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치성을 모시고 태을도인 도훈 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북한의 핵은 강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의해 전부 폐기 됩니다. 관련된 말씀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월에 구릿골에 이르사 형렬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태인에 가서 신경원과 최내경을 데리고 백암리 최창조의 집에 가서, '일찍 준비하여 둔 옷 한 벌을 세 사람이 한 가지씩 나누어 입고 돝(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삶아 익힌 뒤에, 오늘 저녁 인적이 그치기를 기다려서, 그 집 정문밖에 땅을 파고 그 앞에 청수 한 그릇과 화로를 놓고, 깨끗한 그릇에 호주(胡酒)와 문어(文漁)와 돼지고기(豚肉)를 넣고 그 위에 두부(豆腐)로 덮어 그 구덩이 속에 넣고, 다시 한 사람은 저육(猪肉) 전야를 들어 청수와 화로를 넘기고, 한 사람은 다시 받아서 구덩이 속에 넣은 뒤에 흙으로 덮으라.' 하여, 자세히 일러주고 빨리 돌아오라." 형렬이 명을 받들고 태인에 가서 일일이 지휘한 뒤에 빨리 돌아와 집에 이르니, 밤이 깊고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어 소나기가 쏟아지며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는지라.
상제님 물어 가라사대 "이때쯤 일을 행하겠느냐." 대하여 가로대 "행할 때가 꼭 되었나이다." 가라사대 "변산과 같은 큰 불덩이가 나타나 굴면 세계가 재가 될지라. 그러므로 이제 그 불을 묻었노라." (대순전경 pp234-235)
전 세계를 재로 만들 수 있는 무기가 바로 핵무기입니다. 상제님은 그 불을 묻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북한 핵을 묻는 과정에 들어가려면 북한이 NPT(Non-Proliferation Treaty,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물질, 핵관련 시설, 핵관련 조직과 명단, 핵무기 개발일지가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국제원자력기구)에 신고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핵물질을 전부 폐기시키고, 핵관련 시설은 해체시키며, 핵관련 조직도 해산시킨 후에 지속적으로 IAEA로부터 사찰을 받고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동맹을 바탕으로 핵무기를 외교에 이용하며 남조선 파괴행위 전술을 펴고 있어 오늘 특별히 핵폐기와 관련된 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상호 선생님께서 묶으신 대순전경의 기록을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호주(胡酒)와 문어(文漁)와 돼지고기(豚肉)를 구덩이 속에 넣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호주와 문어와 돼지고기를 구덩이 속에 넣은 다음에 청수와 화로를 구덩이 속에 넣은 뒤에 흙으로 덮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호주(胡酒)는 고량주와 같은 중국술이라고 합니다. 호주도 구덩이에 집어넣고, 문어와 돼지고기도 구덩이에 집어넣어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청수와 화로도 함께 구덩이에 넣어서 흙으로 덮어 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불을 묻어버리는 것입니다.
역천자는 망하고 순천자는 흥한다고 했습니다. 천하의 대세를 바르게 읽고 천지공사가 세운의 운로를 어떻게 열어나가는지 모르면 판단을 잘못내려 역천의 길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아무것도 모르거나 알려고 할 것 같으면 천하를 꿰뚫어 보도록 공부를 해야 합니다. 상제님은 일본과 미국을 일꾼으로 써서 남조선 대부흥의 역사를 하고 계신데 그 반대 노선에 있으면 상제님은 그에게 천명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일상에 선을 행한다 하더라도 중(中)을 잡지 못하면 악으로 흐르게 됩니다. 상씨름이 넘어가는 막바지에 세운을 정확하게 보는 안목을 길러야 평천하 남조선 배에 탑승할 것입니다.
추분입니다. 다가오는 수꾸지 수련회를 통해서 나와 인류의 영적 대각성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이상으로 도훈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Tofu와 trump의 발음이 유사하게 들립니다. 미국이 일을 잘 처리해 덮어 묻기만을 바라야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안락사 중인 대한민국입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상제님은 긴박한 순간에도 유머감각이 있는 분 같네요.
북한핵과 급살병의 정국입니다.
상씨름의 막바지에, 국제정세 속의 대한민국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중(中)'의 안목이 참으로 중요한 때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