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파도에 발을 담그고
파도와 함께 놀이 하네
꼼지락 꼼지락 발가락도 움직여 보고
살금살금 걸음도 떼어 보고
새침한 듯 무심한 듯
내 발등위에 머물다
내 걸음 따라 움직이는 파도
모른 척 외면하고파서
먼 바다 바라보니
스치듯 떠오른 삶에 추억들이
내 가슴 뛰게 하네
가족이 있어 사랑했고
가족이 있어 찬란했던
나의 청춘과 젊음이여
산다는 것은
때론 깊은 바다였다가
출렁이는 물결이었다가
부서지는 파도도 되지만
그 곁엔 언제나 가족이 있었네요
카페 게시글
익명 자유
파도
익명
추천 1
조회 14
18.07.30 09:0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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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말씀이네요
가족이 있어 힘들어도 행복한 것 같아요^^
가족은 희망입니다
가족 없는분은 구하시고 못구으면 여기에 가족대리 광고 하시길