진단하기 때문에 조직검사시에 갑상선 암을

바로 진단할 수 있지만

여포종양의 경우 갑상선을 이루고 있는 여포구조에

이상이 있다는 뜻으로 갑상선 결절의 진단에 이용되는

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를 하였을 때 현미경에는

여포세포에 발생한 이상이 있다는 정도만 확인될 뿐

어느 병원을 가서 총조직 검사를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양성]여포선종[악성]여포상암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거의 어렵습니다.

따라서 1) 과증식성 결절, 2) 여포선종, 3) 여포상암의

가능성이 모두 존재합니다.

수술하고 나서 암이 아닌것으로 진단될 수도 있습니다.

암이 아니면 다행스러워 해야 하는데 암이 아닌 결절을

수술한 의사를 원망하기도 하고 암으로 나왔을 경우에도

결과에 따라서는 추가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여포종양이 의심되는 결절이 있는 갑상선을

수술을 통해 절제한 다음 결절의 전체 모양을 관찰하여

갑상선을 둘러 싸고 있는 막을 뚫고 나온 세포의 유무와,

갑상선 혈관의 침범유무를 확인하여야

양성병변인 갑상선 여포선종[Thyroid follicular adenoma]와

악성병변인 갑상선 여포상암[Thyroid follicular carcinoma]로

감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포성병변으로 진단받고 갑상선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중 

여포상암으로 발견되는 비율은 5-15%정도이며

갑상선 여포상암[Thyroid follicular carcinoma]에서도

최소침습여포암종 [minimally invasive follicular carcinoma]

광범위침습여포암종 [widely invasive follicular carcinoma]

으로 구분하여

최소침습여포암종일 경우에는 일측절제후 경과관찰을하지만

광범위침습여포암종으로 판정될 경우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침범의 정도에 따라 남아 있는 나머지 갑상선을

마저 제거해야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 전 갑상선내분비외과 전문의선생님과 충분한 상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갑상선 세침검사 암이라는데요.[여포성종양][유노외과 갑상선 상담]|작성자 닥터민

[이코행니임]

좋은 정보입니다.

저도 여포성병변으로 진단받고 반절제 후 암 판정 받았습니다. 다행히 약도 안 먹고 치료도 받지 않으니 감사한 마음이지만 처음엔 절제를 해야만 암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하여 황당했었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