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9년 5월 28일(화)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십니다]
● 성경본문 : 예레미야 7:16-28
16.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17.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19.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이냐 자기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취함이 아니냐
20.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노를 이 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1.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제물과 번제물의 고기를 아울러 먹으라
22.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23.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4.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
25.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26.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27.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에게 순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니
28.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민족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우상을 섬겨 그분을 진노하게 한 유다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예레미야에게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선지자들을 배성에게 보내 순종하라고 명하셨으나 그들은 배신했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그들에게 진노를 퍼붓겠다고 하십니다.
● 본문 해설
하늘의 여왕을 섬기는 백성 7:16-20
우상은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는 모든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성읍이나 거리에서 ‘하늘의 여왕’이라는 우상을 하나님처럼 섬겼습니다. 이 우상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이슈타르 여신을 지칭합니다. 백성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우상을 섬기는 일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격노하십니다.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는 사람에게뿐 아니라 짐승과 나무와 땅의 소산에까지 미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우상에게 주지 않으시며, 우상을 섬기는 이들은 반드시 큰 수치를 당합니다.(사42:8,17). 가정은 작은 교회며, 자녀의 신앙은 부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에는 전능자의 도우심이 따릅니다.
- 예루살렘 성읍의 가정들은 어떤 우상을 하나님처럼 섬겼나요?
-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우상을 섬기는 이가 돌이키도록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교훈을 받지 않는 백성 7:21-28
언약 백성의 표징은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부터 줄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사랑으로 섬길 것과 말씀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신10:12-13).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희생 제물보다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목이 곧고 완악한 마음대로 행했습니다. 자기 욕심을 따르며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훈에 귀를 닫으면, 죄악의 길로 행해 진실한 삶에서도 멀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얻습니다. 순종은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유지하고 생명과 복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 애굽에서 나온 때부터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요구하신 것은 무엇이었나요?
- 내가 잘 순종하지 못하는 하나님 말씀에는 무엇이 있나요?
● 오늘의 찬송 (새459 통514 누가 주를 따라)
(1) 누가 주를 따라 섬기려는가 누가 죄를 떠나 주만 따를까 누가주를 섬겨 남을 구할까 누가주의 뒤를 따라 가려나 나 부르심을 받아 주의은혜로 주를 따라가네 주만 따르네
(2) 세상 영광 위해 따름 아니요 크신 사랑 인해 주만 따르고 주가 내려 주신 은혜 힘입어 주의 뒤를 따라 힘써일하네 부르심을 받아 주의은혜로 주를 따라가네 주만 따르네
(3) 환난 핍박 많고 원수 강하나 주의 용사 더욱 힘이 가하니 누가 능히 이겨 넘어뜨리랴 변함없는 진리 승리하리라 기쁜 찬송하며 주의 은혜로 주를 따라가네 주만따르네
(경배와 찬양 46)
나의 백성이 다 겸비하여 내게 기도하며 나의 얼굴을 구하여서 그 악한 길 떠나면 하늘에서 듣고 죄를 사하며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 아버지여 고쳐 주소서 이 나라 주의 것 되게 하소서 주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오니 상한 이 땅 새롭게 하소서
● 묵상 에세이
천만 달러가 내게 주어진다면? - 하나님 나라의 진주를 구하다 / 이재기
기독교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저서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실 때] 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가족이 <천만 달러를 드립니다> 라는 쇼 프로그램에 초대받았다. 스튜디오 안은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진행자는 흥분된 목소리로 외친다. “여러분 가운데 한 명이 오늘 천만 달러(약 110억 원)를 받으실 것입니다.” 그 가족의 아버지가 ‘나는 아닐 거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의 이름이 불린다. 부인은 환호성을 지르고 아이들은 박수를 한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 진행자가 말한다. “한 가지 조건에만 동의하면 당신은 천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제 불러 드리는 목록에서 딱 한 가지만 선택하십시오.” 그 목록을읽기 시작한다. “자녀를 입양 기관에 넘기라. 일주일 동안 매춘을 하라. 다시는 교회에 나가지 말라. 가족을 버리고 떠나라. 낯선 사람을 죽이라. 배우자를 배신하라.” 사회자가 말한다. “자, 이제 선택하십시오.” 이것이 세상이 우리를 유혹하는 방법이다. 그것들은 언제나 거부하기 힘들 정도로 매혹적이다. 그러나 그 본질을 잘 살펴보면 치명적 독이 숨겨져 있다. 그 선택의 대가로 더 귀한 것을 잃게 된다. 당장 주어지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택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알아야 한다. 날마다 말씀으로 하나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할 때, 현세적 복이라는 미끼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 위에 서게 될 것이다.
● 한절 묵상
에레미야 7장 18,28절
유다 백성을 바알에게 제사하면 농사가 잘된다고 믿었던 이방 족속처럼, 제사 의식을 중시하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나 이웃에 대한 사람을 소홀히 하며 언약의 참된 의미를 망각합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제사 자체가 구원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참된 구원의 길은 형식적인 행위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믿고 섬기는 사람임 그분의 백성으로 인정받습니다.
강하룡 / [성경 100배 즐기기 구약편]
● 오늘의 명언
하나님은 우리의 업적보다 순종을 더 귀하게 여기신다. - 브루스 왈트케
● 오늘의 기도
무슨 일이든 여전히 제 생각대로 하려 하고, 고집을 꺽지 않으려 하는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주님 말씀을 사랑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게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부어 주소서. 곤고한 때일수록 더욱 주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즉시 기쁘게 순종해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첫댓글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