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되면서 인류는 장차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가상세계, 개인로봇, 불록체인 등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전망했었다. 그러나 2019년 12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지역 수산물시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는 코로나19 우한폐렴 전염병이 이제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 펜데믹(pandemic)으로 확산되는 재앙이 되어 버렸다.
BC 260년경 로마에서 하루 500명씩 사망하는 역병이 발생한 적이 있었고, BC 168-182년까지 안토니우스 역병(천연두)으로 약 500만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세계 인구가 약 2억 명이었으니 얼마나 큰 재앙이었겠는가.
AD 1361- 1480년 유럽에서 중앙아시아를 왕래하던 화물선에 들끓던 검은 쥐에서 발생한 페스트가 2- 3년 주기로 창궐하여 당시 유럽 인구가 4억 5천만 명 중 7,500만 명- 1억 명이 사망하는 재앙이 있었다.
지금 2020년 AI시대에 인류는 미개하던 과거로 회귀(回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우한폐렴의 첫 번째 원인은 미국의 세계패권에 도전하는 시진핑 공산당정부의 중국몽(中國夢)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전염병이 왜 우리나라에 이토록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중국에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중국인들이 600여명이나 사망하는 재앙이었다. 당시 노무현대통령은 발생 초기부터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방역기간 동안 국내 입국한 항공기 5,400 여대 탑승객 62만 명, 선박 탑승객 28만여 명 등 전체 90여만 명을 검역을 실시하여 그 중 접속 의심자들을 자가 격리하고, 적극 대응하여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국가로 인정받았다.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중동 지역을 오래 동안 방문한 남성으로부터 발병된 메르스(MERS-CoV 급성호흡기질환) 역시 세계 27개국에 전염 되였었으나 우리나라는 186명 확진, 38명 사망한 적이 있었다. 당시 새정치 연합 문재인 대표와 야당들은 박근혜 정부가 대응에 철저하지 못했다고 얼마나 공격했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도 이번 우한폐렴 국내 의심환자가 처음 확인된 2020년 1월 8일부터 몽고나 대만이나 홍콩처럼 즉시 중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방역에 철저했어야 했다. 그러나 1월 26일 “정부의 대처를 믿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2월 21에도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경제생활에 전념하라”고 했다. 전국의사협회에서 “전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중국인들을 차단해야 한다”는 요구에는 “중국은 우리와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할 우방”이라는 희한한 대답도 했다.
1. 그 책임을 신천지에게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이제는 기독교에게 투영(投影)하고 있다.
우한 폐렴 확산의 원인이 기독교에게 있는 것처럼 ① 국회에서 종교단체의 집회를 금지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내고 ② 방역법을 들고 나와 예배를 중단하라는 문서를 보내고 전화를 하고 ③ 주일예배 전에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 중단과 온라인 예배를 종용하고 있다. ④ 그리고 정부 지침을 지키지 않으면 300만원 벌금을 물리겠다고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어느 시대에도 상상치 못하던 참으로 전대미문의 사건이 아닐 수 없다.
2002년 노무현 정부시절 사스 사태 때나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사태 당시에 교회의 예배를 중단하라고 지금처럼 한 적이 있었는가. 이는 전염병 확산을 빌미삼아 중국에서처럼 기독교를 간섭하고 파괴하려하는 간접적 박해라 생각된다. 문재인 정권은 중국몽으로 세계패권을 도모하려는 시진핑의 하는 행동을 따라 실천하여 중국의 음모에 동조하고 협력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3류 국가로 전락하여 세계적 조롱거리가 되어버렸다. 박근혜 정부까지 한국여권은 세계 188개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던 세계가 부러워했던 최고의 VIP여권이 지금은 코리안이 '코로나'라고 조롱하는 포비아 대상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그토록 우대받던 한국여권이 아프리카 후진국만도 못한 3류 취급을 받게 되었는가. 문재인 대통령 재임 3년 만에 그의 말대로 정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국민’이 되어 버렸다.
부모는 어린자녀에게 “손 씻어라 이빨 닦아라” 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이다. 마약을 금지하고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이유도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교통사고에 대비하여 신호등을 지키라고 한다. 혹시 사고를 당할까봐 국가의 법으로 간섭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기독교인들이 일요일 한 시간 한번 드리는 주일예배를 전염병 확산을 방지한다는 구실로 국가의 행정력으로 제재하고 벌금을 물리면서 단속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군부대의 내무반이나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나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위험하지 않은가. 같은 논리라면 군부대 병사들의 내무반도 폐쇄하고 귀가시켜 온라인으로 근무해야 된다. 동사무소 구청 시청 사무실에서 닥지닥지 마주보며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경찰서도 폐쇄하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이나 경인지역의 광역버스는 어떤가. 늦게 탑승하면 자리가 없어서 서로 부딪치며 밀고 밀리면서 30분 - 1시간 출근해야 한다. 한 주간에 한 번의 한 시간 정도 모이는 예배가 그것보다 더 위험한가. 이런 어불성설이 없다.
2. 공무원은 국가의 행정 때문에, 경찰은 치안유지 때문에, 병사들은 국방을 위하여 필수 불가결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세상 물리적인 문제보다 더 존귀한 정신과 영혼의 생존을 위하여 당신들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는 물질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보다 더 소중한 영적생활을 위함임을 인지해야 한다.
국가의 행정과 치안과 국방을 지키려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예배가 생명처럼 소중한 것이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매주일 모여 1시간 드리는 주일예배가 교회의 존재의 이유이다. 예배 없는 교회는 존재의 이유도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 근본되는 주일예배를 단속하고 금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기독교인들의 예배를 중단시킨다면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국가 업무를 포기하고 경찰업무를 포기하고 병사들은 국방을 포기하고 한전은 한전업무를 중단하고 동사무소, 구청, 시청, 공공기관 등도 출근하지 말라고 공문서를 보내고 경고장을 전달해야 한다.
수십 수 백명 타고 내리는 버스기사들에게, 지하철 기관사들에게 감염 방지를 위하여 출근하지 말고 온라인 근무하라고 공문서를 보내고 경고장을 줘야 한다. 그리고 만일 경고 지침을 어긴다면 방역법을 적용하여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해야 한다.
이 나라 이 정부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수준이 어쩌면 이렇게 어리석은지 지적수순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이번 우한폐렴 재앙의 원인제공자는 첫째 중국 몽으로 세계 패권에 도전하려는 중국 시진핑에게 있고, 둘째는 문재인 정권에게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군으로 모시던 노무현 대통령의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
지금 즉시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며 범국민투쟁본부 의장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석방해야 한다. 어떤 정권 어떤 권력이라도 기독교를 박해하고 멸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거짓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공권력으로 압제하면서 정권을 유지하려 한다면 결코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참하게 몰락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은 겸손히 대국민 사과를 하고 허황된 중국 몽을 포기하라.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우방이며 초강대국 패권국인 미국과 동맹을 견고히 하고 적폐청산이란 미명으로 구속 수감한 지난 정부의 인사들을 즉시 석방하고 국민화합을 도모하기 바란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국가위상을 회복하기 바란다.
이와 같은 과감한 결단이 있다면 태극기 보수 우파들도 적극 지지하여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전을 뛰어넘는 초강대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반면 기독교 지도자들은 지금의 현상에 대하여 침묵만 하고 있지 말고 모든 교회 목사님들과 교단 지도자들이 뜻을 같이하여 이 난국을 협력하여 대처해야 할 것이다.
2020년 3월 23일 박승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